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7일
메리골드(Marigold)
[과명] : 국화과
[원산지] : 멕시코
[꽃말] : 이별의 슬픔
[꽃점] : :
주변 사람들 중에서 오로지 당신에게만 짓궂게 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꼭 악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호의의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덕망을 질투하거나 공경하는 것이겠지요.
주의해서 살펴봅시다. 당신을 포기하고 떠나간다면 이미 때가 늦습니다.
혹시 미래의 배우자 일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메리골드]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멕시코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습니다.
메리골드는 봄에 씨를 뿌려 봄부터 가을(10월)까지 꽃이 계속 피기 때문에 ‘천일화’ 라고도 합니다.
특유의 향기(진한 쑥향 비슷)가 있습니다
이 냄새로 인해 해충의 접근을 막기 때문에 화단에 많이 심지요.
[유래]
메리골드(Marigold)는 주로 봄에 씨를 뿌려 봄부터 가을까지(10월)꽃이 계속 피는 것이 특징으로 특유의 향기(진한 쑥향 비슷)가 있다.
메리골드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키가 큰 아프리칸 메리골드(Marigold)(만수국)(60-90cm)과,
키가작은 프렌치메리골드 ‘천수국’ (공작초)(French marigold-Nana bolero)(30cm 이하) 두가지 종류가 있다.
성모마리아의 황금빛 꽃이라는 성스러운 이름을 가진 노랑·주황색·적동색 꽃이 피는 메리골드 랍니다. 꽃 색으로 인해 홍황초 라고도 부르지요. 잎에 기름샘이 있어서 독특한 향을 내는데 우리나라 사람 기호에는 맞지 않지만 서양사람들은 그 향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종류가 많은 꽃이지만 꽃 크기와 키가 작은 프렌치 메리골드는 옆으로 퍼져 나가고 꽃 크기와 키가큰 아프리칸 메리골드는 곧바로 서서(erecta) 자랍니다.
겹꽃과 홑꽃이 있고 꽃잎 끝에 줄무늬가 있는 품종도 있지요. 초여름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긴 기간동안 꽃이 피기 때문에 프렌치 품종에는(만수국) 이라는, 아프리칸 품종에는(천수국)이라는 별칭이 붙여졌다 합니다.
해바라기가 '태양의 꽃'이라 일컬어지기 이전에는 해바라기가 메리골드의 별명이었습니다.
태양이 뜸과 동시에 꽃이 피었다가, 해가 지면 꽃이 잎새를 오므립니다.
그 화려함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겠지요.
'메리골드는 태양을 보고 있다. 우리 백성이 짐을 보는 것보다 더 열심히'.
이것은 찰스 1세가 유폐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 꽃에 발광 현상이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19세기의 심리학자 페히너는 냇가를 산책할 때 '식물의 영혼이 태양을 향해 꽃에서 날아올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꽃 또한 메리골드였을지 모릅니다.
[立冬(입동)]
상강(霜降)후 약 15일, 소설(小雪)전 약 15일에 해당한다. 음력 10월, 양력 11월 8일경으로, 태양의 황경이 225°에 이를 때이다. 입동을 특별히 절일(節日)로 여기지는 않지만 우리의 겨울 생활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음력으로 10월 절기이다. 이날부터 겨울이라는 뜻에서 입동이라 부르고, 동양에서는 입동 이후 3개월을 겨울이라고 한다. 늦가을을 지나 낙엽이 쌓이고 찬바람이 살 속에 스며든다. 김장 시기는 입동전후 1주일간이 적당하다고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지만 이 근래에는 김장철이 늦어져 가고 있다. 옛 중국사람은 입동기간을 5일씩 3후(候)를 정하여,
①물이 비로소 얼고,
②땅이 처음으로 얼어붙으며,
③꿩은 드물어지고 조개가 잡힌다고 하였다.
겨울에 접어드는 시기로 입동을 전후로 겨우살이를 위하여 배추와 무를 절여서 김장을 담그고,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만들기 위해 메주 쑤기에 바쁠 때다.
김장은 입동 전 혹은 입동 직후에 하여야 제맛이 난다. 입동이 지난 지가 오래면 얼어붙고, 싱싱한 재료가 없으며, 일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때가 되면 시장에는 무, 배추가 가득 쌓이고, 또한 옛날에는 냇가에서 부녀자들의 무, 배추 씻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기도 하였다. 전라남도 지방에서는 입동의 날씨를 보아 그해 겨울 날씨를 점친다. 즉, 입동날 추우면 그해 겨울은 몹시 춥다고 한다.
경상남도 도서지방에서는 입동에 갈가마귀가 날아 온다고 하며, 밀양지방에서는 갈가마귀의 배에 흰색의 부분이 보이면 이듬해에 목화가 잘 된다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입동 날씨점을 본다. 즉, 입동에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해 바람이 독하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10월 10일에서 30일 사이에 이른바 고사를 지낸다. 그해의 새 곡식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토광, 터줏단지, 씨나락섬에 가져다 놓았다가 먹고, 농사에 애쓴 소에게도 가져다 주며, 이웃집과도 나누어 먹는다.
한해의 노고와 집안의 무사하였음을 감사드리며 이웃과의 일체감도 다지는 계기가 된다.
치계미(雉鷄米) : 일정 연령 이상의 노인들에게는 치계미(雉鷄米)라 하여 선물을 드리는 관례가 보편화 돼 있었다. 비단 논 한 뙈기 밭 한 뙈기 없는 가난한 집에서도 일년에 한 번은 마을 노인들을 위해 응분의 출연(出捐)을 했다.
겨울 '冬'의 의미는 본래 끈을 묶은 모양으로 계절의 끝인 겨울을 상징하다가 추위의 표현인 얼음 빙{氷}의 의미를 넣어서 만든 글자이다. 죽음과 암흑의 상징이면서도 역시 새로운 생명의 잉태를 암시해 주고 있다.
겨울의 추위는 다음해 농사의 풍흉(豊凶)을 점치고{삼한 사온(三寒四溫)이면 풍년, 이상 난동(暖冬)이면 흉년}, 조상에게 묘제(墓祭)를 올리는 시향(時享)을 지내는 시기이기도 하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의미로 겨울을 표현하는데, 묵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통과의례로 겨울의 의미를 설명하는 것이다. 겨울은 오행(五行)의 수(水), 방위는 북(北), 오색(五色)은 흑(黑)에 해당된다.
첫사랑 - 장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