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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국회의원인 이영호의원(강진ㆍ완도)의 2006년 의정활동보고회가 3월 23일(금) 10시 노화읍사무소, 14시 보길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영호 의원은 ‘의정활동보고회’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지역민들에게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우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치적인 홍보 위주의 모습을 탈피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입법, 국정감사, 지역 예산확보 등 국회의원의 실질적인 직분에 혼신의 힘을 기울렸다”고 말했다. 이렇듯 오늘의 자리도 의정활동보고와 더불어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함을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노화읍사무소에서 개최된 의정활동보고회에서는 이포항의 국가항 승격 및 귀농어가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복 가두리 양식 면허시설 확충 등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건의가 있었다.
이에 이 의원은 도서(섬)지역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포항의 국가항 승격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이며, 귀농어가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노화읍에 가장 높은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복양식 면허시설 확충에 대해서는 질병의 발생의 우려를 고려하여 과도한 밀식을 지양하고, 면허지 확대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보길면사무소 의정활동보고회에서는 줄가두리식 전복양식의 철거 유보 및 노화읍 보길면의 충분한 상수원의 확보, 보길면 실내체육관 건립 등의 지역민들의 건의가 있었다.
이에 이의원은 일전에 전복양식 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줄가두리식 양식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와 검토를 한 바 있으며, 앞으로 관계 공무원 및 전복 양식 어업인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상수원의 충분한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지역민들의 의견 일치가 우선일 것이며,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력하여 추진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영호 의원은 “2006년 의정활동보고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역민들에게 약속한 것들에 대해서는 꼭 이루어낼 것이며, 지역민들의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