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장28절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본토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더라
וַיָּמָת הָרָן עַל־פְּנֵי תֶּרַח אָבִיו בְּאֶרֶץ מוֹלַדְתּוֹ בְּאוּר כַּשְׂדִּים׃
1. 하란은 그의 아버지 데라보다 먼저 그의 출생의 땅인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더라.
2. 하란은 자기 출생의 땅에서 자기 아버지 데라보다 먼저 죽었다.
하란은 불행하게 결혼하여 아들과 딸들을 낳았지만 오래 살지 못하고 그의 아버지보다 먼저 자기의 출생의 땅 우르에서 죽어 가나안으로 이주함에 합류하지 못하였다.
3. 우르의 뜻은 빛 밝음의 뜻으로 북메소포타미아의 한 도시다. 유프라테스강 서쪽 6마일 지점으로 바빌론과 페르사만의 중간 지점이다.
4. 데라는 가장 문명이 발달한 우르에 살았다.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들어온 후 애급의 궁전과 아비멜렉의 궁전에 이르러 간 것을 보면 그의 가족이 대단한 지위에 있었던 가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문명이 가장 발달한 우르에서 귀족이나 왕족으로 활약했음이 확실하다고 하겠다. 그냥 평민이 아니라 데라는 높은 사회적인 지위를 갖는 귀족이거나 왕족의 일파였다고 볼 것이다.
창세기 11장29절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비며 또 이스가의 아비더라
וַיִּקַּח אַבְרָם וְנָחוֹר לָהֶם נָשִׁים שֵׁם אֵשֶׁת־אַבְרָם שָָָרָי וְשֵׁם אֵשֶׁת־נָחוֹר מִלְכָּה בַּת־הָרָן אֲבִי־מִלְכָּה וַאֲבִי יִסְכָּה׃
1. 아브람과 나홀이 그들에게로 아내들을 취하였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이고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의 아버지와 이스가의 아버지인 하란의 딸 밀가이었더라.
2. 아브람과 나홀이 그들에게로 아내들을 취하였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이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하란의 딸인 밀가인데 하란은 밀가의 아비이고 이스가의 아비이다.
3. 사래 שָָָרָי 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군주이시다.
여기서 사래의 유래가 없지만 요세푸스와 유대 전통은 사래가 하란의 딸 이스가이었다고 본다. 그러나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 쪽으로 반쪽 누이라고 한 것 보면 (창 20:21) 데라의 딸이어야 한다. 창 20:12에 근거하여 사래는 데라의 첩이나 후처의 딸이었다고 볼 것이다. 그러면 너무도 귀한 딸들이고 또 귀족들의 딸이므로 다른 가문에서 아내들을 구해오기 보다는 자기 형제의 딸이나 아버지의 소생을 아브람과 나홀이 아내로 취하였다고 할 수 있다.
4. 나홀 아내의 이름은 밀가 מִלְכָּה 인데 그 뜻은 의논 혹은 모사의 뜻이다.
나홀이 자기 동생의 딸을 아내로 삼은 것은 잘 이해되지 않지만 아마도 데라의 가문이 귀족 가문이므로 그들의 가족내 혼인을 이루었다고 볼 것이다.
5. 이스가 יִסְכָּה 의 뜻은 여호와께서 보고 계신다 이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이 이스가가 아브람의 아내 사래와 일치시킨다. 그러나 창 20:12에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 사래를 이복 누이라고 한 것을 보면 그 여자는 하란의 딸로서 아브라함의 아내가 된 것이 아니고 그의 아버지 데라의 첩의 딸이거나 후처의 딸이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래가 아브라함의 누이가 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요세푸스의 해석은 성경에 근거한 설명되지 못하고 전설에 의한 전달이라고 할 것이다. 나홀은 자기 동생의 딸 밀가를 아내로 삼았지만 아브라함은 장자이므로 자기 아버지의 첩 혹은 후처의 딸을 아내로 삼았다고 보아야 합당하다. 성경이 여인들의 이름을 별로 잘 명기하지 않지만 여기 밀가와 이스가가 기록된 것은 특이한 일이다. 특히 나홀이 하란의 딸 밀가를 아내로 삼았음이 특이하다. 그러나 이스가의 행방은 말하지 않은 것은 설명하기가 어렵다.
6. 아브람이 아내를 취하였으므로 이제 그 가정에 자녀가 나와 구세주가 오실 길을 열도록 조치가 다 이루어졌다.
사람이 자라면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것이 정한 일이지만 아브람이 아내를 취한 것은 보통 일반 사람들의 일이 아님을 밝힌 것이다. 그냥 한 평범한 결혼이 아니라 세상 구원주를 낳을 아들을 낳기 위한 조치로 그렇게 하였다.
7. 나홀이 아내를 취한 것도 아브람의 차후 가문의 일을 위해 필요한 것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아브람과 나홀이 함께 아내를 취했음을 강조하고 있다. 거룩한 가문들이 형제간에 혼사를 진행하므로 흠 없는 가문으로 남아 구세주의 조상되는 가문이 될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