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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들이 이집트(애급)에서 호랑이연고로 알려진 '청량유(淸凉油)'를 현금 대신 팁으로 줘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빨간색 철통의 이 연고가 이집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관광객은 현지 가이드 등 현지인들에 화페 대신 이 연고를 팁으로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호랑이연고는 벌레한테 물리운 곳, 경도 화상, 두통, 현기증 완화 등에 사용되는 만병통치의 가정용상비약 중 하나이다. 보통 3g짜리 한통의 가격이 5원밖에 되지 않는다.
중국관광객들이 덥고 건조한 이집트를 려행하면서 자신이 쓰려고 호랑이연고를 갖고갔다가 현지인에게 준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결국 팁 대신 통용되는 현상까지 만들어 낸것으로 보인다.
일부 이집트 전문 려행사는 중국관광객에게 려행에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선물할 호랑이연고를 넉넉히 준비해올것을 여러번 당부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광객 1명이 6일동안 이집트를 관광하면서 현지인들에게 호랑이연고를 40~ 50통 나눠주는것은 기본적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군경이 검문소에서 중국관광객이 탄 버스를 검문할 때 이들이 세는것은 사람이 아니라 호랑이연고라는 롱담이 현지인들사이에서 생겨날 정도다.
한편 지난해 13만 5000명의 중국관광객이 이집트를 방문한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해 방문객의 약 2배이다.
외신/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첫댓글 다행이네요~여직껏 중국물건 나쁘다는말만 들엇는데 좋다는말 들으니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