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장관(이하 추미애)은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들의 기관지에 버금가는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진실을 말할 수 없는 것이 좀 답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하 문재인)께서 ‘물러나 달라’고 저에게 말씀하셨다”라면서 “앞서 장관직에서 물러나달라는 요구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전달받았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고, 중간에서 농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를 자르려면 국무총리를 통해서 해임 건의를 해주면 좋겠다. 나는 자의로 물러나지는 않겠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추미애가 장관직에서 물러날 때와 현재의 실상은 완전히 정반대가 되어 추미애와 문재인과 그의 충견들 사이에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다윗(추미애)과 골리앗(문재인 일당)의 싸움으로 진화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골리앗이 KO패를 당할 것 같다. 왜냐하면 추미애가 없는 사실을 꾸며서 문재인에게 달려들 까닭이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일부함원 오월비상’이란 말처럼 이들의 진실공방이 자중지란을 초래하여 민주당의 사활을 가름할 엄청난 이전투구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는 자신이 법무장관에서 물러난 것은 “‘자진 사퇴’가 아니라 문재인과 민주당의 요청으로 사실상 ‘경질’됐다. 타의에 의해 물러나는 거였고, 당시 상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감정을 수습하기 어려웠다”면서 “대통령에게 저를 유임시켜야 윤 총장 징계 건이나 검찰개혁 등을 잘 마무리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지만, 장관직에서 물러나달라는 결론은 똑같았다. 윤 총장 징계 의결을 준비하느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몇 달을 버텨왔는데, 그 결론이 제가 물러나는 거라고 하니까 ‘이 나라의 기강이 무너지는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먹먹하고 무척 힘들었다”고 털어놓았지만 3류의 저질 정치 쇼일 뿐이다.
추미애는 자신의 사퇴에 관한 사실과 당시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정철승 변호사(전 서울시장 박원순의 성추행사건 변호)에게 직접 “문재인은 기회주의자에요”라고 했다는 말이 알려지면서 이재명당 친문계가 추미애를 협공하고 나섰는데 추미애는 지지 않고 문재인 일당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조선일보는 7월 3일자 정치면에 「秋 “文이 사퇴 요구, 사직서 필요 없었다”…당시 靑인사와 진실공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 했는데 아래의 글은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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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저의 ‘사직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날 의향이 없었지만 사직을 요구받은 것이라는 주장을 재차 한 것이다. 추 전 장관은 지난달 30일 오마이TV 유튜브 방송에 나와 2020년 12월 청와대의 요구로 장관직에서 사퇴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의 이 같은 주장을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있던 인사들이 반박하자, 추 전 장관이 이날 재반박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추미애 사퇴 진실 공방’으로 당내 주요 인사들이 분열 양상을 보이는 데 대한 우려가 나왔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에게 사직의 의미는 촛불 국민에 대한 사명을 다 하지 않고 약속과 대의를 저버린다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청와대의 요구에도) 사직을 거부했고 사직서를 쓸 수가 없었다”면서 물러나게 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촛불국민에 대한 저의 마음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으로 제 심경을 전했다”고 했다. 당시 추 전 장관은 정호승 시인의 ‘산산조각’이라는 시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추 전 장관이 유튜브 출연에 이어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있던 인사들이 반박하고 나섰는데 최재성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 전 장관) 본인이 본인의 뜻으로 당시에 장관을 그만둔다고 해놓고 지금 와서 문 대통령이 그만두라고 했다는 것은 우선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추 전 장관이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하고 또 여러 가지 뭐 어려움도 겪고, 그때 과정이나 환경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사직을 요구당하는 것처럼) 그렇게 느껴졌을 수는 있다”면서도 “문 대통령이 누구 그만두라고 딱 잘라서 하지 않았고 할 분도 아니다”고 했다. 고민정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할 이야기가 많이 있다”면서도 “말을 보태 진흙탕 싸움은 만들고 싶지 않다.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하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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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언행에 대한 최재성의 반박은 아무리 좋게 해석을 하려해도 문재인을 편들기 위한 횡설수설에 지나지 않은 것이 ‘본인의 뜻으로 당시에 장관을 그만둔다고 해놓고 지금 와서 문 대통령이 그만두라고 했다는 것은 우선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내뱉어놓고는 ‘그때 과정이나 환경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사직을 요구당하는 것처럼 그렇게 느껴졌을 수는 있다’는 것은 진짜 앞뒤가 맞지 않는다. 추미애가 쫓겨날 당시 자신의 위신과 체면 문제가 걸려 있고, 문재인 정권의 추악한 인사문제가 백일하에 드러나며 국민에게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이 걸려 있는데다가 “추미애가 행위가 문재인이 보기에 얼마나 같잖았기에 강제로 쫓겨나나”는 지적을 받기 십상인데 어떻게 추미애가 울며 겨지 먹기로 자진사퇴라고 하지 않을 수기 있었겠는가! 추미애가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촛불 국민을 언급한 추태는 정말 꼴불견이요 볼썽사나운 게 당시 1600여개의 종북좌파 정당과 단체들이 국민의 생각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촛불광란을 일으킨 것이며 이는 종북좌파들이 정권을 탈취하기 위한 흉악한 음모였을 뿐이다.
고민정은 문재인의 경희대학 후배로서 청와대의 대변인까지 역임하였고, 국회의원까지 되었으니 문재인을 비난하는 추미애의 행위에 대하여 까놓고 무차별 공격을 하고 싶었겠지만 “반박할 얘기가 있지만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하느냐”라고 점잖은 체 했는데 만일 고민정이 적극적으로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 추미애를 공격하고 나서면 추미애는 ‘옳다구나’하고 더 적극적으로 문재인의 치부를 드러낼 판국이니 입을 닫은 것이다. 그렇잖아도 문재인의 5년 통치가 개차반이 된데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작심하고 팩트에 근거하여 문재인 일당을 ‘반정부 세력’이라고 지적을 하여 국민의 동의를 얻고 있으니 고민정이 문재인을 편들고 나섰다가는 본전은커녕 밑천까지 날린 판이니 입을 닫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추미애와 친문간의 진실공방은 이재명당이 두 쪽으로 갈라질 수도 있는 중대 사안인데 추미애가 뒤늦게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은 문재인에 대한 반감도 크게 작용했지만 차기 총선에 고민정에게 빼앗긴 서울 광진을을 되찾기 위해 이재명의 편을 들어 공천을 받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이재명의 대표직 사퇴를 요구하는 친문에 대항하는 작태를 보여 공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 고민정도 문재인을 위해 추미애를 적극 공격했다가는 공천이 날아갈 판국이니 입을 닫고 있는 것이며 추미애는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다시 정치를 하기 위해 문재인을 공격하여 친문의 반박을 이끌어내어 이재명의 인정을 받아 공천을 ‘따 놓은 당상’으로 만들려는 의도로 보인다.
첫댓글 추미애와 윤석열이 싸울 때
문재인이 윤석열을 띄우려는 전술에
추미애는 도우미 역할을 했어.
문재인과 윤석열은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그당시 추미애가 못 느꼈나?
문재인과 윤석열은 '운명공동체'라는 것은 나가도 너무 나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