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시는 낚시터에는 저수지건 양어장이건 어디나 마찬가집니다만 착하셔야 합니다. 꼭,해가 있을때 도 해가 진후에 도착하시면 불편한것은 고사하고라도 분위기 파악과 관리상태,고기들의 통과경로를 파악할수가 없어 아주 곤란합니다. 차라리 다음날을 기약하고 낚시하시는 분들과 근래 조황에 대한 이야기와 좋은 자리확인을 하신후에 그냥 돌아오십시오. 차후에 그곳을 들르시는것이 현명할겁니다.
낚시터엔 해가 있을때 갈 것! 가면 필히 낚시꾼에게 조황 문의를 할 것! 몇번 돌아다니며 상황을 볼 것! 저녁에는 해가 있을때 도착할 것! 아침낚시는 해뜨기 최소한 한시간전에 도착할 것! 새벽해가 뜨기전에 최소한 3번이상을 낚시터를 돌아다니며 어디서 유난히 많이 고기가 뛰며, 어디에 적은 공기방울 무더기가 있는곳을 확인할것!
10월 중순 이후부터는 밤이고 낮이고간에 찌를 거의 물과 수평으로 놓으십시오. 처음에는 어디에 찌가 있는지 잘 분간이 안갑니다만 좀 지나면 숙달될것입니다. 낮에도 수평으로 있다가 빨간 톱이 보이기만 하면 챕니다. 밤에는 케미를 푸르스름하게 물에 묻어 두다가 파란불이 보이기만 하면 사정없이 챕니다.
찌가, 좌우로 움직이느것은 잔챙이아니면 바람에, 상하로 움직이는것은 입질,인정사정없이 0.01초 사이에 챕니다. 물이 흐르는곳에도 상황은 같습니다. 찌가 아무리 물살에 들어갔다 나왔다해도 고기가 입질을하면 갑자기 짧게 팍팍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 전혀 찌의 동작이 다릅니다.
반마디 상하로 한,두번 움직이면 향어입질 끝. 그외 찌의변화는 모두 고기잡은것이 아님.
민물낚시
향어는 우리나라에 1975년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1979년에 처음으로 소양호에 시험 방류되었습니다.
1980-81년에 처음으로 양어장낚시로 사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처음에는 이스라엘에서 수입되었다고 이스라엘 잉어로 불리워지다가 "향어"로 개명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어장에 어종은 "향어" "잉어" "송어" "찬넬 메기" 이나 근자엔 "향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잉어도 많치만 그것도 다 F-1 즉 향어교배종 잉어입니다.
일반 잉어보다 체고가 높고 살이 많으며 비늘은 전체가 덮였으나 비늘사이가 새까맣고 전체적으로 둥근형입니다.
[양어장에 들어오는 향어와 잉어는 모두 양식과정에서부터 어분으로 즉 펠렛으로 자랐기 때문에 양어장에서의 밑밥은 어분으로 한다.
향어는 잡식성으로 5-6월달에 산란하며 수명는 30년이라한다.] 잉어의 입질은 예신은 같으나 본신은 들어가거나 나오는것이지만 향어는 반마디가 깜빡거리는것이 보통이다.
낚시꾼들이 향어의 입질이 좋다고 한다면 그것은 입질이 지난후 바늘이 걸려있는상태 즉 결과론을 보고 이야기 한 것이다.
걸려 있는 향어가 움직일때 찌가 높이솟거나 들어가는것을 본것으로 이것은 벌써 입질이 지난것이다.
입질이 까다로운것은 찌 맞춤으로 해결 할수 있으나 확실히 잉어와는 전혀 다르다.
초심자 일수론(이곳에서 초심자라함은 낚시초보자가 아닌 양어장에 1년미만인 사람을 말함) 찌의 흔들림이 없었는데 어분을 갈어줄려는데 향어가 걸려있었다는 소리를 많이듣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본인이 입질을 못본것이지 예신은 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사항은 처음으로 양어장에 온분들일수록 향어를 잡으시는 분들에 거의 90푸로가량이 전부 잡는것이아닌 줏는것이란 것입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줏는것이란 향어나 잉어가 물려 있는상태 즉,입질은 지나고 밷어 내려다가 바늘에 걸려있는 상태를 고기가 움직임으로 찌가 높이 올라가거나 들어가는것을 보고 낚시대를 채는것입니다.
양어장에 5-6년 다니시는 분들도,또 붕어 낚시를 아주 오래하신 조사님들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제가 직접보고 말씀을 드려도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의심을 하시고 또 설사 의심을 안하시드라고 확실이 걸려 있는상태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분들은 대개가 몇마리 못하시는 분들입니다.
고기가 입질후 즉 먹이를 입으로 흡입한후 이물감이나 이상하다고 느낄때는 밷어내는 속도는 엄청 빠릅니다. 찌가 갑자기 솟다가 내려가는것은 대개가 이런상황입니다.
물론 밷어내다가 바늘에 걸리느것도 있겠지요. 이런것을 줏는다는 표현으로 타짜들은 말합니다. 어떤 타짜들은 이런것은 아예 풀어줍니다. 내가 잡은것이 아니라는 논리입니다. 물론 초심자들은 이렇게 까지 하실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입질로 정확히 채는법을 터득하시면 어렵지않게 양어장에서 두자리 숫자를 항상 잡으실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울ㄸ완 세상이 다릅니다. 보고 듣고 실전해보고,지금은 얼마나 좋습니까? 옛날분들 왜그리 안가르쳐 주시는지,정말 양어장 6개월만에 처음으로 그것도 어분갈어줄려고 쳐들다가 잡은것이 향어와의 처음 대면이었습니다.
그것으로부터 양어장낚시를 터득하고 책으로 배우고 외국책보고 정말 공부 많이하고 또 월사금 많이 갖다 바쳤습니다.] 그러나 지금분들은 글보고 실전해보시면,금방 잘하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양어장에서 공치겠지 하고 들어가지 마시고 오늘은 10마리다 하고 작심하고 들어가서 조금이라도 찌에서 눈을 떼지 마십시오.
누가오든 누가무어라말하던 눈은 찌를 보고 있으세요.
물론 찌마춤을 잘해야하지만 양어장 찌맞춤은 현장에서 바늘까지단 상채에서 톱이 물과 수평으로 되면 됩니다.
바늘 안달고 찌 마춤하는건 붕어찌 맞춤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일단은 기본은 된겁니다.
물론 차후에 찌 마춤에서부터 찌보기,찌의재질과 찌의형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여러가지가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것보다 훨씬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눈이 안좋으시다던가 또,향어 찌놀음을 정말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그런대로의 찌 마춤을 설명 드릴터이니 한번 실험해 보시고 도전해 보십시오.
혹시,시간이 없어서,친구 따라서 우연히,낚시가야겠는데 갈만한데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양어장에 들르시는분들에게 절대로 공이 없도록 제가 보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