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4. 1. 1. 수) 이야기 - 표범 이야기(4)
오늘은 멸종위기종인 표범 이야기(4)입니다. (참고 ; 인터넷 자료, 사전, 위키 백과, 창조과학회, 엔하위키 미러 등)
9) 표범도 식인 표범이 될 수 있습니다.
원래 사람을 피하는 성질이 있지만 궁지에 몰리거나 배고픔이 심하면 얼마든지 사람을 공격할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식인 동물들은 총으로 쏴 죽이지만, 워낙 표범은 은신을 잘하기에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식인 표범을 잡은 유명한 사냥꾼이 있습니다. 짐 코벳이라는 사람입니다.
짐 코벳(Jim Corbett 1875.0.25~1955.04.19)의 정확한 이름은 Edward James "Jim" Corbett이며, 인도에서 태어나 케냐에서 생을 마친 위대한 사냥꾼입니다. 그는 9살도 되기 전에 이미 사냥꾼으로서의 천재성을 드러냈다고 하며, 그 나이에 총으로 표범을 잡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가 명성을 떨친 것은 10마리가 넘는 식인 맹수들을 처치했기 때문입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참파와트(Champawat) 지역의 식인 호랑이인데, 이 호랑이는 무려 400명이 넘는 사람을 먹어치웠으며, 희생자의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아이였다고 합니다.
결국 식인 호랑이 때문에 군대가 동원되었고, 네팔 군의 추적을 피해 참파와트 호랑이는 인도의 쿠마온 지방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여기서도 수많은 사람을 잡아먹었고, 인도에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참파와트 호랑이는 그 모든 조치를 비웃으며 활개치고 다녔습니다.
수많은 사냥꾼들과 구르카 족 용병들까지도 이 교활한 호랑이에게 농락당했고, 결국 436명째 희생자가 나오고 되었습니다. 그 때 드디어 짐 코벳이 왔고, 홀로 참파와트 호랑이를 추적한 끝에 결국 놈을 사살했습니다. 그 공적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지만 그는 한 푼의 현상금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방 영주들이 고마워하며 준 상금을 되려 희생자들 유족을 도우라며 기부했다고 합니다. 회고록에 의하면 “그런 맹수로 절망에 빠진 이들을 돕는 게 먼저 생각할 일”이라고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 후 그는 11마리의 식인 호랑이를 더 사살하였으며, 그 공으로 훈장도 받고 대령으로까지 진급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총에 죽은 식인 호랑이들에게 죽은 피해자가 1500명 족히 되므로, 그 정도의 포상은 실로 작은 것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짐 코벳은 훈장도 받고, 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경제적으로도 꽤 풍족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또한 짐 코벳은 식인 표범도 사살하였습니다. 125명을 잡아먹은 루드라프라야그 표범이나, 400명 이상의 사람을 잡아먹은 파나 식인 표범도 그의 총에 최후를 마쳤습니다. 이런 그의 업적 덕분에 그는 Sadhu, 즉 성인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식인 호랑이를 사냥했을 때 나이는 63세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짐 코벳은 자연보호에 앞장선 인물이기도 하여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인도 최초의 국립공원도 만들었습니다. 이 공원은 바로 쿠마온 지방에 세워졌는데, 처음에는 다른 이름이 붙었지만 나중에는 그를 기념하여 짐 코벳 공원(Jim corbett park)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자연 보호나 환경 보전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았을 때인데, 서식지 파괴로 인한 동물들의 고통을 알고 자연보호를 실천했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말합니다.
그 외에 1981년 인도에서 100명이 넘는 사람을 잡아먹은 식인 호랑이를 쏴 죽인 사람은 인도의 세계적인 호랑이 연구가인 무파니야트 싱 박사가 알려져 있습니다.
- 표범이 식인 표범이 되는 것은 결국 서식지 파괴, 인간과의 충돌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지나친 욕심들이 동물들을 더욱 코너로 몰고 있기 때문에 동물들과의 충돌은 나날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코끼리들의 이동 경로에 사람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한 피해 문제가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만 살도록 세상이 되어 있지 않은데, 인간은 무한히 확장하며 동물들의 삶의 공간을 빼앗고 있고, 자원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숲을 없애고 있어 멸종 동물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식인 표범처럼 사람도 사회 속에서 그만의 살아갈 공간을 얻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충돌 때문에 거칠어지고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고 죽이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적절한 사회적 배려와 보장, 치료와 사랑이 어우러져야 이런 문제가 풀릴 것입니다.
10) 표범의 사랑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의 정액은 단순히 정자를 나르는 운반체가 아니라 배란을 유도하는 기능도 지니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2012년에 사이언스 데일리에서 나왔었습니다.
고양이과 동물은 배란유도를 한다고 하는데, 짝짓기 시즌만 되면 많은 사랑을 나눕니다. 혼자 살던 표범들도 이때는 짝을 만나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주일 정도에 걸쳐 수 백 번씩 사랑을 나눕니다. 이때 최대한 많은 자극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수컷의 음경에는 돌기가 있는데, 그것으로 인한 아픔 때문에 예민한 암컷들이 화를 내기도 합니다.
- 사람도 사회적 동물이며, 다른 사람들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또한 인격 차이 때문에 서로 싸워 많은 갈등과 문제를 낳기도 합니다. 사랑에는 서로 입장과 인식 차이로 인한 문제를 좁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리스 시대의 히포크라테스는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짜증을 자주 내며, 고집이 심한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의 성격을 히스테리(HYSTERIA)라고 불렀습니다. 히스테리는 자궁을 의미하는데, 단어적으로는 '자궁형 성격'이라는 뜻이 됩니다.
여성들은 월경 통증 등으로 이런 히스테리를 부리곤 하기에 남자들은 이해력이 커야 합니다.
- 새해 아침 햇살 배달합니다. http://cafe.daum.net/cjcmc/HiZX/2168
올 한해도 늘 행복하세요. “해피 깡총깡총 되시구요~!! 느낌 아니까~!! ♡”
우쿨렐레 연주 - http://cafe.daum.net/cjcmc/HiZX/2166 Tico Tico, 민창근
(http://cafe.daum.net/cjcmc 충만 카페, 목사 칼럼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