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이신 구집사님께서 저녁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하셔서 수영횟집에 가서 식사를 대접하였다. 식사에는 아내와 두 시무장로님, 그리고 임권사님이 함께 하셨다.
식사를 마칠 때에 집회 시간이 다 되어가서 부랴부랴 교회로 넘어와서 예배 준비를 하였다. 정무화장로님이 기도를 하신 후에 바로 마이크를 구순연집사님께 넘겼다.
갑작스럽게 추진된 집회라서 교인들이 얼마 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였다. 주일찬양예배 때와 비슷하게 성도들이 참여하였다. 열심히 참여해 주신 성도들의 마음에 감사가 절로 나왔다. 특별히 우리 5구역 식구들이 포항과 흥해에서 참여하여 주어서 너무나 고마웠다.
구순연집사님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볼 수 있었다. 우리 교회 허금례권사님은 “성경 말씀과 간증을 녹음기에서 테이프의 음성이 나오듯이 하는 모습에 은혜를 받았다.”라고 하셨다. 처음과 중간에 국악찬양을 부르셔서 연세드신 분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셨다.
집회가 끝나갈 무렵 통성기도를 했는데 많은 교인들 가운데 성령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시는 것을 느꼈다.
이번 집회는 5월 31일(목)에 있을 ‘새생명축제로 하는 경로잔치’에 앞서서 먼저 우리 교인들이 은혜를 받아야 많은 불신자들을 초청한다는 구집사님의 뜻에 따라 집회가 갑작스럽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