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해로 차량바퀴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 내부도 바닥부터 한뼘정도 물이 찬 침수차량입니다.
다행히 1열시트는 아슬하게 젖지 않았지만, 2열시트는 아랫부분이 젖은 상태입니다.
차주님이 인터넷으로 침수된 차량 건조방법을 찾아보다 저가 올린 블로그 글을 보시고 저희가게까지 찾아오셨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침수가 되고 빨리 오셔서 곰팡이는 번식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차량침수는 내부 바닥에서 5cm정도까지 올라 왔던것 같습니다. 2열시트를 탈거해 보니 아직까지 물이 차 있고, 철로된 부분은 녹도 피어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부위는 트렁크에서 부터 넘어온듯 보입니다. 트렁크를 열어보니 보조타이어가 있는 장소에도 물이 차있네요.
차량 내부 바닥에도 아직 물이 흥건하게 차있는게 보입니다.
이럴 경우 눈에 보이는 부분만 작업하는게 아니라 바닥전체를 탈거를 해야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어 발판과 그옆에 있는 플라스틱 내장재도 떼어내야 그후 바닥 매트를 탈거하고, 그 아래 있는 스펀지 같은 완충재까지 떼어 내야 됩니다.(여기 바닥 완충재에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꼭 떼어내서 충분히 세척후 완전히 건조가 되어야 그후 곰팡이가 피지 않습니다.)
이렇게 모두 탈거가 된후 약품과 스팀으로 철판과 철판사이의 작은 틈까지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떼어낸 완충제는 하나하나 깨끗히 세척을 하고 최대한 빨리 건조를 위해 세탁기에 들어갈수 있는 크기까지는 탈수기를 돌려 물기를 제거해야 조금이나마 건조가 빨리 됩니다. 부피가 큰 시트는 습식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이후는 분리된 상태로 며칠을 계속 건조 작업이 이어 집니다.
(이번 차량은 그외 나머지 부분은 깨끗해서 따로 작업을 할 필요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냥 바닥부분만 작업을 해서 금액을 다운시켜 차주님의 금전적인 부분까지 신경쎠 드렸습니다.)
이후 차량은 완전 건조까지는 총 5일이 걸렸고, 건조확인 후 다시 재조립하여 출고가 됩니다.
이렇게 특별한 케이스일 경우 표면만 작업이 되는 일반 실내클니닝과는 달리 작업 부위가 많을 수록 금액도 휠씬 비싸집니다.
차량 출고는 차주님의 퇴근시간에 맞춰 출고해 드렸고, 물이 차 많이 걱정하셨던 차주님이 그제야 뽀송해진 차량을 확인하시고 안도의 한숨을 쉬시네요. 너무 만족해 하셨습니다.
이상 포항자동차 실내클리닝전문점 The about Car!양덕점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반떼(2010년식) 침수차량 부분실내클리닝(내부 하단매트 전체 탈거)
실내클리닝 작업 전
바닥 아래 까지 침수가 되어 아직까지 물이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략10cm정도 높이 까지 물이 보입니다.
바닥관련 내장재는 모두 탈거해 완벽히 세척 후 건조를 해야 이후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실내클리닝 작업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