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도로위 살얼음’ 현상으로 차량 수십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리포천고속도로 사고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5일 오후 9시11분쯤 경기 포천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도로에서 차량 수십여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차량의 수는 47대다. 이번 추돌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 3명이 중상, 21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00명과 구급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면서 도로 살얼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강원도와 충북·경북 북부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으며 전국 곳곳에서는 시간당 1~3㎝ 눈이 내리면서 지·정체와 미끄럼 사고가 속출했다. 강원 산간지역엔 20~60㎝가량 폭설이 내리면서 국립공원 탐방로와 일부 고갯길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비상 1단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
첫댓글 S
미수타신이
블랙아이스크림
신경쓰라해찌 !
도로가 넘 깜깜한곳..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