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상거리 : 41.3km
2.산행시간
- 1일차(정령치-세석): 15시간 하고 20분 (휴식, 식사 시간 포함), 2.0km/h
- 2일차(세석-천왕봉-중산리) : 6시간 하고 7분 (조식 시간 배제), 1.72km/h
3.평균 이동속도 : 1.93km/h
백두대간 남진 30구간 중 2 구간을 연계한 지리산 종주 산행, 들머리를 정령치로 잡고 홀로 산행진행 한다.
새벽 3시 9분 정령치 도착 후 인증사진 확보하고, 기다렸다 4시경 산행 시작 하려 했으나 비우호적인(운무, 강한 바람)
날씨로 3시 20분경 산행 시작.... 지금과 같은 날씨라면 만복대 정상 또한 강한 바람과 운무로 조망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일행과의 시간 조율 또한 필요 해서........
들머리 진입 해 5분정도 지났나 산불 감시초소가 나온다. 여기서 첫 낭패, 길 따라 진행 했으나 길이 나타나질 낳는다.
초소 주변으로 약 15분간 오르락 내리락 길 확인, 띠지 또한 전혀 없다. 알바할만한 길이 아닌데 하면서 주변을 살펴 보니 앞에 높은 검은 자태와 불빛들......나침판으로 방향 확인 하고...... 아랫길로(초소 좌측 내리막) 100미터 정도 내려 오니 "곰출현 경고 표시"....확실히 이길임.... 쭈욱 내리 달린다.
아니나다를까, 만복대 정상 엄청난 바람과 운무로 가시거리 약 3~4미터, 성삼재 방향 잡아 조심스럽게 길 확인 하며
행보, 성삼재까지 그냥 육산의 무난한 길.....대간 북진 진행 하는 분들과 간간이 마주쳐 막막한 두려움 떨치며......
첫댓글 야간에 버스에서 내리셔서 홀로 산행하시는게 ~참~~대단하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