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멀리 중동에서 극적인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사우디와 바레인의경기인데 배경을 설명하자면
현재 아시아권에서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은
한국, 북한, 일본, 호주이고 나머지 1장은 플레이오프로 결정되는데
이미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라간 팀은 뉴질랜드, 그리고 위 경기는
뉴질랜드와 다툴 팀을 결정하는 경기입니다.
사우디는 우리처럼 월드컵 4~5회 진출했고 바레인인 첫진출을 노립니다.
1차전은 0-0이고 이 경기가 2차전(사우디 홈경기)으로 점수를 낸채로
비기면 원정팀 우선에 따라 바레인이 최종 예선에 진출
현재상황은 1-1이고 사우디로서는 똥줄이 탈상황에서 인저리타임 3분이 주어집니다.
바로 사우디가 헤딩으로 1점을 내서 홈팬들 뒤집어지는 것이고
경기장 관람중인 거만한 사우디 왕족들도 기쁨을감추지 못하는데
3분이 끝나갈 무렵 바레인이 코너킥에서 동점을 만들어버리는군요.
지못미 사우디 ^^
경기중 골 세리머니를 하면 선수들이 웃통도 벗고 관중중 흥분한 사람역시
셔츠를 벗어 휘두르잖아요. 요는 저 경기장에 여자는 못들어간다는 것... -_-;;
고대 올림픽에 발가벗고 경기하는 것도 아니고 뭐하자는 것인지..
사우디는 월드컵 경기 본선에 진출하면 선수한명당 10억에서 20억씩 준다죠? -_-
(쌤통 되겠습니다)
자 내년 월드컵이 기대됩니다 ^^
(유럽에선 현재까지 영국,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이 본선 확정되었습니다)
밑에 동영상은 바레인쪽 중계인거 같은데 이것도 재밌어요.
(그러나 축구중계의 본좌는 누가뭐래도 라틴계열-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