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수입+이자수익으로
한달 200만원 안으로 간당하게 지내왔는데
이번달부터는 공식적인 마이너스입니다.
12월 각종 고정지출 공과금등 모두 선결제했더니
이번달부터 매월 250만원 월 평균 지출액이 예상되네요.
지난달과 달라진 건
큰애 미술학원을 어제 결제했어요.
(주3회 40만원, 기초북 2만원)
디자인 전공 준비 중이라..
고2 미술학원비 년간 5~600만원 가량, 영어학원 년간 360만원
고3 미술학원비 년간 천만원+@(특강비포함)
큰애 2년간 학원비만 대략 최소 2천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고
둘째는 중1은 영어만(수학은 인강대체), 중2와 중3은 영수학원 보낼 계획이예요.
어제 학원 상담 나온 뒤
큰애랑 근처 카페에 가서..
엄마는 대학까지만 지원할 수 있고
그 이상은 네가 알아서 해야한다고 신신당부하고
딸은 하고싶은 거 하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하네요.
얼마전 고딩친구랑 잠시 점심을 먹었는데요.
그 친구의 아이는 중3인데 체육전공으로 바꾼 뒤
그 아이 밑으로 돈이 쑥쑥 들어간다고...
학원+전지훈련비+대회비 등으로
적게는 매월 백만원부터 몇백만원까지
특히 방학이 되면 가계부가 거덜난다며.. 한숨을 쉬더군요.
그래도 친구는 억대연봉자라 여유가 있는 편이고
문제는 접니다. ㅎㅎ
다음달엔.. 메가스터디 연장도 해야하고
자동차세에, 방학특강, 학교 식대 등으로 돈들어갈 곳이 줄 서있네요.
대학 보낼 때 쓰려고 모아둔 예금 헐어쓰자니 마음이 불편하고
직장을 구하자니.. 발령대기 중이라 언제 부를지 모르고
담주부터 이력서 들고 알바자리나 부지런히 알아봐야겠어요.
그래도 아이들 어릴 때..
지금보다는 조금 여유있을 때
절약하고 모아둔 것들이 지금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부자는 아니어도
하고 싶은 전공을 지원해줄 수 있어서
참다행이다..
짠순이로 산 내가 뿌듯하더라구요.
이번 주말은 외식을 하지 않고
집밥으로 큰 지출없이 보냈답니다.
남은 시간도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첫댓글 따님이 엄마한테 정말 고마울거 같아요. 빨리 발령이 나셔서 안정적인 생활 하실수 있으면 좋겠어요. 날이 너무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지금 마음이 오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더더 춥네요. 연말 따뜻하게 마무리 잘 하세요.
열심히 사셨고 앞으로도 그러실테니 힘내세요^^ 저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일을 좀더 해야되는데..
상황이 그게 안되네요 ㅜㅜ
항상 플러스가계부였다가 마이너스를 눈 앞에 두고 있으니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려구요.~~
자녀가 혼자있을수 있으니 쿠팡물류센터 추천합니다.임명되도 바로 언제든지 그만둘수있어요.주1회가도 상관없고요.
그런가요?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뒷바라지가 정말 힘든 것 같아요ㅜ 혹시 자녀 교육자금은 적금으로 모아서 가지고 계셨나요??
네. 맞벌이할 때 열심히 모아둔 거예요^^
헉...정말 애들 밑으로 교육비가...ㅠ.ㅜ 무섭네여...메가스터디가 있어 궁금해서 문의드려요. 강남인강은 많이 저렴하던데 메가스터디랑 인강질이 많이 다를까요??
강남인강도 좋아요. 중학생이라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요. 좀 다른 점은 메가스터디는 유명한 1타 강사들이 많고 학교교과서 출판사별 강의가 모두 있어요. 그래서 고등 간 후로는 메가로 바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