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깼네요. 후반부터 렉때문에 게임이 느려져서 지루했습니다.

도자기가 제일 많이 나는 곳은 명나라입니다. 이번 판에도 명나라는 안 쪼개졌습니다만...
요새를 하나도 업그레이드하지 않아서 3개월에 하나 꼴로 요새 점령하면서 갔네요.

숫자만 많았지 순 종이호랑이...
동아시아 병종도 별로 좋은 편은 아니죠.

조선군이 오히려 더 잘 버티는 느낌.
잘 보시면 명나라 왕조가 Khantys인데 북방의 Khalka라는 곳의 왕조를 수입해왔더군요.
왕조 바뀔때 천명을 잃었단 소리겠지만 뭐 1.15에서 명나라가 그까짓 천명 잃었다고 갈라지던가요
참고로 저 Khantys조 황제는 능력치 6/5/6의 범상치 않은 인물입니다..

신씨 조선... 뭐 사실 이쪽도 별거 없긴 합니다.

프랑스령 인도네시아에 도자기 땅이 있길래 프랑스 동맹인 아라곤에 선전포고했습니다.
프랑스한테 직접 하지 않은 이유는 제 동맹인 폴란드가 어느새 프랑스와도 동맹을 맺어서..

작센령 버마입니다. 이 지방은 종교도 따로따로 문화도 따로따로라 반군도 한번에 안 일어나고 여기서 한번 옆동네서 한번 이렇게 나더군요.

명나라 해안가를 쫙 먹어보고 싶었는데 과확장 100% 안되게 하려고 저렇게 찔끔찔끔 먹었습니다.
덕분에 여기도 반군 뜰때마다 배로 병력을 실어날라야 하는 문제가;;

대만의 가장 남쪽 프로빈스에도 도자기가 나왔길래 포르투갈한테서 뺏어왔습니다.
대만 북쪽 프로빈스는 홀란드령이네요. 재밌는건 저것도 사실 포르투갈에서 뺏어간 지역입니다.
그런데 포르투갈 코어는 없고 홀란드 코어만 있는 걸로 봐서
개척 중간에 강탈 -> 개척자 거리가 안닿았거나 하는 이유로 가만 놔두다가 그대로 포르투갈 문화로 완성
테크가 아닌가 싶네요.

낙양, 장안 등 중국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중원의 도시들... 장안은 카톨릭으로 개종해 주었습니다.
'자유평등박애' modifier가 선교력을 낮춰서 개종속도는 생각보다 느립니다.

한반도 및 일본. 전라/상주/경주/제주가 모두 도자기 생산지더군요?

마닐라 개발도의 상태가?....
인도네시아 원주민 국가 하나가 개척해서 미친듯이 개발도를 올려놨더군요.

프랑스령 보르네오에서 하나 슬쩍.. 옆 섬에서 하나 슬쩍.
작센 색깔때문에 미개척지처럼 보이네요.

동티모르도 도자기 생산지군요.

말레이 해협 양옆의 식민지. 여기저기서 의도치 않은 bordergore가 연출되네요^^;

도자기 그림이 참 예쁘네요~

유럽 판도

Ansbach, 핀란드, 브라방이 속국이고 오스트리아는 동군연합입니다.
영향 행정 둘다 없어서 본토 확장은 별로 많이 못했습니다..

룩셈부르크 근처 요새들때문에 군대가 너무 빙빙 돌아다녀야 하길래 AE먹을거 감수하고 땅 떼어내서 괴뢰국을 만들었습니다.

과거 프랑스와 동맹이었고.. 이제는 제 혈맹인 이탈리아의 맹주 밀라노입니다. 왜 이탈리아 형성을 안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조선은 이전에 건주여진에게 제주도 빼고 모든 땅을 잃었던 일의 영향으로 불교국가가 되었습니다.
명나라한테 떼이고, 저한테 떼이고.. 참 이번 판은 힘든 일이 많은 조선입니다.

아시아 판도입니다. Bukhara와 발루키스탄의 약진이 눈에 띄네요. 크메르와 참파는 원래 Kedah라는 중화권 수니 술탄국 영토였는데 제가 버마를 침공하면서 국력이 쇠한 후 독립해 나왔습니다.

발칸의 오스만 땅 모양이 참 그리스를 떼주고 싶게 생겼네요.
그라나다는 북아프리카에서 오스만이랑 동맹도 맺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해~

맨날 La Plata랑 Argentine만 보다가 칠레, 페루라니 신선하네요. 칠레 색깔이 참 예뻐요.

북미에 인디언이 많은데 그중 대부분이 기독교고 절반이 서구화했습니다.
요즘 서구화가 하도 쉬워져서 AI도 개나소나 다 하더군요.

포르투갈은 본토 개발/확장에 신경써서 지금까지 잘 버텼는데

저랑 전쟁 한 번 한 이후로는 그런거 없습니다.
끝날때까지 시간도 얼마 안 남았고, 뭐 더 해봤자 프랑스 찢기랑 독일 만들기 빼고 할만한 게 없어서..
서양국가로 일본 먹기 도전과제나 끝내고 이번판은 종료해야겠습니다.
작센으로 동아시아 진출이라니 쌩뚱맞긴 쌩뚱맞네요.
+추가

Rising Sun 완료
쿠릴열도(미개척지)도 먹어야 한다길래 개척하는 동안 할 일 없어서 프랑스나 한 번 더 때렸습니다.
Truly Divine Ruler 옆에 '거의 완료'가 참 약올리네요.
첫댓글 조선장군 능력치 ㅎㄷㄷ아 중국황제군요
도자기 모양이 꼭 대항4 백단향인가? 그거 같이 생겼군요.
정말로 개발도가?!
따밍을 고작 그것밖어 못가르다니!!에잇!열강이라는 이름이 아깝군!
필요한 만큼만 요충지를 먹는 게 진정한 제국주의의 느낌이 나네요ㅋㅋ 판도는 극혐이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