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외고정 제거 후 13일차입니다만
쿡쿡 찌르는 발등의 신경 통증은 없어지지가 않습니다.
호전되었는지도 잘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ㅠ.ㅠ
제거하고 더 이상 연장 안 하면 곧 사라질 줄 알았는데
아직도 절 괴롭힙니다.. ㅠ.ㅠ
예전처럼 왼발이 특히 심한데요..
간헐적으로 쿡쿡 찌르는 느낌(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날카롭고 강력한 통증)에
약간 부어있고 살갗을 만지면 얼얼하고 쓰라리며 열감이 있고
움직일 때 찡~ 하고 저린 느낌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저리고요..
게다가 요샌 예전에 괜찮던 오른쪽 발까지 조금씩 동일한 증상이 생겼습니다..ㅠ.ㅠ
1.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을까요.. 자연치유될 수 있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2. 운동을 쉬는 것이 해당 증상의 회복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까치발은 좀 있는 상황입니다만 왠지 자극을 계속 주면 악화될까 우려가 됩니다..
3.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약이나 이런 걸로 조금이나마 조치할 방법이 없을지요..
4. 며칠 전까지는 얼음찜질을 해왔는데 자연치유에 얼음찜질이 방해할 것 같아서 최근에는 안하고 있습니다. 하는 것이 좋은가요..
5. 약간 다른 얘기인데요, 제거 수술 후 1주일이 지나 붕대를 풀고 함몰 흉터 부분은 더 이상 소독하고 있지 않습니다. 해당 부분이 침대에 직접 닿기도 하고 발을 주무를 때 가끔씩 손에 닿기도 하는데 이젠 염증이나 감염 관련 문제 없는 건가요..
제거 후에도 계속 이러니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지치기도 하구요.. 힘듭니다.. 언제까지 이 통증에 시달려야 하는지 막막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