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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제한 문제로 일본이 태국에 경고, 해결책을 가까운 시일 내에 총리에게 제출
태국 민간항공국에 대해 국제 민간항공기관(ICAO)이 “중대한 안전상의 염려”를 지적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조치 등을 강구하고 있는 태국에서는 얼마 전 일본 항공 당국이 태국 민간항공국 쏨차이 국장에게 “문제 해결에 관한 합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 경고가 있었다는 것을 4월 30일 쁘라찐 교통부장관이 밝혔다.
이것은 문제 해결을 향한 태국 당국의 조치 등에 대해 일본 측에 연락을 하지 않은 것에 의하는 것이라고 한다.
교통부에 따르면, 태국 당국이 먼저 밝힌 해결책이 ICAO에 기각된 것으로 인해 새로운 해결책이 검토되고 있으며, 그 내용은 5월 3일까지 결정될 전망이다. 이 해결책은 5월 10일에 쁘라윧 총리에게 제출되어 총리가 승인하면 ICAO와 일본 측에 보고된다고 한다.
민주당 당수가 헌법 초안 수정을 요구, 정치 대립 재연 염려
아피씯(Abhisit Vejjajiva) 민주당 당수(전 총리)는 5월 1일 헌법 초안에는 정치 대립을 일으킬 수도 있는 조문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며 이것을 수정하도록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181조, 182조, 298조에서 특사 적용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특사 대상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있어, 이것에 의해서 정치 대립이 재연될 우려가 있다고 한다.
덧붙여, 과거에 탁씬파가 “정치 대립 해소와 국민 화해 실현을 위해”라며 정치 관련범의 특사 적용을 요구한 것에 대해 반탁씬파는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 전 총리의 면죄 및 정계 복귀가 진짜 목적이다”는 등으로 반발해 정치 대립이 급상승하는 요인이 되었었다.
입법 의회 의장 견해, “강권 발동에 의한 국민투표 실시는 불가”
헌법 기초 위원회(CDC) 위원장이 언급한 것 등으로 새로운 헌법의 시비를 묻는 국민투표 실시가 다시 매스컴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상황에 입법 의회(NLA)의 폰펫 의장은 임시헌법 44조 적용에 의한 강권 발동으로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44조는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 의장인 쁘라윧 총리에게 절대적인 행정, 입법, 사법권을 부여하는 것이라 일반법으로는 좀처럼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의 해결에 44조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폰펫 의장의 말에 따르면, 국민투표 실시를 가능하게하기 위한 현행 헌법 개정은 내각, NCPO, 입법의회가 찬성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총리 혼자의 생각으로는 결정할 수 없다고 한다.
태국 남부에서 로힝기야족 난민 인신매매 캠프 발견
박해를 받아 미얀마 라카인주에서 국외로 탈출한 사람들 ‘로힝기야족(Rohingya people) 난민’의 인신매매가 이전부터 문제가 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태국 남부 쏭크라도의 말레이시아 국경에 가까운 정글 안에서 로힝기야족 난민이 제3국으로 출국까지 생활을 했었던 것으로 보이는 캠프가 발견되었다고 태국 현지 데일리뉴스가 전했다.
캠프에는 30개 이상의 무덤이 있었으며, 5월 1일에 무덤에서는 로힝기야족 난민으로 보이는 사체 4구가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인신매매 캠프는 오랜 세월에 걸쳐 사용되어 왔을 것으로 추측하며, 로힝기야족 난민 인신매매에는 미얀마인, 태국인, 말레이시아인이 관여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다고 한다.
덧붙여, 미국 당국은 지난해 인신매매 문제 조치에 대한 태국 상태를 최악으로 인하한 것으로 태국 정부는 랭크를 끌어올리기 위해 인신매매 문제 해결에 지금까지 이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인신매매 캠프발견은 문제 깊이를 이야기하는 것이라 랭크 인상에는 멀어졌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태국 남부에서 30개 이상의 무덤 발견, 인신매매 피해의 소수민족?
태국 남부 말레이시아 국경 부근의 인신매매 업자가 설치한 수용소에서 피해자로 보이는 33구 사체 무덤이 발견되었다고 CNN 뉴스가 전했다. 피해자들은 미얀마나 방글라데시 출신 소수민족 로힝기야족으로 보인다고 한다.
태국 경찰은 사건 용의자들의 진술에 근거해 5월 1일 이 수용소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30~40명 사체가 그다지 깊지 않은 곳에 묻혀 있었던 것 외에 담요나 옷감을 씌운 상태로 방치되어 있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태국 현지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사체와 함께 미얀마인으로 보이는 남성 생존자 1명이 발견되었는데 남성의 건강 상태가 매우 나쁜 상황이라서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한다.
경찰은 주변을 봉쇄하고 수사를 개시했으며, 정확한 사건 분석을 위해 수도 방콕에서 법의학 전문가들도 현지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
국제인권 옹호 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RW)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들은 인신매매 업자에게 납치된 로힝기야족으로 보이며, 이들 피해자들은 업자가 거래처로부터 돈을 받을 때까지 이곳에 기다리다가 굶주림이나 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HRW 아담스 아시아 국장은 “태국에 있어서 인신매매는 훨씬 전부터 어찌할 도리가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월에는 같은 지역에 있는 다른 수용소에서 로힝기야족 남녀와 아이들 수백명 억류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교원 살해 혐의로 남녀 2명을 체포, 독이 넣은 음료를 먹여
4월 28일부터 행방불명 상황인 나콘싸완도에 살고 있는 남성 교사(56)가 4월 29일 밤에 인접한 깜펭펫도에서 사체로 발견된 사건으로 경찰이 살인 혐의 등으로 남성으로부터 3만 바트를 빌렸던 여성과 그 남자 친구 2명을 체포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살해된 남성은 경찰청 마약 단속과 간부의 남동생이었으며, 남성이 소유 승용차가 4월 28일 밤에 나콘싸완 도내의 사탕수수밭에서 불에 타고 있는 것을 현지 주민이 발견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이 사망한 남성과 식사를 같이 했을 때에 남성에게 독이 들어있는 음료를 먹인 후 남성의 목을 찔러 사망을 확인한 후에 사체를 유시했다고 한다.
경찰은 범행과 관계된 사람이 그 밖에도 있을 것으로 보고 더욱 깊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공회의소대학 조사, 저소득자 가계 채무가 증대
타이 상공회의소 대학(University of the Thai Chamber of Commerce)의 타나왓 부학장의 말에 따르면, 경기가 침체되고 물가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인해 저소득자의 가계 채무는 올해 1세대 당 11만7839 바트로 10.9% 증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채무에 차지하는 고리대금 빚의 비율은 59.6%에 이른다고 한다.
이 부학장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고용측이 초과 근무를 줄이려고 하는 것은 확실하다. 또한 물가도 높기 때문에 월수가 1만5000 바트 이하의 세대는 고리대금을 이용한 차입을 늘리게 될 것이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슬럼의 인정을 모아 네팔로, 방콕 빈민가에서 성금 모금
5월 1일 방콕 슬럼가 크렁떠이(Khlong Toei)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활동하고 있던 NGO ‘두엉쁘라팁 재단(Duang Prateep Foundation, Thai : มูลนิธิดวงประทีป)’이 네팔 이재민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였다고 글로벌 뉴스 아시아가 전했다.
방콕 한낮의 날씨가 37도를 기록하는 무더위 중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슬럼가 크렁떠이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아이들에 대한 교육 지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NGO 단체 두엉쁘라팁(희망의 등불) 재단이 슬럼가 주민들에게 네팔 이재민 지원을 위해 호소했다.
‘두엉쁘라팁 재단’ 이사장인 쁘라팁 응쏭탐 하타(Prateep Ungsongtham Hata) 씨는 슬럼가의 환경 개선이나 아이들의 교육 지원 활동으로 아시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던 인물이다. 남편이 일본인이라 일본으로부터 많은 지원도 받았으며, 몇해 전 일본 대지진 직후에는 슬럼가 주민들이 모금으로 약 40만 바트를 전달에 당시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었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자신에게는 사는 집도 음식도 있다. 네팔 사람들은 지금 집도 없고 기와조각과 돌 안에서 살고 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 자스민 꽃목걸이를 팔아 팔고 있는 한 노파는 기부 요청에 100 바트를 기부했는데, 이 꽃목걸이 하나는 10~20 바트에 팔리고 있으며 경비를 제하고 나면 하루 수입이 100 바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모은 성금은 네팔 NGO 단체를 통해서 현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녹스쿠트, 방콕~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발표
방콕 돈무앙 공항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저가항공(LCC) 녹스쿠트(NokScoot)는 방콕에서 시이가포르를 연결하는 소선을 5월 20일부터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녹스쿠트는 동경과 서울에 정기편 노선연장이 실현되지 않기 때문에 싱가포르 노선이 정기편 첫 취항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6월 2일부터는 난징 노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라고 한다.
타이거 항공 타이완, 타이페이-방콕 노선을 주 10편으로 증편
타이거 항공 타이완은 5월 7일부터 타이페이-방콕 노선을 주 6편에서 10편으로 증편한다.
증편이 되는 것은 타이페이를 오전 5시 40분에 출발하는 IT507편과 방콕을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하는 IT508편으로 모두 주 4편을 운항한다.
기재는 단거리용 여객기 A320형기를 사용해 운항한다.
에어아시아, 삿포로-방콕 노선 취항
5월 1일 노동절에서 5일 국왕즉위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즈음하여 당초 예정대로 ‘타이 에어아시아X(Thai AirAsia X)’는 삿포로-방콕 노선에 취항했다.
삿포로발 방콕행 첫편 탑승률은 85%였고 방콕발 삿포로행은 만석으로 태국인 여행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용기제는 에어버스 A330형기로 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클래스 365석이다.
ICAO(국제 민간 항공기관)로부터 태국 항공국 안전심사 체제에 미비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기재는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 X’에 의한 대체 운항으로 취항이 되었다.
운항 스케줄은 매일 왕복으로 삿포로를 오전(08:55)에 출발해 방콕에 낮(14:10)에 도착하고 방콕을 저녁(23:10)에 출발해 삿포로에 다음날 오전(07:50)에 도착한다.
강권 발동으로 군간부 3명을 복권청 이사로 임명, 판매 가격 적정화 추진
육군 제1관할구역 부사령관 등 군인 3명을 정부 복권청(GLO) 이사로 임명하는 것이 5월 2일 관보로 발표되었다고 태국 현지 타이랃 신문이 보도했다.
이 인사는 임시헌법 44조 적용 아래 쁘라윧 총리가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 권한으로 명령한 것으로 복권 유통 구조 등이 원인으로 복권이 정가를 웃도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문제의 해결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또한, 이사 임명과 함께 복권 가격 부풀리기 벌칙을 금고 1개월이나 벌금 최고 1만 바트, 혹은 그 쌍방으로 하는 법률이 만들어졌다.
덧붙여 복권 2장 1쌍의 정가는 80 바트인데 복권 판매업자는 “업자로부터 1쌍에 92~93바트로 구매하고 있어 110 바트에 팔고 있다. 매입 가격이 내리지 않으면 싸게 팔 수 없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첫댓글 ......ㅎ
태국 사람들 참 복권 좋아해요. 매달 1일, 16일 복권 발표일엔 텔레비전에 엄청난 관심이 집중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