<p style="text-align: left;">새벽 눈을 뜨니 3시30분. <br>살며시 일어나 외출 준비를 하고 4시 영감을 깨워 준비시켜 4시31분 차에 시동을 걸고 대문을 나섯다.<br>시골의 칠흙같이 어두운 밤길을 밝히며 사브작사브작 조심 또조심 새벽길,<br>혹 언길이 있을지 몰라 평소보다 천천히 차를 몰아 병원에 도착하니 5시50분이다.<br>6시 30분부터 채혈을 시작하니 시간적 여유가 좀있다.<br>차를 주차하고 영감 채혈후에 좀 기다려 8시 30분 씨티 촬영을 하니 오늘 검사는 끝이다.<br>영감과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고 먼저 작은 아들네 집으로... 주차장에 도착하여 며느리 호출... 가지고간 음식들 며느리에게 내려주고 간다하니 집에 올라 갔다가 가란다.<br>집에 올라가도 아무도 없고 너뿐인데 너 여기서 봤으니 난 간다. 하고는 큰아들네로 큰아들네 집에 도착하여 가져간것 내려놓고, 며느리가 차려준 점심을 진짜로 정말로 맛있게 먹고 다시 병원에 도착하였다.<br>조금 지나니 큰아들 엄마 어디계셔요?<br>나 병원에 왔어요. 한다.<br>오지 말라고 우리가 얘기듣고 간다고 했는데 기어히 와서는 혈액내과와 흉부외과 전문의 검사 결과를 들었다. <br>지금까지는 삼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하고 추적 관찰을 했지만 지금까지는 만족 할만하니 앞으로는 육개월에 한번만 보잔다. <br>가슴이 뻥 뚫리듯 지금 당장은 마음을 놓아도 좋을듯 하다. <br>다시한번 아들이 차근차근 설명하고 다시 회사로 가고 우리는 집으로 오니 오후 6시가 다 되었다.<br>부지런히 닭장에 계란을 꺼내고 잘 도착했다 며느리들에게 보고후 저녁을 먹고 치운후 오래간만에 아주 편한 마음으로 차한잔을 즐기고 있다.<br>우리님들 평안한 저녁시간 되세요.<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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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편안한 마음을 엿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축하드려요~~~~
저도 3개월에 한번씩 검사하는데
6개월에 한번 하자는 주치의 말이 듣고 싶습니다.
검사때마다 피를 말리는 시간이지요.
모쪼록 영양섭취 각별히 신경 쓰시구요.
좋은 얘기 들으실날 금방 올겁니다.
좋은 결과 축하드립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고맙습니다.
법도리님!
좋은결과에 저도 마음이 흐믓합니다ㆍ
고맙습니다.
이대로만 하기를 기대합니다.
촌사랑님
기분좋은날
저도 기분좋습니다
앞으로 더욱 기분좋은날만 있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대로만 합니다.
컴컴한밤에 집나서서
좋은 결과 들으셨으니
편안한 밤이 되겠네요
좋은소식 반갑습니다
별보고 나갔다 별보며 들어왔네요.
어제밤은 오래간만에 숙면을 했습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로
평온한 일상이 되시길
고맙습니다. 좋은 얘기 듣고 왔어요.
누나 좋은소식에 ㅎㅎ
일년에 두번만 움직이면되니 참고생 만으셨어요
그러게요.
일단 조금은 숨돌릴 여유가 생겼어요.
수고 하셨네요
6개월에 오라면 많이 좋아 진겁니다
축하 합니다
고맙습니다.
답글이 많이 늦었어요.
미안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부군께서 어디가 불편하셔서
그 꼭두 새벽에 그렇게 병원을 가셨는지요
군더더기 하나 없는 순수 삶의 글이 참으로
멋집니다 그러나 내용은 조금 슬퍼집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ㅎㅎㅎ 영감이 건강이 안 좋으세요.
림프종과 뇌경색 심근경색이 있으셨는데 항암도 끝나고 지금은 추적관찰 중이신데 치료가 잘 되어 앞으로는 6개월에 한번씩만 보자네요.
차마두님 글 보고 싶어요.
글좀 보여주세요.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