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아침에 눈을 뜨면 카메라들고 사진찍으러 가기보다
구닥다리 트럭의 시동을 걸어 고기를 실러 가는 날이 많아졌네요~
오늘도 새벽일찍이 전화가 걸려와
많이 잡아놨으니 가져가라는 소리에 불이나게 다녀와 방류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잉어며 붕어며 올 들어 가장 많은 양을 방류했습니다.
언젠가는 조사님의 낚시대에 옆구리라도 걸려나올 그날을 위해
독정관리인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계속된 방류로 조사님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벚꽃이 만발한 독정입니다. 찌도 보고 꽃도 보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낚시하기 좋은 날의 연속이네요~
많은 비가 예보되어있는 월욜 아침이지만 아직까지는 그저 바람만이 불어재끼네요~
아침 일찍이 실어온 붕어의 면상입니다.
원래는 뜰채로 떠서 바로 저수지에 방류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 오늘은 미끄럼틀을 태워 넣었네요~
4짜를 비롯해 월척이상의 붕어들로만 선별방류했으니
언젠가 나오기 시작하면 독정은 조사님들로 넘쳐날 것을 확신합니다.
어제의 조황사진은 이것밖에 없네요~
어제 낮엔 좋은 조황이 아니었구요~
밤낚시 하신 분들은 아침에 고기 실러 갔다오니 다들 철수...
어제의 조황은 잘 몰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