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려봅니다!
친한 친구 딸이 시집간 섬 동네로 잠시
여행겸 혹시나 해서 2박3일 무작정 떠낫던
그 섬 역시나 눈으로 보고 차곡차곡 설레이는
가슴으로 첫 하수부인을 만나게되였습니다
하지만 콧대가 너무도 센 하수부인은 나에게 쉽게
다가오지 않더군요 식은땀은 어찌나 흐르던지
그 여인을 내 품에 안아보기 까지 1시간30분을
무릎도 끓어보 고개를 숙이며 달래가며 드디여
나에게 즐거움 두배~세배 큰사랑으로 다가왔습니다
난 이렇게 10년을 넘게 산과의 데이트를 해봣지만
하수부인은 처음 만나게 되였답니다
(조 영준 바다세상님의 산행일기였습니다)



대물보심에 축하드리오며,을미년 한해에 더 큰 기쁨을 찾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