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과 노래가 있는곳.
딱 소리와 백구의 향연,치어리더의 현란한 춤은 보너스랍니다.
세계에서 가장큰 노래방에 가보지 않을래요?
내가 어릴때부터 야구광이라 직장다닐때는 실업야구보러 동대문야구장에 시간만 나면 갔었다.
부산 온후부터는 롯데팬이 되어 아이들 데리고 가기도 하고 마누라랑 가기도하고 혼자갈때도 있었다
마침 엘지도 내가 좋아하는팀인데 롯데와 경기가 있던날
몇일전 부산 사직야구장에 갔다.
친구들 수소문 꼬셔서 끌어 모았는데 연한이 미숙이만 시간내서 따라 왔다.
샐수,오징어,쥐포 김밥등으로 저녁때우며
신문지 응원 열라했지만 롯데가 졌다.
그것도 가장 잼 있다는스코어 8대7로 말이다.
날씨 마져 태풍직전이라 후덥덥하여 짜증 나는지 미수긴 자꾸 중간에 나가잔다
그러면서 야구구경은 않하고 뒷줄 고딩들 응원하는것 보며 웃고 난리다 ㅋㅋ
그러면 고딩들 하는소리가 "어 아줌마 또 빵 터졋다 ㅋㅋ
그래도 끝까정 응원한 덕분에 9회말 신나게 점수 뽑아 아슬하게 1점차 패배로 본전은 한것같다^^
뒤풀이로 연산동에서 다방 분위기 나는 맥주집에서 듣고싶은 음악듣고 하루 잘 보냈다.
나만 신나 야구장가고 노는것 같아 이글 보는 친구들한테 죄스럽지만,
울 나이에 영화,연극,스포츠 관람등을 한번쯤 해보는것도 의미가 있어니
친구들도 자주 시간내어 보기요....
도시의 바쁜 친구들이나 농촌등 여건이 안되는 친구들도
금쪽같은 시간내서 삶의 여유를 찾기요.
강복연 친구가도 과감히 가게 문닫고 딸과함게 야구 구경가서는 정말 행복했다고 자랑이 대단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