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시작을 알리는 설명회나 입학식이 없었기에
(격식, 형식을 갖추면 나쁠 것은 없겠지만)
식순을 갖춰가면서 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농활을 마무리하는
혜영, 혜지의 진실, 진심, 감동, 감사가 아이들에게 정성스레 전달되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어제 저녁 이야기하면서 정리했지요.
(미리 준비할 것들)
1. 분위기 좋은 잔잔한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는 교육관
2. 햇빛을 잘 가린 어두운 분위기 속에 촛불과 촛대
3. 혜지, 혜영이가 아이들에게 요리법, 준비물을 물어서 대접하는 '정성의 떡볶이'
여기에 조금 전 나눈 이야기들을 보탭니다.
4. 모임 때 아이들에게 전할 메시지
감사팀 - 열린꿈터 아이들을 위한 감사의편지
위 글을 참고하세요.
단체로 말하더라도
개별적으로 아이와 있었던 일, 아이에게 고마운 일을 잘 언급해주길 바랍니다.
개별화, 감사가 잘 드러나는 메시지면 좋겠습니다.
진행하면서 감정이 북받치고, 목이 메이고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도 좋아요.
그러나 하고픈 말을 못 하는 것이 아쉽다면
혜영이 말처럼 PPT를 일부 활용해도 좋겠습니다.
어른이라고 태연한 척, 의연한 척
감정을 억누르고 표정을 다잡을 필요까진 없잖아요?
아이들과 정이 깊이 든 감정에 충실합시다.
진정성, 진심, 진실, 감사가 전해지면 아이들이(일부일지라도) 감동할 겁니다.
5. 아이들에게 전할 개인 사진
6. 나와 관계가 좋았고, 잘 지낸 아이에게 C-sheet 써서 건네기
첫댓글 열린꿈터 아이들을 위한 감사 편지를 읽어 줄 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눈물 날 뻔했습니다.
"단체로 말하더라도
개별적으로 아이와 있었던 일, 아이에게 고마운 일을 잘 언급해주길 바랍니다.
개별화, 감사가 잘 드러나는 메시지면 좋겠습니다."
: 중요한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