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雨同舟(풍우동주) =孫子兵法=
風雨同舟(풍우동주)는 비바람 속에 같은 배를 탔다는 뜻으로,
‘孫子兵法(손자병법)’ 九地篇(구지편)의
다음 대목에서 유래한 말이다.
“吳人越人, 相惡也(오인월인, 상악야)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은 서로 미워하는 원수사이지만,
當其同舟, 而濟遇風(당기동주, 이제우풍)
->같은 배를 타고 가다가 거센 바람을 만나면,
其相救也, 如左右手也(기상구야, 여좌우수야)
->서로 돕기를 좌우의 손처럼 하였다”
춘추시대 중국 남쪽 양자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오(吳)나라와 월(越)나라는 영토를 늘리기 위하여 끊임없이 전쟁을 하였기 때문에, 두 나라 백성들은 서로를 원수 대하듯이 하였다.
하지만 손자(孫子)는 아무리 철천지
원수지간이라 하여도 삶을 위협하는 위기 앞에서는 서로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하려고 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
‘오월동주(吳越同舟)’와 ‘동주공제(同舟共濟)’ 그리고 ‘풍우동주(風雨同舟)’이다.
이 말들은 미국과 중국의 외교관계에 자주 등장하는 성어인데, 그 뉘앙스에 따라 쓰임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겠다.
‘오월동주’는 적대관계의 해소에 주안점이 있다면,
‘동주공제’는 돈독한 동맹관계의 강조에 사용되고,
‘풍우동주’는 파트너쉽을 강조하는 것이 아닐까?
비바람이 부는 어려운 역경에서 같은 배를 타고 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손자병법의 명구절이다.
첫댓글 오월동주
동상이몽~~~
인생사에서 겪는 경우가 많아요~~^^*
손자병볍
오월동주
동주곤제
풍우동주
인생만사
다사다난
함께극복
행복의길
부부간에도 오월동주가 성립됩니까 ㅎㅎㅎ
부부는 전생 인연 만큼 사랑이랍니다 옆지기가 부자집 장남 였는데 철없는 막둥이 정신연령 엿지요 ㅎ 미워라 하니 더 미웁지요 청개구리삼신 이라고 ㅋㅋ
@할미꽃 청개구리삼신이 울집에도 계십니다
오월동주 다음에는 와신상담이 따라 오지요.
감사요 그래도 오월동주 가 나아요 반목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