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한테는 너무나도 맛있는 파스타의 레시피를 소개할까 합니다.
Tv에 모 드라마에 나오는 파스타는 저에게 없는 재료들이 너무 많습니다.
재료에 딱 맞는 와인이며, 파스타의 맛을 좌우하는 최상품의 올리브오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선균씨의 손목스냅 같은 기술도 저에게는 많이 없네요.
그래서 TV에서 나오는 그림같은 파스타와 손목의 스냅을 이용한 맛이 깊은 파스타는 만들지 못하지만 저만의 방식으로
온가족이 맛나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파스타의 전문점 같은 정말로 프로들이 만드는 스파게티는 아닙니다.
그리고 먹지말라는 피클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단호박스파게티를 소개 할까 합니다. ^^
밀가루와 생크림을 넣지 않은 스파게티입니다.
재료 : 단호박 1/4, 콜리플라워 1/4, 닭고기 100g, 스파게티면 90g, 양파 1/4, 방울토마토 6개, 마늘 4개,
버터 20g, 모짜렐라치즈 50g
단호박은 쪄 주세요.
저는 가지고 있는게 방울토마토 밖에 없어서 이걸 사용했습니다.
토마토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토마토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방울토마토의 꼭지 반대편에 열십자표시를 내고 끓는물에 잠깐 담구었다가 꺼냅니다.
방울토마토의 껍질을 벗기고 가로0.5cm~0.7, 세로 0.5cm~0.7로 자릅니다.
방울토마토 삶은물을 버리지 마시고 거기에 콜리플라워를 데쳐 줍니다.
콜리플라워는 살짝 데치시는거 아시죠.^^
닭고기, 양파도 방울토마토의 크기 가로0.5cm~0.7, 세로 0.5cm~0.7로 자릅니다.
마늘은 잘게 다집니다.
믹서기에 우유 1컵을 붓고 데친콜리플리워와 쪄 두었던 단호박을 넣고 부드럽게 갈아 줍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소금을 1/2작은술과 스파게티면을 넣고 삶습니다.
삶는 시간은 10~12분 사이입니다.
스파게티를 삶는 동안 다른 불에 팬을 놓습니다.
팬이 달구어지면 마늘, 양파, 닭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닭고기가 다 익으면 믹서기에서 갈아두었던 단호박과 콜리플라워를 넣습니다.
믹서기에 남아 있는 단호박과 콜리플라워는 우유를 조금 넣고 잘 헹구워서 같이 섞어 둡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다 익은 스파게티를 건져서 넣고 잘 섞습니다.
면에 스파게티가 스며들면 방울토마토, 모짜렐라치즈, 버터, 소금을 넣고 마지막으로 잘 저어 줍니다.
불을 끄고 맛나게 먹으면 됩니다.
생크림도, 밀가루도 넣지 않아서, 소화도 잘 되고, 칼로리 걱정도 덜어도 될 듯 합니다.
저의 땀과 노력이 담겨진 결과물입니다.
정말로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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