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귀농자 분들게 드리는 제안.
안녕하세요
저는 40대초반 충남의 작은도시에 살고있는 직업은 요리사입니다.
그동안 귀농에 대한 희망만을
품고 있다가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생각해보면서 바램이 있다면 실제로 실현해 보고픈 욕구 때문에 이렇게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귀농을 해서 특용작물이나 가축 농산물재배를 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행복하게 사는것이란 귀농의 개념이 막연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열정만 있지 실제 농사를 지어서 수익을 내본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막상 사례를 주변에서 살펴보면 현실적인 괴리도 많아보입니다.
아시다 시피 농사와 요리사 는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농사와 외식사업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유통은 그사이를 이어주는 구조입니다만 거기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는것도 아실것입니다..
그래서 재배 생산과 모든 농산물의 마지막단계인 조리판매를 한번에 해보자는 것입니다.
약간 다른 형식이지만 로컬푸드라는 개념으로 실행하는 외국의 사례가 있고 알아본바 국내 몇곳의 지자체에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적인 부분입니다만.
소규모의 귀농인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한곳은 어느곳도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실현이 가능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열정과 열린 마음를 가진분들의 좋은인연만 이루어지면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양한 사회경험을 이미 하신분들이 많으실거고 그것을 귀농과 연결을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단순히 생각해서 내가 농사지은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내가 만든 레스토랑에서 조리 판매함으로써 수익창출과 더불어 안정감있고 활기찬 귀농생활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요약설명 하자면
귀농투자자가 직접 설립한 외식사업체. = 직접생산한 농산물 판매 +지분만큼의 레스토랑 수익창출
이와 같은 구조로 창업된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본인의 레스토랑에 공급판매하는 형식입니다.
경쟁업체보다 유리한점은 낮은가격에 납품을 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조리판매의 과정을 거쳐서 레스토랑 의 순수익금에 플러스요인이 되므로 소유지분의 수익률로 증가되어 다시 그만큼의 이익이 되돌려 지는 구조적으로 안정된 운영과 보람된 고수익창출을 이루어낼수 있는 구조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일부러 높은 단가로 납품할만한 의미가 상실되는 구조)
이런구조로 설립된 외식 사업체= 원재료비가 절감되므로 질높은 메뉴판매 가능 그에따른 수익률상승과 더불어 타외식업소보다 낮은가격에 질이높은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므로 기존대기업의 패밀리레스토랑과 타외식업소와의 경쟁력확보가 유리해지고 (일반적인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의 고충은 물가상승에따른 높은 코스트입니다 현재 이현상에 위해서 점차 음식의 질이 떨어지고 침체로 가는 악순환이 현실임)
그로인한 점차적 매출상승효과가 발생되며 그에따른 수익금은 다시 농민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바람직한 수익 순환구조가 형성될수 있습니다.
실현가능한 컨셉은
한식비중이 높은 샐러드뷔페형 레스토랑. 계절과 건강음식 테마 레스토랑.등을
혼합하는 성격의 중소규모 패밀리 레스토랑을 생각했습니다.
너무 큰사업체라면 귀농의 의미가 상실될것이고 너무 작은 규모라면 타외식업체와의
경쟁력 상실우려때문입니다.
한외식업체를 30농가 참여지분으로 이루어지면 초기 자본에 대한 부담도 적고 같은 생각으로 단합된다면
아주 이상적인 사업체로 성장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온라인 판매망과 오프라인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가능할거고 특정 제철 농산물 일일판매 이벤트도 가능할것입니다.
시골인심 되살리기 운동 이벤트 같은 것을 열어서 제철과일 및 농산물을 선물하거나 작은허브 화분을 무료로 선물 하는식의
마케팅도 할수 있을것입니다.
지분 참여자에 한해서 농사만 지어서 공급할수 있는분과
공급과 근무도 함께 병행할수도 있을것입니다.
중소규모로 시작하는 시골레스토랑은 질높은 인력수급이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이외 다양한 문제점과 더좋은 아이디어도 얼마든지 있을것입니다.
실현 가능하다면 뛰어난 홍보효과도 기대할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공주시 부근에 과수 농원을 해서 전량 인테넷 판매를 하시며 지자체 귀농상담 업무도 하시는 분과 현재
추진하고자 하는데 사실 시골분들의 인식의 결여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고 시골 생활을 동경하는 같은 마음 하나로도 가능하지 않겠는지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 전에 패밀리 레스토랑 매니져 업무경험자 또는 한식 양식 조리경험자 아니면 열정이 가득하신 청년귀농자분들 귀농 희망자 분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들어보고 꼭 실현해 보고 싶습니다.
청년 귀농자 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정말 좋은 의견이신것 같네요...지역이 가깝담 참여하고 싶으나,,,충청지부쪽으로 알아보시고 진행하시는게 빠를 듯합니다..사업 열정적으로 추진하시고 더더더 행복하세요..^^
네~감사합니다. 공주에서 시작은 하지만 이런구조의 사업이 지역 곳곳에서도 가능하지 싶습니다.
돈을버는 직장은 많치만 행복한 일자리는 많치 않은것 같습니다. 행복한일자리를 만드는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론 시골이 대세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사업이랑 비슷한네요, 저도 브랜드카페 같은 고급인테리어의 멋진카페를 통해 직접 농사지은 수확물(샐러드, 과일, 커피대신 호박차 등)을 응용하고 그렇게 찾은 방문객에게 자연스레 농산물도 파는 생각을 해왔거든요. 가급적이면 도시...그중에서도 번하가(잘사는동네-_-;)에 가게를 낸다면 힘들게 팔필요도 없고 특히 저절로 홍보가 되는격이니.. 사업이 구체화 되면 연락부탁드려요^^;
네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오픈할 업소 바로옆에 밭1000평 정도를 함께 빌렸습니다. 사용량이 높은 농산물을 곧 식재할 생각입니다. 오픈후 홍보가 이루어지면 도시권 진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분이 의외로 많네요.. ^ ^ 저두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사업 구상중인데요.. ^ㅡㅡ^ㅎ 지역이 넘 멀어서..참여가 좀 어렵네요.. ^ ^ 사업 추진 잘 하시궁.. 대박나세요.. ^0^/~
감사합니다. 농가분들도 농사짓는걸로만 끝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여러가지 할수있는일이 많아요.
꼭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꼭 성공하겠습니다. 공주오시면 놀러오세요. 공주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약간 다른 각도에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금력은 부족하고 생각만 많다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회 한번 해보시면 어떨지요?
정말 좋은 의견입니다....관심도 있고요..저 자세한 얘기도 듣고 싶네요....전 서산입니다.
좋은 내용을 논의 중이네요. 저도 돕겠습니다^^
귀농을 생각하는사람입니다. 시골생활을 해보지않아 막막하게만 생각하고 있는중에 위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직장생활만 하고 시골은 전혀 문외한이고 농사를 짓고 있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참고로 전 40세전의 남자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런구상에 대한 열정과 관심 만 있다면 가능하겠지요. 저도 농사경험은 없답니다. 단 직업상 농산물인 식자재를 최종적으로 다루는 일을 해왔기에 농업과는 밀접한 관계가 되는것인데도 별도의 고정적 개념을 모두 가지고있고 유통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손실도 많고 실행이 어려웠던 거라고 생각됩니다. 외식업은 여러가지 일손이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예술부분과도 매우 어울릴수 있고 농산물 판매장과 더불어 전문적인 재배기술이 필요한 농산물도 있는것 같습니다.
친구가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친구와 이야기를 해본결과 단가부분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음식점을 직접 운영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직접 요리를 개발하는 부분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생각이 많은 부분이 일치를 하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확실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많은사람들의 지분 참여는 각각의 생각의 차이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부분만 해결이 된다면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의 어려움은 직접 격고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유기농산물의 경우 특히 높은단가 때문에 코스트를 맞추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런부분에 마인드가 갗추어진 소규모 귀농인 분들의 직접적 지분참여에 위한 재료직접 공급 방식을 생각하게 된것입니다. 이부분은 중지를 모아주실 역량을 갖춘 분이 필요합니다.그리고 일단 첫번째 사업 성공의 중요성 때문에 업소바로옆에 천평가량의 농장부지도 함께 임대해놓았습니다. 제가 필요에 위해서 요구하는 허브종류와 과채류 샐러드채소 종류를 곧 식재하려고 준비중입니다.이부분에 전문가이신 젊은농업인분이 맡아서 하실겁니다.
그리고 많은 귀농인들이 있지만 귀농인들과 함께 기존 농민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귀농인들의 기술력 습득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귀농인 분들의 안정적인 귀농정착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사업부분이 그런문제를 해소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귀농을 충남 태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태안쪽이라면 이사업과 더불어 펜션업을 매치시킨다면 더욱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가능합니다. 그리고 그쪽지역은 로컬사업 방식으로 유기농산물을 유통시키는 모임과 단체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별도로 쪽지드리겠습니다.
제 글에 관심을 갖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뵙고 많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는 필리핀에살고있는데 이곳 필리핀에 님과같은생각을 실천하고있는 자그마한 농장과 식당을 하는 곳있는데 제꿈이기도하지요..멎진곳에 터잡고 무공해야채를 주문예약받아서 조용하게 살며 영업을하며사는 호주인이있답니다~~
아! 네 아주 멀리계신분이 관심을 보여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중인 사람이랍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외국에서는 이미 상당한 부분의 성공사례가 있더군요.공부하기 위해서 여건이 되면 방문견학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곳정보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저도 공주에 살고 있어요. 전 부모님과 함께 귀농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농사를 지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더 많은 정보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의견인것 같습니다. 제가 유기농에 관련된 회사에 다니는데 나중에 도울일이 있으면 돕고 싶네요..그리고 많은 정보도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도 티비에서 이런 비슷한 거 봤었는데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현실이 된다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