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소니 dsc-hx9v의 사진이나 동영상의 참고를 원하시면 제 블로그에서 hx9v로 검색하시면 관련 사진과 동영상이 있습니다. ^^
올 해 초까지 제가 사용했던 디카는 파나소닉의 루믹스 DMC-ZS7 이었어요.
컴팩트 디카 중에서 어느 정도 맘에 드는 사진과 동영상능력을 보여주는 디카를 찾다가 구입했었죠.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30017008&nv_mid=5530944585&frm=nv_model
25mm 광각 렌즈, 12배 줌에 HD동영상, 강력한 손떨림 보정. 인텔리전트 오토 기능 등
컴팩트 디카 중에서는 비교적 선명한 화질 등 컴팩트 디카 중에선 높은 스펙을 자랑하는 디카에요.
(16배 줌이라고 붙어있지만 실제 광학줌은 12배 줌이에요.)
zs7을 구입 할 때 고민했던 비교했던 디카는 소니의 사이버샷 DSC-HX5V에요.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30017005&nv_mid=5519785093&frm=nv_model
zs7과 거의 비슷한 스펙이지만 아기자기한 기능은 hx5v가 더 많죠.
사진을 찍어보면 누런 끼가 많다는 당시의 의견이 많았고 저 역시주고로 구입해서 사용해 본 결과
사진이 누런 느낌이었고 zs7에 비해 깔끔한 맛이 떨어졌어요.
* 블로그엔 당시 비교했던 동영상 자료들도 있답니다.
- 외형비교하기 http://blog.naver.com/shinsuper/50090637891
- 동영상 성능 비교 http://blog.naver.com/shinsuper/50089747883
- 직접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 비교 http://blog.naver.com/shinsuper/50090151268
zs7을 구입 한 뒤 만족하고 사용했어요. 스펙만 만족한다면 지금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디카에요.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동영상 디카임에도 강한 불빛이 앞에 있으면 불빛이 세로로 번져나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거 였어요.
제가 zs7으로 촬영한 영상에서도 나타나고요. http://blog.naver.com/shinsuper/50097828741
(이런 현상을 '스미어 현상'이라고 한다네요. ^^ 설명은 요기 http://www.stylezineblog.com/1833)
이런 증상은 CCD 센서를 사용해서 그렇다는데 대신 화질이나 선명도는 CCD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소니 HX5V는 Exmor r CMOS 센서)
때문에 zs7을 잘 사용했던 만큼 zs10이 CMOS 센서로 나오면 구입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올 해 초에 인터넷을 보니 zs10이 이미 나왔더라고요.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30017008&nv_mid=5764914891&frm=nv_model
이상했던 건 나온 지 3개월이 지난 상황이었는데도 사용기가 하나도 없었다는 거에요.
구입후기 같은 것도 거의 없고요. 지금도 여전히 별로 없죠. (2011.10. 현재 16건)
반면 소니에서 HX9V가 나왔는데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30017005&nv_mid=5729246070&frm=nv_model
포토그래피 블로그닷컴 리뷰에서 ★★★★★ 만점으로 Essential 등급을 받았다는 것을 중심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어요.
http://www.photographyblog.com/reviews/sony_cybershot_dsc_hx9v_review/
저는 여전히 소니라서 또 상을 받은 것 처럼해서 광고에 이용한다고 생각했고 파나소닉 zs10의 성능을 믿고 싶었죠.
그래서 이 둘의 비교 영상을 찾아봤답니다.
* hx9v와 zs10 동영상 비교하기
- 01 http://blog.naver.com/shinsuper/50117571187
- 02 http://blog.naver.com/shinsuper/50117579825
- 직접 찍어본 비교영상 http://blog.naver.com/shinsuper/50118954950
두 제품 모두 줌이 16배줌으로 늘어났는데 보통 줌이 늘어나면 손떨림 기능도 더 좋아져야 하잖아요?
hx9v는 손떨림 보정 능력에 있어서는 정말 소니에서 광고하는 것 처럼 컴팩트 디카 중에 최고였어요.
반면 zs10은 zs7과 크게 다를 게 없었어요. 때문에 정말 고도의 집중을 해야만 하죠.
찾아보니 zs10은 cmos센서로 넘어오면서 화질이 zs7 보다 못하다는 의견도 좀 있었고요.
상황이 이러다 보니 zs10을 포기하고 hx9v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좀 더 다행이었던 건 hx9v의 사진은 hx5v 때 보다 많이 개선이 되었다는 점이었어요.
어두운 곳에서도 조금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삼각대 없이도 편하게 촬영할 수 있고요.
동영상의 색감은 평범해요. 쨍한 느낌이라기 보단 살짝 흐린 느낌이에요.
그럼, 최강 컴팩트 디카라고 불리는 소니 사이버샷 HX9V를 만나볼까요?
박스에요. 역시 디카 박스는 생각 보다 작아요.
박스 위에는 hx9v의 특징적인 스펙이 표시되어있어요.
박스를 열면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윗층에는 요런 아이들이 있답니다.
(왼쪽부터) 광고물 2장, 1개월 내 정품등록하라는 안내지, 설명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등이 담긴 CD, 정품보증서
밑층에는 디카와 관련된 하드웨어들이 들어있어요.
(왼쪽부터) 충전기 선, USB선, 핸드 스트랩, hx9v 본체, 충전기 본체, 배터리
요 녀석이 바로 HX9V랍니다. ^^
그럼 어디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앞이에요. 소니 고급 기종에 사용되는 G렌즈가 사용되었다는 표시가 있죠.
16배줌 기능, 24mm 광곽 와이드 기능, 풀HD 동영상 표시도 있어요.
왼쪽에는 그립이 고무재질로 감싸져서 밋밋하던 hx5v 보단 덜 심심해 보여요.
뒷모습이에요. 3인치 액정이 먼저 눈에 띄죠. 실제 사진 보다 선명하고 화사하게 보인다는 그 액정화면이에요.
가끔 사진이 잘 나온 줄 알고 갔는데 집에서 모니터로 보고는 싫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ㅎㅎ
액정 오른쪽에는 동영상 버튼 등 다양한 기능 조작 버튼이 이썽요. 뒷면에서도 hx5v와 달라진 부분은
엄지 손가락의 미끄럼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그립이 있다는 거에요. 덕분에 엄지가 확실히 고정될 수 있답니다.
위에요. 왼쪽에 avchd라고 써진 부분이 플래쉬에요. 필요할 때 톡~ 튀어 나오는 녀석이죠.
스테레오 마이크와 전원스윗치, 모드변경 다이얼버튼, 셔터 등이 있고 은색 크롬느낌의 소재로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
액정 못지 않게 지문이 엄청 묻기 때문에 자주 닦아줘야 깔끔함이 유지될 것 같아요.
밑에서 보면 왼쪽엔 배터리 커버가 있고 가운데에는 삼각대 마운트에 꽂을 수 있는 구멍과 usb선을 꽂는 부분등이 있어요.
놀랐던 건 made in japan이란 문구~ *_* 마데 인 차이나만 보다가 마데인 일본을 보니 신기하기 까지 했어요. ㅎㅎ
렌즈가 16배 줌 렌즈라서 일반 컴팩트 카메라 보단 조금 크게 느껴져요.
사진이 처음 켰을 때 렌즈가 나온 상태고. 16배 줌을 다 당기면 2~3배는 더 튀어 나온답니다.
배터리는 요렇게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있어요. 배터리를 1개 밖에 안 주는데 케이스는 왜 들어있는지 궁금 궁금~
(설리디카라 불리는 wx7에는 그냥 배터리만 들어있거든요.)
hx9v에 들어있는 배터리는 왼쪽의 NP-BG1이에요. 오른쪽 NP-FG1은 HX9V에 사용 가능한 신형 배터리랍니다.
차이는 거의 없고 큰 차이는 FG1은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면서 옆에 사용가능 시간이 표시된다는 점이에요.
충전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우선 충전기 선을 요렇게 충전기 본체에 꽂고
USB선은 반대 편에 꽂아주면 돼요. USB선의 반대 쪽은 HX9V 본체 아래에 있는 구멍에 꽂아 주시면 된답니다. ^^
요건 행사 때 HX9V와 함께 온 케이스에요.
HX9V용으로 따로 만들어진 케이스 같아요. 인터넷에서 구하기도 힘든 특별한 녀석이죠. ㅎㅎ
안은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있어서 hx9v본체나 액정을 잘 보호해 줄 거란 믿음이 팍팍~~
요렇게 hx9v를 쏘옥 넣어주면
케이스에 꼭 맞게 들어간답니다. 원래 함께 제공된 어깨끈도 있긴 한데 끈이 얇아서 그냥 갖고 다니는 게 더 편한 것 같아요. ^^
hx9v는 이런 경우 추천드려요. (그냥 저의 용도 위주로 생각나는 거 적어봐요.)
- 사진과 동영상이 어느 정도 괜찮은 디카가 필요한 경우 (사진은 못해도 평균이상은 하고 동영상은 참 좋아요.)
- 풀HD, 60p 의 동영상 기능을 가진 컴팩트 디카가 필요한 경우 (캠코더나 dslr,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 경우)
- 손으로 들고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손떨림 보정기능이 특히 필요한 경우 (손떨림 방지는 정말 탁월합니다.)
- 동영상을 걸으면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을 때 (최고의 손떨방을 느끼실 수 있어요.)
- 동영상 촬영시 16배 이상의 고배율줌이 필요한 경우 (16배 줌과 손떨림 방지의 조화~)
- dslr에서 느낄 수 있었던 뒷배경 흐리기 기능 등 아기자기한 기능이 필요한 경우 (소프트스킨 모드, 스 위프 파노라마 등)이 필요한 경우
반대로 이런 경우엔 조금 더 고민해보세요.
- 아주 컴팩트한 작은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를 원하는 경우 (디카 사양이 아무리 좋더라도 작은 거 원하시는 분껜 별로일듯 해요)
- 쨍한 느낌(캐논 쪽의 색감)의 색감을 원하는 경우 (선명한 색감을 원하신다면 다소 싫망하실 수 있어요.)
- 어떤 조명아래서도 자동으로 화이트밸런스가 잘 맞춰지길 바라는 경우 (조명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해요.)
- 보다 선명한 화질(선예도라고 하나요?)을 원할 경우(아무래도 선명도는 zs7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배터리가 많이 필요해서 추가배터리 가격이 싸길 바라는 경우 (소니는 배터리가 비싼 편이에요)
- 저렴한 디카를 원할 경우 (미러리스나 DSLR처럼 아주 비싼 건 아니지만 컴팩트중엔 좀 비싼 편이죠.)
- 렌즈 자체가 밝은 것을 선호하는 경우 ( 밝기 문제는 hx9v 자체에서 어느정도 해결은 돼요. 하지만 렌즈자체 자체가 밝아야 한다면 GG)
- 빠른 작동 속도를 원하는 경우 (hx9v는 zs7의 빠른 속도에 비해 작동 속도가 느려요. 하지만 hx9v만 쓴 지 2달. 적응하니 괜찮아요.)
참고하시라고 제가 DSC-HX9V 촬영했던 자료들도 공유해요. ^^ (전 생활형 디카 유저 ㅎㅎ)
- 음식 사진 http://blog.naver.com/shinsuper/50121299705
- 음식 동영상 http://blog.naver.com/shinsuper/50118918663
- 야외 사진 (줌 테스트) http://blog.naver.com/shinsuper/50118995124
- 야외 및 실내 사진 http://blog.naver.com/shinsuper/50119142167
- 야간 사진 테스트 http://blog.naver.com/shinsuper/50119049478
- 야간 동영상 (라이딩 테스트) http://blog.naver.com/shinsuper/50119163098
- 사진 배경흐리기 기능 테스트 http://blog.naver.com/shinsuper/50118770246
* 작고 가벼운 컴팩트 디카를 찾는 분들은 설리디카도 괜찮은 것 같아요.
- 설리디카 소니 dsc-wx7 구입기 & 개봉기
http://blog.naver.com/shinsuper/50123515019
제가 hx9v를 들고 다니다 wx7을 들어보면 정말 무게가 안 느껴지는 느낌이 납니다.
크기도 스마트폰 정도로 작아서 아무 주머니나 쏘옥 넣어 다닐 수 있고요.
* hx9v 팁
1. 전원 꺼진 상태에서 렌즈부분 안 나오게 하면서 촬영 사진 확인하기.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재생버튼(삼각화살표)을 누르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인 할 수 있는 앨범모드로 들어갑니다.
보통 전원이 켜진 상태에선 렌즈가 튀어 나와 있기에 좀 불편하죠. 이젠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재생버튼만 눌러주세요.
앨범모드 종료를 원하실 땐 전원버튼을 누르시면 디카 전원이 꺼집니다. 만약 앨범모드에서 재생버튼을 누르신다면
렌즈가 나오면서 촬영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2. 동영상 화이트밸런스 조절하기.
동영상 모드를 SCN으로 설정하고 고감도 iso모드로 맞추면 메뉴상에 화이트밸런스 항목이 생깁니다.
하얀 종이 위에 두고 원푸시를 선택하시면 화이트밸런스가 맞춰집니다. 이렇게 하시면 hx9v 동영상의
최대약점 중 하나인 물빠진 색감을 극뽁~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