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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한북정맥 구간의 봉우리 들
광덕고개(372번 도로)-x681.2-x761.8-x865.2-백운산(△903.1)-x883.6-삼각봉(921.0)-x871.3-도마치봉(948.8)-도마봉(883.3)-도마치고개-x815.5-△827.8-신로봉(981.1)-신로령-x996.6-x1111.3-x1091.8-국망봉(△1167.3)-x1155.6-x1134.9-서릉-북서릉-x475.8m 직전 계곡-생수공장-이동면 터미널
도상거리 : 19km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도엽명 : 갈말 이동
광덕고개에서 국망봉 까지는 백두대간의 북쪽지역 추가령에서 분기한 한북정맥 남한 쪽 구간이며 일반등산로가 잘 만들어진 곳이다
전체적으로 큰 굴곡 없이 진행되며 국망봉 정상을 지난 x1134.9m에서 북서쪽 x475.8m x283.1m 장암골이 영평천으로 합수하는 이동면 소재지로 흐르는 능선은 가파르고 험한 지형도 있지만 곳곳에 안전밧줄들이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들이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사창리행 06시50분 첫 버스를 비롯해서 광덕고개까지 1시간40분 소요하고 그 밖에 광역버스를 이용해서 이동면 소재지나 도평리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겠다
하산 후 이동면 소재지에서 와수리나 사창리에서 오는 직행버스는 갈 때와 달리 일동면 소재지 외 정차하지 않고 동서울터미널까지 직통 운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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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2020년 4월 19일 (일) 흐리고 비 내림
캐이 본인 2명
서울 이남지역으로 코스를 잡았다가 일요일 오후 비 예보에 밤부터 비가 내린다는 서울이북의 이 코스 일부는 1999년 한북정맥을 종주하며 지난 곳이기도 하고 이전 일반등산로로 많이 다녀본 곳이지만 추억 파먹기 산행으로 다녀오기로 한다
어제 화악산을 다녀온 캐이님이 같이 동서울터미널에서 사창리행 첫 버스에 오르니 코로나19 때문에 승객이 별로 없고 예상시간보다 약간 빠른 시간에 광덕산 정류장에 하차한다
북쪽 광덕동 골자기 쪽을 바라보자니 8년 전 고관절수술 후 불안정한 몸 상태로 산이 그리워서 임도를 따라 상해봉을 오르고 내렸던 기억이다
08시18분 다시 도로를 역으로 잠시 올라서서 고개 휴게소 옆을 지나 철계단을 오르며 산으로 올라서는데 흐린 하늘에 스산한 느낌이다
오늘 코스는 등산로도 워낙 좋고 뻔한 곳이니 아주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 올라서면 광덕동0.1km↔백운산 정상3.10km이니 광덕고개에서 백운산까지 3.11km라는 거다
▽ 저 위가 圖上 x681.2m고 올라서서 우측으로 살짝 휘어져 간다
두 어 차례 작은 오름이 있지만 고만한 능선이고 x681.2m에서 14분후 오름이 시작되는데 등산로도 예전에 비해 상당히 넓어졌지만 약간의 오름에는 여지없이 밧줄이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는 너무 자주 보이는 것이 굳이 저렇게 설치해 놓는 것이 너무 자연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5분여 올라서면 우측으로 틀어지면서 편안하고 곧 공터를 이룬 x761.8m 다
▽ x761.8m에도 이정표와 구조표시다
▽ 중앙 비죽한 봉우리가 x865.2m고 우측이 백운산 정상 좌측은 x813.0m 다
▽ 약755m의 우측 박달교 쪽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가며 전면 813.0m를 보고
▽ 다시 오름이 시작되면서 약730m 오래된 헬기장에는 광덕고개1.84km↔백운산 정상1.36km 이다
서울북쪽이라 그런지 확실히 지난 몇 주 동안 다녔던 서울 이남의 산들에 비해서 녹색은 보기가 어려울 정도에 裸木의 상태지만 간간히 보이는 진달래꽃들이 그래도 봄을 느끼게 하지만 쌀쌀하게 부는 바람과 잿빛 하늘로 인해서 스산함은 여전하다
오름에는 여전히 밧줄들이 걸려있고 폐 교통호들의 옛 軍들의 흔적인데 198 ~90년대만 하더라도 서울시계만 벗어나면 군경합동검문소를 몇 차례 지나며 이곳으로 산행을 와야 했던 시절 이었다
x865.2m에 오르고 잠시 내려서고 고만하다가 백운산 정상을 향한 오름
▽ 오름이 이어지고
▽ 옛 헬기장에서 20분후 올라선 공터의 x865.2m다
▽ x865.2m를 내려선 후 백운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다
▽ 오름 시작 12분 후「갈말27 02재설」삼각점의 백운산 정상이다
전국 여러 곳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산이 많은 백운산은 흰 구름이 늘 끼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신증동국여지승람」에 백운산(白雲山)은 영평현 동쪽 60리 지점에 있다
산 내맥(來脈)은 장백산(長白山)을 뿌리로 하여 2천여 리를 뻗어 내렸고 철령(鐵嶺)에 와서 꺾어져 서쪽으로 다시 수백 리를 와서 우뚝한 것이 백운산이다"고 되어 있다 (한북정맥을 설명한 것 같다)
「여지도서」에는 백운산은 영평현(永平縣)의 동쪽 60리에 있고 현(縣)에 있는 산과 물의 근원이고 강원도 금화현(金化縣)과 낭천현(狼川縣)의 대성산(大聖山)에서 남쪽으로 뻗어 나와 백운산을 이루고 한 산줄기는 우뚝 솟아 가평군(加平郡) 현등산(懸燈山)을 이룬다"고 되어 있다
「1872년 지방지도」에는 백운사(白雲寺)도 함께 표시되어 있다
「동여도」에는 백운산에서 백운천(白雲川)이 발원함을 보여주고 있고 강원도 북부지방에서 뻗어온 광주산맥은 광덕산에서 남쪽으로 계속 뻗어 강원도와 경기도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백운산은 광덕산에서 내려온 산맥이 캐러멜고개(광덕고개)에서 주춤하다가 다시 백운산~도마치봉~국망봉~개이빨산~강씨봉~청계산~운악산으로 연면히 뻗어가는 능선상의 한 봉우리이다
광덕산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5㎞ 지점에 솟아있는 백운산은 산세가 우람하고 서쪽의 백운동 계곡은 깨끗한 암반위로 폭포와 담소가 연이어 예로부터 영평8경의 하나로 꼽힌다
막초 한잔하며 20분간 노닥이다가 11시05분 출발이다
▽ 백운산 정상에서 10분후 살짝 오른 x883.6m에는 백운산0.46km↔삼각봉0.46km를 알려주고
▽ 6분후 내려선 펑퍼짐한 곳에는 이런 시설까지 있고
▽ 의자에서 6분후 올라선 x921.0m는 삼각봉이고 백운산 정상0.93km↔도마치봉1.17km다
▽ 삼각봉에서 잠시 내려선 후 평탄하다가 8분후 살짝 오른 저 위가 x871.3m다
x871.3m에서 몇 걸음 내려선 후 고만한 능선에는 언제 적 것인지 통신선이 이어져있고 삼각봉 2-4 구조표시를 지나며 우측으로 바위를 보면서 오름이 시작되고 5분여 올라선 곳에서 살짝 우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선 후 도마치봉 정상을 향한 오름에는 폐 벙커와 폐 교통호들이다
2-4 구조표시에서 16분후 헬기장의 넓은 도마치봉 정상은 x948.8m다
2.10km백운산↔국망봉6.65km에 서쪽 능선의 흥룡봉2.0km를 알려주는데 x728.6m가 흥룡봉이다
잠시 지체 후 남동쪽 화악산(1.468.3) 응봉(1436.7)을 보며 내려선다
▽ 구조표시를 지나고 잠시 후 우측으로 바위를 보며 오름이며 올라선 x871.3m
▽ 폐 교통호 벙커들을 지나며 오름이고
▽ 도마치봉 정상이며 x948.8m다
▽ 우측 도마치계곡으로 흐르는 지능선의 암릉을 보며
▽ 도마치봉 정상에서 내려서는 능선의 좌측사면으로 등산로는 이어지고
▽ 도마치봉에서 6분후 능선의 좌측아래 도마치샘을 지나간다
▽ 도마치샘과 도마봉 사이의 안부로 내려서면 도마치봉1.0km↔도마봉0.60km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과 경계를 이룬 곳의 도마치에서 이름을 딴 봉우리로 도마치는 교통이 발달되기 이전 가평장을 이용하는 것보다 강원도 화천군의 사창리장으로 다님으로써 두 지역 간 왕래가 빈번하게 이루어졌고 그 까닭에 두 지역은 혼인도 많이 성립하게 되었는데 이처럼 도와 도의 경계를 왕래하는 고개라는 뜻에서 도마치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고지도에서는 가평 북쪽 영평계(永平界) 가까이 도마치가 묘사되어 있는데 북으로 화악산(華岳山) 동으로 적목산(赤木山)이 함께 나타난다
그러나 지도에 따라 도마치의 지명이 조금씩 다르게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는 양도마치(兩道馬峙)「1872년 지방지도」에서는 양도마치(兩刀磨峙)「광여도」에서는 양변마치(兩邊馬峙)라고 각각 기록되어 있다
적목리에는 도마치 마을이 자연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안부에서 12분후 올라서면 넓은 헬기장을 이룬 x888.3m의 도마봉이고 이곳에서 한북정맥을 버리고 남동쪽 도마치를 지나서 수덕바위봉(988.8) 석룡산(1147.7)을 지나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이 분기하는 곳이기도 하다
막초 마시며 20분 지체 후 11시52분 도마봉 출발이다
▽ 도마봉 정상 圖上 x888.3m다
▽ 도마봉에서 도마치봉과 서능선 뒤 멀리 광덕산에서 각흘봉(△836.8)으로 이어지는 명성지맥이다
▽ 도마치봉 능선 저 멀리 명성산과 그 우측 뒤 금학산이 살짝 보인다
▽ 명성산 좌측 안덕재 바깥덕재 저 멀리 지장봉이 보이고 그 우측 고대산도 보인다
도마봉 이후 방화선 같은 넓은 등산로가 펼쳐지면서 조망이 터지면서 적목리 골자기 저 멀리 명지산(1252.3)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 우측은 가야할 신로봉 국망봉의 한북정맥이고 좌측은 도마봉에서 분기해간 화악지맥의 능선은 화악산 응봉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도마봉 출발 18분후 넝쿨과 잡목들의 별 것 없는 圖上 도마치고개를 지나면서 잠시 후 1분정도 올라서면 도마치봉 정상1.0km↔신로령2.0km국망봉4.6km이고 금방 별 것 없는 x815.5m다
능선은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면서 막판 부드럽게 2분여 올라서니 x815.5m에서 5분후 공터를 이룬 곳에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의 △827.8m다
이 일대부터 능선의 좌측은 온통 벌목지대를 이루며 시원스러운 조망을 보여준다
▽ 도마봉 이후 신로봉 국망봉이 시원스럽게 모습을 드러내고
▽ 적목리 골자기를 사이에 두고 우측은 한북정맥 좌측은 수덕바위 석룡산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이고 멀리 명지산이다
▽ 별 것 없는 도상 도마치고개 다
▽ x815.5m
▽ 부드럽게 2분여 올라서니 △827.8m다
▽ 돌아본 우측(동)으로 화악지맥을 분기시킨 도마봉과 그 뒤 좌측으로 바위능선을 분기시킨 도마치봉이다
▽ 당겨본 명지산
▽ 신로봉에서 우측으로 흘러내린 바위능선에 가리산(△774.3)이 보이고 사향산 명성산도 보인다
▽ 석룡산 화악산 응봉과 응봉 좌측 이칠봉도 보고
▽ 북동쪽 멀리 당겨본 일산
▽ 우측 x844.2m 능선 분기봉과 좌측 두 번 째 신로봉 x996.9m 큰 봉우리는 국망봉 직전 x1111.3m
▽ 얼레지들이 보이고
능선의 우측은 검정색 그물망들이 보이며 여전히 조망이 터지는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고 큰 굴곡 없는 능선이다
△827.8m에서 12분후 도마치봉 정상2.0km↔국망봉3.6km 신로령1.0km를 보며 편안하게 약간씩 오르며 점심 먹을 곳을 찾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어대니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다가 이정표에서 7분후 폐 교통호들이 어지러운 우측 사면에서 바람을 피하며 우아하게(?) 커피까지 마시며 점심식사 하며 52분을 소요하고 13시35분 출발이다
초반 부드러운 오름 5분후 헬기장이고 잠시 후 오름이 시작되면서 좌측의 벌목지도 끝나고 10분여 올라서니 약945m의 우측(북서) x844.2m 분기봉에는 도마치 정상2.95km↔신로령0.05km 국망봉2.65km고 좌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면 별 것 없는 신로령이다
▽ 이어지는 능선
▽ 북동쪽 도마치 저 멀리 푹 들어간 명지현을 중심으로 좌측 두류산(992.7) 우측 독산(930)이고 맨 우측 뒤는 토보산 직전 △812.5m 다
▽ 헬기장에서 첫 봉우리가 약945m의 우측(북서) x844.2m 분기봉 중앙 신로봉
▽ 도마치봉 뒤 복주산이 살짝 보이고 도마봉에서 도마치로 이어지는 능선에 멀리 독산 명지현 두류산 만산현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약945m의 우측(북서) x844.2m 분기봉
▽ 신로령
잠시 올라선 폭 좁은 신로봉 정상에는 정상표시 말뚝이 있고 역시 이전의 삼각봉 도마봉 같이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없는 것이나「신로령」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이전 백운산과 달리 이곳은 2000년 들어서도 찾았었고 주로 서쪽 장암저수지 아래 생수공장 쪽 능선을 이용했었다
지나온 능선이 시원스럽고 사방의 산들이 잘 보이는 곳이다
둘러보고 내려선 안부에는 국망봉 정상2.20km 우측 하산 길 장암리5.25km 갈림길이고 부드러운 오름이다
▽ 신로령에서 신로봉을 보며 올라선 정상과 내려서고 돌아본 신로봉 정상
▽ 올라갈 앞은 x1111.3m와 국망봉 정상은 우측
▽ 돌아본 지나온 능선 1백운산 2삼각봉 3도마치봉 4도마봉 5번암산
▽ 당겨본 명성산
▽ 당겨본 좌측 두류산 명지현 우측 독산 가운데 멀리 파로호 인근 일산으로 보인다
▽ 여우고개 우측 명성산 좌측 사향산 뒤 불무산이 살짝 보이고 멀리 지장봉 종자산
▽ 당겨본 이동시가지 사향산 좌측 뒤 관음산 우측 뒤 불무산 보장산 명성지맥
▽ 서쪽 관음산 자락 좌측 관모봉 금주산 능선에 멀리 왕방산과 국사봉의 왕방지맥
안부에서 잠시 한차례 오르고 잠시 내려선 후 x996.6m 오름은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르고 내려서면 도마치 정상3.8km↔국망봉1.8km 이정표에 우측 가파른 골자기 쪽으로 족적이 보인다
제대로 된 오름이 시작되면서 이정표에서 표고차 약150m를 줄이며 18분을 올라서니 헬기장을 이룬 x1111.3m에서 막초마시며 10분 지체 후 14시54분 출발 하늘은 점점 컴컴해지면서 무언가 뿌리기 시작한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보이는 시야는 좋은데 맑은 하늘이라면 정말 환상의 조망이겠고 잠시 부드럽게 내려선 후 오름은 바위지대를 좌측으로 피해서 올라서니 x1111.3m에서 8분후 올라선 x1091.8m에서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잠시 바위지대 내려선 후 마지막 국망봉 정상을 향한 오름이겠다
▽ x1111.3m를 오르며 돌아본 x996.6m
▽ x1111.3m를 오르며 돌아본 지나온 능선과 광덕산 복주산 등 중앙 좌측 바위가 신로봉
▽ 도마치 저 멀리 명지현 좌측 두류산 만산현 명지현 우측 독산
▽ 당겨본 신로봉 암릉 뒤 명성산과 살짝 보이는 금학산
▽ 헬기장의 x1111.3m
▽ 화악산에서 애기봉 수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보고
▽ 명지산을 마지막으로 보는 것 같다
▽ 바위지대를 돌아 오르니 이정표의 x1091.8m
잠시 오르니 헬기장이고 거의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마지막 잠시 가파른 오름에는 폐 벙커도 보이며 헬기장에서 13분후 올라선 넓은 공터 옛 헬기장의 국망봉 정상에는「갈말26 1983재설」삼각점 오늘 2등 삼각점을 두 번 알현(?)한다
전국 여러 곳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산이 많은 국망봉은「여지도」에는 관음산(觀音山) 동쪽에 국망산(國望山)으로「팔도분도」에는 관음산 동쪽에 망국산(望國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동지지」망국산(望國山)은 영평현 동쪽 50리에 있고 남쪽으로 화악(華岳)과 이어져 있다"고 되어 있다
국망봉은 산이 크고 능선이 억세며 골이 깊은 산이며 이동에서 장암리로 들어가면 독수리가 날아가는 듯 거대한 산이 병풍처럼 막아서고 있는데 이 산이 국망봉이며 포천시에서 제일 높다
태봉국 궁예와 왕건이 싸울 때 궁예왕의 부인 강씨가 이곳으로 피난을 와 토굴을 파고 살면서 태봉국의 수도 철원을 바라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궁예가 어릴 적에 철원을 바라보며「국가 도읍지는 여기로구나」하였다고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라고도 한다
▽ 헬기장에서 마지막 국망봉 정상을 보고
▽ 올라선 국망봉 정상
▽ 당겨본 국망봉 아래 부대와 관모봉 능선 좌측은 금주산
▽ 비가 내리니 이제 마지막으로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비가 조금씩 뿌리기 시작하니 조망은 더 흐려지고 막초 한잔하며 11분 지체 후 국망봉 정상을 뒤로하니 비는 조금씩 더 내리기 시작하니 산행코스를 변경해야할 것 같다
살짝 내려서고 2분여 올라서니 헬기장을 이룬 x1155.6m고 국망봉0.2km↔견치봉1.24km 우측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고 고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비가 너무 내려서 배낭커버를 하느라 4분 지체하고 바위지대의 우측능선 분기봉을 지나려면 이정표고 고만한 능선에서 5분후 살짝 올라선 x1134.9m에는 국망봉0.8km↔견치봉0.5km 우측 이동면3.0km를 알려주는데 비는 제법 쏟아지니 바로 앞 견치봉(1117.5) 민둥산(1041.7)을 지나고 도성고개에서 연곡리로 하산하려던 계획을 수정하고 서-북서쪽 능선을 타고 장암리로 하산하기로 한다
▽ 헬기장의 x1155.6m를 지나고
▽ x1134.9m에서 비가 너무 내려서 한북정맥을 버리고 서쪽능선을
▽ 분기봉인 x1134.9m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며 7~8분후 짧은 바위지대를 내려선다
▽ x1134.9m에서 15분후 약980m 좌측 지능선이 분기하면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 우측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는 상태 약950m 지점 국망봉 정상1.50km↔하산 길4km 다
보이는 것은 별로 없이 강풍만 불어대며 부지런히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능선은 대체로 좌우 가파른 사면이고 곳곳에 밧줄들이 매어져 있고 고도를 줄일수록 능선에 피어난 화사한 진달래군락들도 아름답지만 강풍을 동반한 비에 그저 빨리 하산해서 축축하게 젖은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다
수시로 나타나는 이정표와 가파름에 설치된 밧줄들을 지나며 미끄러운 능선을 부지런히 내려서다보니 x1134.9m에서 36분후 해발 약710m 지점 바위지대 우측 골자기 쪽 능선 분기점을 지나며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다가 너무 젖어서 고어텍스 자켓을 갈아입느라 지체하고 부지런히 내련선다
▽ 우측사면으로 자작나무들이 보이더니
▽ 약710m의 우측 골자기 쪽 바위의 지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 좌측(남동) 골자기 너머로 한북정맥의 민둥산 강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빗속에 보인다
바위의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부지런히 내려서니 분기점에서 9분후 약660m지점 좁은 폐 헬기장을 지나 밧줄의 급 내리막에는 잠시 후 국망봉 정상2.70km↔하산 길2.80km도 보이며 내려서니 헬기장에서 3분후 해발 약610m지점 좌측 연곡리 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다가 다시 3분도 되지 않아 해발 약500m 지점 능선을 차지한 거대한 바위의 좌측으로 돌아가서 능선의 날 등으로 내려서니 국망봉 정상3.00km↔하산 길2.50km다
이정표에서 금방 날 등을 막고 있는 바위를 이번에는 우측으로 돌아 내려서려니 저 앞에 x475.8m가 보인다
17시07분 국망봉 정상3.00km↔하산 길2.50km 이정표에서 13분후 전면 x475.8m를 오르기 전 우측의 가파른 사면 동쪽으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을 따라 내라내렸던 능선아래 곳곳에서 발원해서 흐르는 골자기 쪽으로 내려간다
▽ 오래된 헬기장을 지나고
▽ 가파르게 내려서기도 하고
▽ 국망봉 정상3.00km↔하산 길2.50km
▽ 두 번째 바위지대 우측사면으로 돌아간다
▽ 바로 앞 x475.8m 오르기 전 우측사면의 골자기 쪽 길로 내려간다
사면으로 돌아서 6분여 내려서니 계곡을 만나며 건너면서 북쪽으로 틀어 계곡 옆의 넓은 오래된 산판 길 흔적을 따르자면「제3등산로 국망봉 정상6.2km지점」표시다
넓고 좋은 길이나 비에 젖은 가지를 건드리고 지나가자니 이전 내려설 때보다 옷은 더 흠뻑 젖어들지만 발길은 빨라진다
계곡을 건너며 12분후 해발 약325m 지점의 여전히 넓은 산판 길 우측은 철 계단이 있는데 아까 국망봉 정상에서 북서쪽 능선으로 바로 내려서는 등산로다
일행을 기다리며 남은 막초를 마시며 8분 지체 후 출발하며 잠시 후 장암저수지 제방 아래를 지나며 마지막 하산이다
▽ 계곡을 건너면 넓은 길을 만나면서 국망봉 제3등산로 표시
▽ 올려본 x475.8m
▽ 국망봉 정상에서 바로 내려서는 능선의 철 계단
▽ 장암저수지 아래를 지나고
▽ 이동면 소재지까지 걸어 나온다
이후 계속 비를 맞으며 생수공장도 지나고 이동면 소재지로 걸어가고
18시17분 이동버스정류장에서 동서울행 버스가 18시50분에 있다하니 시간도 이르고 해서 뒤풀이 없이 각자 알아서 귀가한다. -狂-
첫댓글 이런 코스는 안다니시는 줄 알았슴다 ㅎ
이젠 지공거사 처지에 적당하게 좋은 곳으로 다녀야지 뭐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