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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문명 (케추아어: Tawantinsuyu, 타완틴수유, 네개지역연합)은 1438년부터 1533년에 걸쳐 번성한 제국이며 현재 페루 영토에 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잉카인들은 점령과 평화적인 합방을 통해 안데스 산맥을 주축으로 하는 남아메리카 서부의 주요 영토를 제국의 일부로 편입했다. 1533년 사파 잉카라 불리는 마지막 황제 아타우알파는 점령자 프란시스코 피사로의 명령에 의해 살해당하고 잉카 제국의 멸망과 동시에 에스파냐 지배가 시작되었다.
잉카는 네개의 "수유" (suyu)로 나뉘어 각 수유의 모서리는 (잉카 신화에 의하면) "세계의 배꼽" (Qusqu)에 서로 맞닿아 이곳에 수도인 쿠스코가 설립되었다. 제국의 공식 언어는 케추아어였으나 몇백 개가 넘는 지역 언어가 통용되었다. 잉카 지도부는 그들의 신을 숭배하도록 권장했는데 그 중 최고신은 태양신 인티였다. 잉카제국의 아슬아슬한 삶의 현장 - Machu Picchu
잉카제국의 아슬아슬한 삶의 현장 - Machu Picchu 흔히 마츄픽추(Machu Picchu) 사진을 보면 가운데 큰 봉우리가 보이시죠? 그것이 와이나픽추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와이나픽추를 올라가 보겠습니다.
출입문에서는 여권 번호, 이름, 국적 등을 적고 돌아올 때 첵크를 하는데 만일 해가 져도 체크가 안된 사람들은 사고일 가능성이 큰 거죠. 드디어 출입문을 나왔는데 허걱~ 올라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네요.
올라가면서 찍은 모습... 밑의 경관이 아주 멋집니다.
한도 끝도 없는 계단입니다. 정상까지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 2시간 남짓인데 평소에 산을 자주 오르시는 분들은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나 등산을 안 하시는 분들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너무 힘들어서 사진 찍을 겨를이 없습니다. 정상에 거의 왔을 무렵 돌아보니 마츄픽추가 바로 발 밑에 있더군요. 마츄픽추 오른쪽에는 우루밤바 강이 흐르고 있는데 우기인지라 강물이 붉더군요 여기 와이나픽추에도 잉카인들이 계단식 밭을 만들었는데 경사도가 엄청나네요.
낭떠러지가 보기만 해도 다리가 후들후들하네요.
다신 이런 장난 하지 말아야지... 사진 찍으면서도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12시 정도 되었을 무렵인데도 아직 구름이 있네요. 마츄픽추 정상에 거의 왔을 무렵, 이런 돌구멍을 통과해야 합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발 밑으로는 우리가 올라온 길이 보이는데 그 길을 자세히 보세요. 지그재그로 올라오는 버스의 모습이 보이시죠?
무척이나 경사진 길이죠. 이런 길을 2시간 정도 올라가야 하니.... 이곳 와이나픽추에도 잉카인들이 목숨을 걸고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구름 사이로 마츄픽추가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 험한 곳에 마을을 만들다니... 스페인군에 쫓겨 결국 이곳까지 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정상에 있는 와이나픽추 표지판입니다. 와이나픽추 정상에서 본 마츄픽추 전경... 왼쪽 중간에 관람객들이 개미처럼 보이고 버스를 타고 마츄픽추로 오는 코스가 보입니다. 오른쪽에는 우르밤바 강이 흐르고 그 뒤에는 잉카인들이 마츄픽추를 버리고 피신했던 길인 "잉카 트레일" 이 있습니다.무척 위험하고 험난하지만 모든 산악인들의 로망인 트래킹 구간이랍니다. 이곳에서 점심으로 빵 몇 조각을 먹고 하산하였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일행들이 벽 안쪽으로 붙어서 내려갑니다. 여기에도 초소를 만들어 놓았는데 목숨을 건 피신의 흔적입니다. 마츄픽추보다 더 경사가 심한 계단식 밭. 단 1평이라도 먹고 살기위한 터전을 마련하려는 그들의 처절함이 느껴집니다.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서 있습니다. 마침내 마츄픽추에 내려 왔고 오후가 되어서인지 구름도 걷혀 다시 전망대에 올라 선명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곳이 바로 전망대입니다. 푸르른 녹색과 돌로 쌓은 벽이 어울리는 계단식 밭... 와이나픽추에서도 보셨듯이 마츄픽추는 이런 계단식 밭이 전체 면적의 절반 정도 됩니다. 전망대 뒤에서 오른쪽을 찍은 모습입니다. 저 밭에서 일하다가 추락한 사람들도 꽤나 될 듯 싶습니다. 잉카인들의 스페인에 대한 원한이 서려 있는 계단식 밭... 잉카인들의 스페인에 대한 원한이 서려 있는 계단식 밭... 마츄픽추의 왼쪽 부분입니다 마츄픽추를 뒤로 하고 이제는 "잉카 다리"로 향합니다. 마츄픽추에서 약 30분 정도 트래킹하면 이런"잉카 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잉카 트레일" 하는 분들의 트래킹 코스라고도 합니다. 잉카인들이 마츄픽추를 버리고 다른 오지로 떠나는 피신 루트를 따라 하는 트랙킹 코스를 "잉카 트레일" 이라 합니다. 이 절벽안 토굴에서도 행복하게 삶을 살았을까요? 이 어마어마한 절벽을 보세요...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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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귀한자료잘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자료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