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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홈페이지 or 싸이월드 or 메일주소
http://www.cyworld.com/2017sky
드디어 저에게도 셀프인터뷰를 할 수 있는 순간이 다가왔네요^^
여행을 다녀온 지금 꿈 꾼 듯한 느낌입니다..
25일간..짧지만 짧지만은 않았던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하던 그런 날들!!
1.유럽여행을 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그 동안 일하면서 휴가때면 가던 동남아는 항상 아쉬웠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뭔가 더 느끼고 싶었고 4-5일간의 짧은 휴가가 아닌 좀 더 긴 시간동안 여행을 하고 싶었고..
그러다보니 막연하게만 동경해오던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라 할수있는 유럽여행을 꿈꾸게 되더라구요^^
배길카페에 가입해서 매일 눈팅하고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읽으며 가고자 하는 열정이 더 강해져 오랜준비시간을 걸쳐
반짝반짝 빛나는 5월 저의 20대 인생중 가장아름다운 봄날을 장식했습니다^^
2. 다녀온곳은 어디인가요?
영국(런던, 옥스포드) 스페인(바르셀로나) 프랑스(파리) 스위스(루체른, 인터라켄, 취리히) 이태리(피렌체, 소렌토, 로마)
각 나라마다 거의 4박5일일정으로 움직였구요~이태리는 일정이 다른 나라에 비해 조금더 길었습니다..소렌토에서는 포지타노 아말피 살레르노 까지 남부지역을 1박2일로 다녀왔는데 남부투어받는것보다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3.여행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여행준비..처음엔 정말 막막했습니다..장장12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서야 내 발걸음이 닿을수있는곳에 가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건지..이왕가는거 좀더 알차고 뜻깊게 보내고싶은마음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제일먼저 한건 배낭길잡이 카페에 가입을하고 그 다음 유럽백배즐기기 just go시리즈 책등을 구입하여 유럽에 대한 탐색을 들어갔습니다!! 가장 유용했던건 역시 카페에서 면저 다녀오신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그곳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것이였습니다.하루도 빠짐없이(?)카페에 들러 질문도 해보고 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준비해 나가다 보니 유럽여행이란게 현실로 다가오더라구요^^
4.쓴 비용은 어느정도 인가요?
카타르 항공-859.800원
유레일패스 3개국 5일권-252.170원
이지젯 런던-바르셀로나 81.325원 바르셀로나-파리 77.975원
각국의 숙소예약비 200.000
한국에서는 미리 쓴비용은 위와 같구요~환전은 200만원정도 했습니다.
여행기간동안 따로 인출하지않고 숙박 기차예약비 현지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따로 스위스프랑을 환전하지않고 카드로 사용했습니다^^
5.환전은 어떻게 했나요?
신한은행에서 환율우대받아서 했구요~요즘 유로화의 가치가 여행하기 너무 좋습니다^^
6.숙소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숙소평도 해줄수 있나요?
숙소는 주로 민박을 이용했구요 스위스에서는 호스텔을 이용했습니다
런던 - 두리하우스 빅토리아 역에서 가까워 이동하기 편했습니다.시설도 깨끗한편이였구요 따뜻한물도 잘 나왔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생각했던것보다 밥이 조~~금 부실했습니다.. 그외엔 눈치도 안보이고 편하게 지내다 왔습니다.
바르셀로나 - 까사꼬레아나 여긴 정말 베스트오브베스트 입니다. 아침마다 정성껏 차려주신 밥상과 도미토리마다 따로 샤워실도 있구요~아침먹고 나깔때면 간단하게 싸주시던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할수있었습니다^^ 까사꼬레아나에 가고싶어서 다시또 바르셀로나를 찾고싶은마음입니다^^
파리 - 파리쥬빌레 여기또한 식사는 아주 푸짐히 맛있게 할수있었구요~주말이면 열리는 삼겹살 파티로 함께 민박하는 사람들과 쉽게 친해질수있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밖에 있는게 조금은 불편하지만 다른 장점들로인해 충분히 커버할수있습니다~~
스위스 에선 백패커스 호스텔을 이용했는데 인터라켄 백패커스는 정말 최고였어요~깨끗하고 또 다양한 사람들만날수있고 함께 음식만들어 먹는것도 재미있구요~코인으로 마시던 핫쵸코도 너무 맛납니다^^ 간단한 아침식사도 제공하는데 그것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피렌체 - 파바로티하우스는 정말 최악의 숙소였습니다..할말이 없으므로 패스^^
소렌토 - esperidi resort 정말 휴양지에온듯한 하루쯤 푹 쉬어갈수있는곳으로 남부지역에 가신다면 추천해드리고싶어요
로마 - 아모레민박 너무 친절하신 이모님과 아침저녁으로 주시는 깔끔하고 푸짐한 한식덕분에 여행이 끝나고 돌아온 지금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할 지경입니다^^ 강력추천!! 떼르미니 역과도 가깝구요~3대젤라또중의 하나인 파씨와도 가까워 하루에한번씩 맛난 젤라또를 먹을수있었습니다
7.먹는 것은 어떻게 해결했나요?
아침.은 꼭 민박집에서 먹고 나왔구요~
점심.은 샌드위치 또 각 나라마다 한가지씩 별미를 맛보았습니다.
런던의 피쉬앤칩스 바르셀로나의 빠에야 파리의 홍합요리 그리고,로마의 피자와파스타는 하루도 빠짐없이 먹었답니다^^
여행다니면서 걸어다니는 시간이 많다보니 군것질도 많이 했구요~~저녁은 민박집에서 주는곳에서 먹기도하고 분위기 있는곳에서 먹기도 했습니다..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맥주와 와인도 많이 마셨던것 같습니다^^
8.여행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 아니면 만난 사람이 있나요?
여행이 좋았던 이유중 하나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수있다는것이였어요~
런던 에서는 소호의 밤거리를 함께 누비고다니던 친구들..
파리 에서는 에펠탑앞에서 함께 와인마시며 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로마 에서는 민박집에서 만났던 5-60대의 세자매분들이 기억에 남네요~딸자식 다 키워놓고 자신들의 인생을 즐기기위해 함께 배낭여행오셨던 분들~저에게 또 한가지 꿈을 꾸게 하셨던 분들입니다
9.다음에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나요?
다음엔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등 동유럽쪽으로 또한번 여행을 가고싶습니다
10.카페내에 닉네임은 어떻게 해서 만든건가요?
비타민..누군가에게 비타민같은 활력소가 되고자하는마음?!ㅋㅋㅋ
11.나중에 떠나는 분들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여행다녀온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않아 셀프인터뷰를 쓰는건 시간이 지나면 그 감흥이 덜 해질것 같아서였는데요~
이렇게 쓰다보니 다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입니다^^
뭐 대단한 여행을 하고돌아온건 아니지만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기분이나 보냈던 시간들은 정말 살아가면서 저에게 잊지못할 가장 큰 선물을 한 듯한 기분이예요!
우선 떠나라고 말하고싶습니다..막연한 걱정일랑 잠ㅅㅣ 저 먼곳에 붙들어 둔채 떠나시라고!!
여행지에 도착해보면 이곳에서 했던 걱정과 불안들은 생각도 안나요~마냥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나면 다시 일상에 돌아와서 그때의 그 행복한 추억들을 하루하루 곱씹으면서 또 다른 여행을 꿈꾸시게 될꺼예요^^
런던 - 버킹엄궁전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본후 세임트 제임스파트에서
바르셀로나하면 떠오르는 사르라다 파밀리에성당..사진으로는 표현해낼수없는 무언가가 있다!
루브르 박물관 창밖으로 보이던 그림같은 풍경..
친꿰떼레마을..땀 흘리며 걷는기분..아름다운 해안가를 따라서 각기다른 매력을 가진 마을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포지타노 아말피 살레르노 중 가장 맘에들었던건 포지타노..뜨거운 햇살만큼이나 매력적인 곳..다음엔 이곳에서 하룻밤 머무를수있었으면 좋겠다^^
여행준비에 많은 도움을 준 배길카페를 위해 서툴고 부족하지만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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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글 감사합니다~ 흐.. 숙소정보 감사드리고 참고하겟습니다 +_+ 어쨌거나 부럽네요~ 소렌토.. 저는 겨울에 갔다왓는데 바람불어 머리아픈 곳이었다능 ㅋㅋㅋ 바다가 너무 이쁜 곳이죵 ~ㅎㅎ
숙소정보는 지극히 나름 객관적이긴 하지만 저희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있어요^^
전 요즘 날이 더워지니 소렌토의 뜨거운 햇살이 생각나네요^^
루브르 사진 예술입니다~~ 포지타노 저도 너무 좋았는데~~ 여행의 감흥이 아직도 남아있는게 글에서 느껴집니다^^
미소도 아름다우시고 그 감흥을 곧장 유럽 질문게시판에 따끈한 댓글로 남겨주세요~ ^^*
정말 그림같죠ㅋㅋㅋ 포지타노는 지나고나니 자꾸 생각나는 그런곳이네요^^
사진포즈가 넘 멋지네요.. 첫화면에 확 띄어서 와봣더니 글도 좋네요... 런던의 공원들은 참 이쁘고 분위기도 좋아요...즐감
감사합니다~~ㅋㅋㅋ 우리나라의 선유도 공원과는 다른 런던의 공원들..너무 좋죠^^
이태리 사진들은 민소매시네요. 저 낼 출발하는데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숙소리뷰에 이벤트도 참여해 주세요 ^^ 사진 진정.. 멋지세요..
넘 부럽네요! 50대 아줌마가 혼자 베낭여행 다닌다면 좀 청승맞아 보일까요?
청승이라뇨~~넘 멋진 계획이신걸요~~^^
사진 넘 잘봤습니다. 스위스 사진좀 올려주세요.
그러고보니 스위스 사진만 없네요~ㅋㅋㅋ
사진 정말 예술이네용^^ 넘 멋져요 저도 갔다와서 꼭 셀프 인터뷰 남기리라 다짐합니당 ㅋㅋㅋ 진짜진짜 피부로 와닿는 정보가 되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언제나 웃을래님의 셀프인터뷰 기다리고있을께요~~ㅋㅋㅋ
음~~ 부럽습니다. 사람도 배경도 아름답습니다 20대를 멋있게 장식하셨네요. 이제서야 봤네요 ㅎㅎ
네~20대의 멋있는 추억이 될것같습니다^^
설명도 조았고 사진도 너무 근사한네요 언젠가 떠날 여행을위해... 부럽습니다
그 언젠가가 빨리 오시길 바래요^^
음~~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겁니다~ㅋㅋㅋ
여행 준비중인데 많은 돔이 댈거 같네염^^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네여~ㅋ
멋있는 풍경, 좋습니다. ^^^^^
사진 찍는곳마다 엽서가 되는곳이 더라구요^^
멋진분이시다.ㅎ
감사해요~민짱님도 충분히 멋지시던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비타민 1 년치 섭취한 기분이랍니다 ㅋㅋ
일~~~단 숙소강추하신곳..다 적어놧어요..^^*
정보 감사합니다....ㅎ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란걸 참고해주세요~~ㅎㅎㅎ
좋은 곳들만 알짜로 잘 다녀오셨네요. 부러워요.
사진 너무 잘찍으셨어요~ 주인공도 너무 이쁘시고 ㅋ
남는건 정말 사진밖에 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