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코스...서래매표소→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내장사...
●...A대장님....대장님과칸나님.종종걸음님.
B대장님....백마탄님과 산거북님이 산행도우미를 하시고.....
●뒤풀이 ...백화기사식당에서 전형적인 전라도 식단....
●총 산행시간..6시간...
●내용....
남원 지리산.영암 월출산.장흥 천관산.부안 변산..호남의 5대명산 내장산 ...
본시 영은산으로 불리웠다가 안으로 들어 갈 수록 볼것이 많다하여 내장산으로 바뀐..
한국 8경의 하나 봄 백양 가을 내장이라던가......
절정은 지나 다소 단풍철이 지나가는 중이긴 하지만....
본시 아름다운것은 지는것도 아름다운 벱이어서.....
7:53 정안 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해결하고....
10:00 착~
각자 몸 풀고...
10:10 내장산 산신령님께 잘 봐달라고 인사하고 오릅니다....
10:58 잘생긴 서래봉을 가고 싶었는데...
가깝기는 해도 지체되는 구간이어서 0.4km를 코앞에 두고 눈물을 머금고 불출봉으로 돌아서는 발길이 잘 안 떨어집니다....
50분코스 48분에 주파~
11:02 약수물 한 모금 먹으렸더니.....
가뭄도 피해 갈수 없는지라 한 방울의 약숫물도 구경 못하고....
아흐...계단은 왜 이리도 많은거야...툴툴...
그래도 계단 위에는 조망이 좋아서...
참 자화자찬이지만 장족의 발전을 한 감치리...ㅋㅋ
11:32 불출봉 622m.....
ㅎㅎ 사진을 남기다 보니 30분 코스 32분에 주파~
이젠 망해봉을 향하여...
맛난거 많이 싸 왔다는 샛별님이 안보이더니 드뎌 모나리자님과 보여
저 위로 가서 풀자하여 위로만 올라올라가다....
앞선 사람들 발 뒤꿈치만 보고 열라 따라가다가 위를보니....
이름 하나쯤 능히 얻었을 것 같은데...다덜 그냥 지나칩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는 옥련님을 불러 세우지만 옥련님은 그대로 가고....
우린 위로 올라 가보자 하여 영웅님이 먼저 정탐에 들어갑니다...
망해봉 아닌가요?라는 물음에....
망해버렸는지 암것두 안 보이더라는 영웅님 답변이지만 그래도 올라가보니...
12:20 망해봉 착~
망해봉에서 내려다본 조망은 아주 굳굳~
인상좋은 영웅님이 오늘은 사진 도우미~
아...첨 이었읍니다...영웅님 디카에 얼굴도장 찍힌것이.....
발이 조금 빨라지니 얻은 뽀나스....^^
샛별님 배낭에선 소성주 2병과 돼지고기와 특제소스..김치..감..
보온병의 따신물로 커피까지.....
모나리자님의 전부침까지....포식을 하고....
맛난 소성주를 꽉꽉 눌러담아 거하게 들고 알딸딸~ㅎㅎ
뒤에 오시던 산거북님도 오시고 백마탄님도 오시고....
민들레 훼미리도 합세해서 같이 먹고 찍고~
무거운 것을 덜어낸 분들 배낭은 가벼워서 휘리릭 날아 내려가는데...
뱃속에 욕심껏 저금한 난 뒤뚱뛰뚱대며 오리걸음.....
아무래도 먹기위해 태어난 나는 배고픈 쏘크라테스보다는 ....
배부른 돼지가 행복한거 같은 착각에 오늘도 빠져 봅니다....
옥련님이 어디까지 갔나 보물님과 궁금해 하면서....
망해봉도 안찍고 맛난것도 못 먹고 내려간 옥련님 윤경옥님 생각에 .....
1:15 연지봉 670m 착~
1:39 까치봉 717m 착~30분거리 24분 주파~
백마탄님의 후미 단도리를 위한 애타는 여러번의 통화.....
가다서다가다서다를 반복하며.....
2:53 내장사 착~80분거리 73분 주파~
내장사에서 수능보는 아덜 위해 108배 올리는 줄리엣님 기다리는 상록수님 보고...
A팀 다 내려 온 건가 했더니....
A코스 가다말고 몇분이서 탈출 했다네요.....
탈출하는 팀의 안전을 위해 무전기까지 들려보내신 대장님의 배려....짱~
여늬날과 달리 법당에도 안들어가는 몬 까닭있는 보물님과 서둘러
물 한모금 마시고 이내 내려옵니다...
산행 내내 그림자처럼 사진 도우미 해주시는 영웅님께 고마워 하면서....
어느새 108배하고 내려오는 줄리엣님 만났는데....혼자??
상록수님이 법당 밖에서 기다렸다니까...다시 절로 향하는 줄리엣님.....
줄리엣님 기다린다던 상록수님은 줄리엣님을 못 만났다하여....
우린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하니 상록수님도 다시 절로 가실 태세....
왔다갔다 길이 어긋나니까 말리고 같이 GOGO~
단풍열차 타기위해 늘어선 행렬을 바라보며....
지는 단풍도 품위 있음을 느끼며...
긴 단풍터널을 지나오면서 충분히 아름다웠을 내장의 명성을 감지하고....
이렇게 저렇게 온갖 연출을 다하며 영웅님 앞에서 폼 잡고....ㅎㅎ
한참 뒤에 떨어져 있던 백마탄님을 주차장 가는 길에 보고
얼마나 반갑고 송구스럽던지 몸둘바를 몰랐고......
A팀이 절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오늘도 A팀을 기다려줘야지 했건만...
너무 여유만만 어슬렁 거렸는지 차앞에 있는 모습보고 다덜 놀라움~
4:38....웅이아바디가 찾아준 식당으로 출~
백화식당에서 맛난 찬 수없이 리필해대서 쥔아줌씨....
혹 꿈에서라도 찬 분주히 나르시지나 않는지......ㅎㅎ
5:34 출~
7:42 화성 휴계소 들러....
8:38..착~
가는 가을을 잘 배웅하고 감치리의 예순 여덟번째의 산행은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과 무탈하게 마무리 지을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피에쑤.....
민들레님이 친목횐님들과 동참해 함께한 즐거움을 줘서 고마웠고....
한 미모에 음식 솜씨까지 야무진 샛별님 덕에 산행 내내 배불렀고....
역쉬 모나리자님도 .....
산행도 잘하고 예쁜 금은보화님이 친구 손잡구 오셔서리 날밤맨이 학씨리
되신것 같아 좋고....
줄리엣님은 오늘도 차내 발생한 쓰레기 수거에 고개숙여 감사하고....
능히 A코스 타실 역량인데도 사진 편하게 찍어주신 영웅님께도 감사~
백마탄님...오늘 고생 너무 많으셨읍니다.....꾸벅~
산거북님도 후미 챙기시랴 고생 많으셧읍니다.....꾸벅~
글구 줄리엣님 그 야윈 몸에 배낭 너무 무겁게 하고 다니지 말오.....
귤한보따리.빵.감.포도쥬스.사과....
배낭은 깃털처럼 가볍게 하고 다니라 했답니다.....
가이버님은 열라 치료받고 어여 산행에 복귀하기 바라오~
산도깨비님.물장수님.경희순님.언능나서 산행 계속하길 바라고...
칸나님도 부지런히 빠지지말구 치료 꾸준히 받길 ~
오랫동안 못 본 레이나님...시차 극복 했으면 산에서 봐요~~~^^
사진은 킬리만님 영웅님거 사용~
첫댓글 올해의 마지막 단풍을 지며 보냈군요~ 자알~ 보고 갑니다
감칠님,쪽지인 하세요 교주님,북한산 성문 주...과연 할레타불 교주 다우신...밤골 입구에 국사당이 있던데 혹시 거기서 남몰래 치성이라도 날밤 회원님들, 일이 많아 12월에나 뵐 수 있겠네요
지는 단풍을 아쉬어 하며... 언냐 민요소리에 취해건 산행을 하고 왔구먼유...망해봉에서 보쌈,막걸리 맛있게 먹었네여...샛님 감싸감칠온니 후기 잘 보고갑니돠
막걸리 세잔에이 난 감칠언니의 노래 소리때문에 웃음과 함께 발걸음까지 가볍게 해줬지요거운시간을 한번 더 떠올리며후기 감상 잘하고 갑니다
에구 가을산행 지대로하고 오셨구낭 , 담에 시간나면 나두 가야징 후기 잘읽고 갑니다
장족의 발전을 하셨네요 잘보고감니다
언니의겨운 노래가락에 힘든줄 모르고 겁게 산행하였답니다 모두 모두 오랜만에 함께한 산행 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칠언니 담주에도 막걸리 어때요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상상이...소중한 글 잘보고갑니다
에궁나도 막걸리 무글줄 아는디부럽슴당
언제나 감칠언니의 후기는 맛깔스럽네요~~~~~무거운 베낭 메고 가도 다 묵고 오니까 괜찮습니다..담에도 옆에 앉으소서..맛난거 가져갈테니......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팔목도 아프신데..담 산행때 뵐께요
감칠님의 후기 읽으며 산행의거움이 두배 되는거 맞습니다요겨운 민요가 곁들여진 단풍산행 함께 산행하신분들 건 산행이셨겠네요역쉬나 내장산의 애기 단풍잎은 여전히 아름답더군요꼭사탕모양같기도 하고.....**
날버린 여자 !! ? 이젠 못보겠쥬 ??? 너무 빨라서 ~~~~*^^*
장족의 발전은 체력뿐이 아니고, 몸매와 인물도 발전했네요, 축하드림니다{디게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