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아름다로 상인회, 자발적 모금으로 아름다로에 크리스마스 장식 전개

[태양신]

오산시 아름다로 상인회는 자발적으로 재원을 마련해 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여 극심한 불황을 이겨내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어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오산시 아름다로 상인회는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아름다로를 홍보한다는 목적으로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재원을 모아 아름다로 거리에 손수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다.

이는 침체된 경기에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 기세가 보이지 않아 소상공인들의 생계까지 위협 받고 있는 현실에 아름다로 상인들은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 시민들이 찾아오는 거리를 만들기 위함이다.

아름다로 상인회 회원이 자발적인 모금과 후원금을 이용해 아름다로 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다.    ©신동성

아름다로 상인회 그녀의 커피잔 최선희(썬양) 대표는 “얼마 안 있으면 크리스마스인데 거리가 너무 썰렁하게 보여 이러한 이벤트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처음 목표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하여 60만원을 목표로 모으려 했으나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을 하여 상인회 회비 및 후원금을 포함해 약 300만원으로 아름다로 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에 대부분의 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아름다로 상인회 회원 들은 이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히고 있다.

아름다로에서 커피숍을 운영 중인 최선희 씨는 코로나19에 극심한 불황을 상인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한다.  © 오산인포커스

한편 아름다로 거리에 상인들의 크리스마스 장식 작업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 채널 ‘썬양TV’에 공유 하고 홍보에 나섰으며, 박지윤 씨의 영상촬영 및 편집 재능기부와 최윤정 씨의 사진 촬영 재능기부로 아름다로 상인회의 활동을 기록으로 남겼다.

한편 오산시 아름다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기세가 보이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문을 닫는 상인들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다.

그나마 문을 연 상점도 생계에 큰 타격을 입으며 마지못해 가계 문을 열고 있다고 호소하며 좌불안석인 가운데 상인회는 용기를 내어 각종 이벤트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에게 아름다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출처: 오산시 아름다로 상인회, 자발적 모금으로 아름다로에 크리스마스 장식 전개 - 오산인포커스 - http://www.osanin4.com/2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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