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아이들 저녁배달비
그리고 송년회 모임비가 지출예정입니다.
주말에는 있는 재료로 최대한 잘 해먹어봐야겠어요.
내년부터 애들 학원 하나씩 추가해야하는데
제 발령일자가 늦춰질 것 같아
큰 애 것만 등록하고 둘째 수학학원은 인강으로 우선 해보기로 했어요.
저렴한 강남인강 듣는 중인데
어제 아들녀석이 괜찮다고 하네요.
수학학원 오가는 거랑 3시간 풀로 있는 것보다
매일 한두시간 집에서 해보겠다 하니..
잘하면 1년 정도는 집에서 하고
잘못하면 학원 가는 걸로 아들과 협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곧 쓰게 될 수학교재 구입했어요.
공무원 공부할 때 저렴히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공유해봅니다.
지마켓, 옥션에서 예스24와 교보문고가 등록한 책을 구입하면
상시 카드할인 15%가 되거든요.
카드사가 계속 바뀌긴 하는데 6곳이라
웬만하면 적용해서 결제할 수 있더라구요.
15% 2160원 할인받아 12,240원으로 구입했어요. 무료배송이고요.
어제 수학강의 듣는 아들이 이뻐보여서
쿠키를 구워줬는데요.
버터대신 올리브유
설탕대신 스테비아
밀가루 50%와 아몬드가루 50% 로 만든
건강쿠키인데...맛은 나쁘지 않은 정도입니다.
아들 말로는 향도 그렇고 뒷맛도 그렇고 맛이 대체로 없대요.
버터의 풍미와 부드러움이 제일 아쉬웠고
스테비아의 미적지근한 단맛보다 설탕의 깔끔한 단맛이 더 좋고
역시 몸에 좋은 건 맛이 없나봅니다.
그래도 뜨거울 때 줬더니 더 낫다며 금세 다 먹어치우긴 하더라구요.~~~
냉장고 파먹기 한다고
어제는 다짐육을 마늘+대파 넣어 동그랗게 말아
밀가루-계란물-빵가루 묻혀 튀겨
카레라이스에 얹혀서 줬어요.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안보여서..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실험정신으로 만든 것이 생각보다는 별로여서
주말에는 그냥 아는 음식 하려고 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첫댓글 건강쿠키도 직접 만드시고, 부지런하시네요 ~
쿠키가 한식반찬보다는 간단하답니다.^^
와~~ 쿠키 제가 사먹고 싶네요^^ 진짜 건강한 재료들은 맛이 뭔가 부족하긴 하더라구요~
맞아요.! 그나마 따뜻할 때 우유랑 먹음 괜찮대서 꼭 먹을만큼만 구워서 가져다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