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40:9]
안 문의 현관을 또 척량하니 팔척이요 그 문벽은 이척이라 그 문의 현관이 안으로 향하였으며......"
안 문의 현관을...한 장대며...팔척이요 - 히찌히와 칠십인역은 현관 단면도 대한 측정치가, 8, 9절에서 서로 다르게 기술된 점을 들어 현 측정 기사를 생략해 버린다. 또한 많은 학자들도 이 상이점에 대한 설득력있는 견해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클리포스는 8절의 길이를 현관 자체의 길이로, 9절의 길이를 안문의 문기둥까지를 포함하는 넓은 의미에서의 현관의 길이로 해석한다. 이는 하반절에서 그 문벽의 장이 이 척으로 기술된 사실에서 유추한 듯하다. 그 문벽은 이 척이라 -
여기서 '문벽'은 '단단하다', '튼튼하다'란 '아일'의 복수형인 바, 여기서는 '기둥'의 의미보다는 문을 떠받치기 위해 벽에 박아놓은 '버팀대'를 가리킨다.
[겔 40:10]
그 동문간의 문지기 방은 좌편에 셋이 있고 우편에 셋이 있으니 그 셋이 각각 한 척수요 그 좌우편 벽도 다 한척수며....'
문지기 방은...셋이 있으니 - '3'이란 숫자가 성경의 용례상 하나님의 숫자란 점에서 문지기의 방 도면 (3)이 좌우로 각각 세 개씩 있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직접 성전의 수비자가 되신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한편 본절의 '좌우편 벽'은 9절의 '문벽'과 같은 '버팀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겔 40:11]
또 그 문통을 척량하니 광이 십척이요 장이 십 삼척이며.........''
처음으로 전 문통의 폭이 십 척으로 제시된다. 한편 '장이 십 삼 척'이란 말은 이미 그 문통의 장이 '한 장대'(육 척)로 언급되었다는 점에서 해석상의 난제로 취급된다. 단지 학자들은 이를 문통의 높이로 추측할 뿐이다
[겔 40:12]
방 앞에 퇴가 있는데 이편 퇴도 일척이요 저편 퇴도 일척이며 그 방은 이편도 육척이요 저편도 육척이며...."
문지기 방 앞에 있는 '퇴'를 언급한다, 이는 그 원어상 의미가 '경계'란 점에서 통로와 문지기 방과의 경계를 짓는 '울타리용 퇴를 가리키는 듯하다. 한편 그 장이 일 척이라는 것을 NIV는 11절에서와 마찬가지로 퇴의 높이로 번역하나, 그보다는 그 방에서 통로쪽으로 접한 길이, 곧 폭의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겔 40:13]
그가 그 문간을 척량하니 이 방 지붕 가에서 저 방 지붕 가까지 광이 이십 오척인데 방 문은 서로 반대되었으며....."
이 방 지붕 가에서...반대되었으며 - 서로 마주 대한 문지기 방이 지붕과 지붕으로 연속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바, 그 남북간의 총폭이 이십 오 척이란 뜻이다. 곧 뒷벽(1.5척)+문지기 방(6척)+문통(10척)+문지기 방(6척)+뒷벽(1.5척)=25척이다
[겔 40:14]
그가 또 현관을 척량하니 광이 이십척이요 현관 사면에 뜰이 있으며....."
원전상의 핵석은 '그 기둥들은 60척이며 그 문 주위에 들이 있어 기둥에까지 이르렀으며'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기둥들'은 곧 현관의 기둥들이다. 하버닉은 이 기둥의 60척이란 높이가 무리하다는 많은 주석가들의 이견에 대해 고대 애굽의 오벧리스크 등의 예를 들어 반박하고
그 높이에 걸맞는 전문 현관의 장엄함을 제시한다. 또한 그 사면의 뜰은 현관 안에 별도의 뜰이 있다는 뜻(Hitzig)이 아니라 성전의 바깥 뜰을 가리키는 것으로, 곧 동문 건물이 성전의 바깥 뜰 안에 건축되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서론 에스겔 성전 도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