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명품 호텔 들어선다
부안 모항관광숙박시설 건립 공사 기공
축구장 1.7배 면적에 112개 객실 갖춰
새만금과 변산반도 일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명품 호텔이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2일 지역 정치권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 모항에서 관광숙박시설 기공식을 열었다.
이 시설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203-6번지 일원 축구장 1.7배 크기 면적(3,700평)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 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112개 객실을 갖추게 된다.
또 대규모 연회장과 레스토랑, 회의실, 수영장, 사우나, 편의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2011년 11월 완공된다.
서해안 노을과 경치 감상에 최적지
명품 관광지 부상, 지역경제에도 활력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2008년 4월 부안군과 모항지구 관광숙박시설 건립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지난해 9월 (주)엘드건설과 (주)길건축이 각각 시공사와 설계자로 선정돼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이 컨소시엄이 지난달 중순 건축허가를 얻어 착공에 이르게 되었다.
모항 관광숙박시설은 새만금 방조제 개통 등을 앞두고 1천만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만금 일대 숙박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첫 삽을 뜨게 돼 향후 새만금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대를 찾는 관광객 수용의 거점시설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게 돼 서해안 노을과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고급형 명품 관광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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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라북도 인터넷 뉴스 "전북은 지금" http://inews.jb.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