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는 같은 데 작게는 다르다. 거의 같음.
[동]五十步百步 (맹자) [출전]『장자』천하편
[내용]장자는 묵가와 법가 등의 학설의 논점을 비판하고 도가 사상을 선양한 다음 장자 의 친구인 혜시의 말을 인용하여 이를 바판하는데 혜시의 말 가운데'하늘은 땅보다도 낮고 산은 연못보다 평평하다. 해는 장차 중천에 뜨지만 장차 기울어지고 만물은 장차 태어나지만 장차 죽 는다.
크게 보면 한가지이지만 작게 보면 각각 다르니(大同小異) 이것을 소동이(小同異)라고 말한다. 만물은 모두 같고 또 모두 다르니 이것을 대동이(大同異)라고 말한다.
' 대동소이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주자(朱子)도 중용장구(中庸章句)를 쓰면서 뜻은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당나라의 노동과 마이가 사귐을 맺는 시(詩)에 "어제의 같음은 같음이 아니고 다름은 다름이 아니다. 이것을 크게는 같고 작게는 다르다고 말한다"고 쓰고 있다.
[예문]도보와 삼국초기로 부터 통일신라, 고려, 이조에 걸쳐 만들어 졌든 각종 고분벽화 기와회화등에 보면 맨손투기의 자세며 칼이나 창, 봉을 들고 방어, 공격하는 온갖 모습이 생생히 나타나 있는데 이를 보면 현재 기도회 술기의 자세와 대동소이 함을 알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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