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58168&
청원 마감일은 윤봉길 의사께서 순국하신 날인 12월 19일까지입니다. 제가 고등학생 신분으로 혼자 진행하다보니 손이 많이 부족하네요..ㅠㅠ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여건이 되신다면 여기 말고 다른 곳에도 많이 알려주셨으면 해요.ㅜㅜ감사합니다.
* 윤봉길 의사 탄신 100주년 사업으로 매헌 윤봉길 기념사업회에서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서초구 양재2동에 위치한 '시민의 숲'을 '매헌공원'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서초구 고승덕 의원은 단지 "윤봉길 의사가 서초구와 연고가 없다"는 이유로 명칭변경을 반대하는 것은 물론 기념관이 서초구에 있어야 할 이유도 모르겠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매헌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을 단지 '시민의 숲'에 위치한 수많은 시설 중 하나정도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윤봉길 의사는 나라를 위해 스물 다섯의 나이에 자신의 목숨을 아낌없이 내던지신, 대한민국의 의사(義士)이십니다. 그렇다면 서초구는 대한민국의 영토가 아닙니까? 부족하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고 싶습니다. 서명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고라 자유 토론방에 올린 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873565
(현재 고승덕 의원의 명예훼손 신고로 삭제된 상태입니다)
+참고 기사입니다
<`시민숲→매헌공원' 윤봉길 연고 논란>(종합)
연합뉴스
고승덕ㆍ서초구 "윤봉길 연고 없다…명칭 유지"
윤의사 기념사업회 "강남구-안창호는 연고있나"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이유미 기자 = 매헌 윤봉길 의사를 기리려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의 명칭을 `매헌공원'으로 바꾸려는 사업에 대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윤 의사는 아무 연고가 없다"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고작 주민 10명의 의견을 근거로 현재 공원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해 논쟁에 기름을 붓고 있다.
14일 서울시와 `윤봉길 의사 탄신100주년 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고승덕(서초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1일 서울시에 `공원명 변경에 관한 의견' 공문을 보내 양재동 `시민의 숲'의 명칭을 `매헌공원'으로 바꾸지 말아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그는 공문에서 "공원명을 윤 의사의 호를 따 `매헌'으로 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으나 윤 의사는 서초구와 아무 연고가 없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다. 또 매헌기념관이 특별히 서초구 내에 있을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의사의 이름 사용을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라 구청 의견을 정상적으로 처리해달라는 것"이라며 "양재 시민의 숲이라는 명칭이 오랫동안 인식돼 왔고 서초구민들이 숲에 윤봉길기념관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데 공원 전체의 이름을 그렇게 하려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 연고지인 충청도와 중국에 윤 의사 기념관이 따로 있고 주민들도 매헌공원이라는 이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김덕룡 전 의원이 윤 의사 기념사업회장을 했는데 그의 보좌관 출신이 서울시의원이 돼 느닷없이 매헌공원으로 바꾸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황의만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윤봉길'을 `충남 예산의 윤봉길'로 깎아내릴 수 있느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애국선열에게 잿밥을 뿌리는 사람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파평 윤씨 대종회장인 윤철병씨도 "충무로와 이순신 장군, 을지로와 을지문덕 장군, 강남구(도산공원 소재)와 안창호 선생 사이에 무슨 연고가 있느냐.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위인을 기념하고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개인의 연고와 관계없이 이름을 붙인 게 아니냐"라며 고 의원의 논리를 반박했다.
윤씨는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위인에 대해 이름 하나 붙이는 것으로 시시비비하는 것은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며 본격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더욱 논란을 부추기는 것은 고 의원과 서초구 지명위원회가 명칭 변경에 반대하는 주요 근거로 제시한 서초구민들의 여론조사 결과다.
기념사업회 측이 입수한 회의자료에 따르면 지명위원회는 고작 10명의 서초구민으로부터 `매헌공원'의 경우 반대 7명ㆍ찬성 3명, `윤봉길 기념공원'은 반대 6명ㆍ찬성 4명이라는 조사결과를 얻어 이를 반대 결정의 근거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고 의원은 서울시에 보낸 공문에서 이를 근거로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실정", "주민과 시민의 숲 관련 유족회 및 관련단체 의견은 `양재 시민의 숲'으로 하자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서초구 조례에 따라 설치된 구 지명위원회의 공식 의견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게 서울시 입장이어서 시민의 숲을 윤 의사를 기리기 위한 명칭으로 바꾸기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설문 결과에) 대표성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지만 주민 의견보다는 공식기구가 어떤 의견을 제시했는지가 중요하다"며 "`그냥 놔두는 게 낫다'는 게 공식 의견인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시장이 구 지명위원회 의견에 반하는 의사결정을 하기는 힘들다"라고 말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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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의 아호인 '매헌'보다는 인식하기 쉬운 성함이 들어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신 분들이 많아 숙고 끝에 기존에 추진하던 '매헌공원'대신 '윤봉길 기념공원'으로 변경했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묻히지 않게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
+ '기념관 건립' 관련 청원이 아니라 '이미 20년간 존재해온 기념관이 있는 공원의 명칭변경'관련 청원입니다. 글에서 이미 충분히 언급했기 때문에 오해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글 원본이 삭제가 되어 문제가 된 것 같네요.확실히 말씀드렸으니 더이상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어젯밤 아무리 애써도...다음이 자꾸 오류만 나더라구요. 다시 한번 가보도록 할께요.
이미 서명했다고 나오는군요. 언젠가 진작에 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