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이 어제 평창에서 개막되었는데 미국등 몇개국의 장애인이 자비를 들여서 봉사자로 와서 수고해주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사지가 멀쩡한 나는 누구에게 살아오면서 어떤 도움을 주고 봉사를 하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는지? 반성의 시간을 가져본다.
더우기 작금의 현실은 미투운동으로 온 세계가 시끌뻑적 홍역을 치르고 있고, 더구나 사회적으로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자들이 그 알량한 지위나 권력을 내세워 멀쩡한 사람을 성폭력으로 장애인을 만들어놓고 그것도 부족해서 지은 죄를 반성키는 커녕 자살을 하거나 처벌을 면하자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별 꼴불견 짓은 다 하질 않는가?
당당히 죄가 있다면 응당히 처벌을 달게 받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참회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대신 진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게 먼저가 아닐까?
먼 타국에서 그것도 장애인이 직장에서 휴가까지 얻어가며 자비를 들여서 장애인을 돕겠다고 봉사하러 온 그들을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평창에서 열리는 장애인들의 패럴림픽을 보면서 사지가 멀쩡한 우리는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바른 삶의 이정표를 세우는 다짐의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첫댓글 네,그렇군요,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