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색 도색에 앞면과 측면에 날 샌 제비 한 마리..
한때는 동해안 지역을 군림하던 옛 한일여객의 현재이름인 신 한일고속..
좀 심한 표현을 하자면 일명 짝 퉁 한일고속..
어릴 적 동부정류장에 가면은 온통 빨간 줄 도색 일색인 버스들 틈에 보기에도 시원한 하늘색 도색이 좋았던 버스..
그때는 (주)한일 상호를 사용하고 있었고 세한자동차 버스들이 주로 다녔던 시절..
이제는 한일고속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말 그대로 짝 퉁 한일고속이 되어버렸다.
경주 금아 교통에 인수되어 이젠 하늘색 도색도 차츰 보기가 어려워졌고, 동부정류장을 푸르게 물들였던 버스들도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추억의 한일여객..
1995년 대구 한일운수 시내버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제히 한일여객 속초 울진 동해 강릉지역 운행시간표를 대대적인 광고를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일여객은 이제 경쟁사인 타 업체로 인수되고 경주 한일교통 시내버스도 금아 운수로 합병되어 이젠 정말 제비마크도 옛 한일고속 한일여객 하늘색 도색도 보기가 어려워지게 되었다.
첫댓글 두대의 그랜드버드의 한일 신/구도색 버스가 있군요^^ 신도색이 금아고속,경일고속에서도 있조 같은도색이조 ㅎㅎ 신한일고속 하늘샐 도색은 서부정류정에는 요즘 2대정도 밖에 없더군요 어느새 새버스가 자리를 잡고 잇어서 보기가 힘든 도색이 되어버렷네요~
세월이 이런일을 만드는군요.........버스업계의 어려움이 이곳에서도........
군대에서 휴기나와 버스타고 동대구터미날에 다녔던기억이나네요
현재 '신한일고속' 사명이 '금아여행'으로 바뀌었습니당*^^*글구 '경일고속' 사명이 '금아리무진'으로 바뀌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