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차례가 끝나고 아이들세배도 받고 오전시간을 그럭저럭
보냈는데 며느리가 날씨도 좋으니 나들이가자고 하는바람에 점심때쯤 담양
죽녹원엘 가기로 했다..
지금은 인터넷에 정보도 많아 가는길을 검색하면 시간도 알 수있다..
전남 담양이라 우리 집에서 먼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1시간 30분정도라니
갈만했다.
손주들은(남매) 안가겠다고 해서 넷이서 출발했다...
아들내외와 오붓하게 명절날 나들이는 처음이지만 참 즐거웠다..
명절이라 고속도로비도 안받고 담양 죽녹원에 도착해서
들어가니 입장료도 안받는다~ 무료라니...~~
비록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공짜라니 기분좋다..^^
거기다 날씨도 너무 좋아 내마음은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같이
두둥실 떠있다~~ㅎㅎ
그동안 집안에서 한파와 싸우며 춥다소리를 연발하며 살았는데
오늘 날씨가 걷기에 딱 이다.~~
대나무가 빼곡히자란 대나무숲을 돌아다니며 입에서는 연신
감탄의 소리가 나오며 여기저기 볼 거리를 많이 만들어놓아서
구경 하는내내 배고픈줄도 모르고 돌아다녔다~~
끝나고 나와서는 담양의 맛~ 대통밥을 시켜서 먹고 댓잎술을
먹어보기도 했다..
겨울동안 한파와 싸우면서 이 지루하고 긴 겨울동안의 무거운 옷을
벗어버리듯 대나무향기와 맛으로 가볍게 내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전남 도립대학이 죽녹원 근처에 있어서
차를 그곳에 주차했다..
명절날 차를 댈곳이 없을정도로 주차장은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있다~~
전남도립대학의 마스코트~~
이 대학의 정문앞에는 대나무로 만든
작품이 세워져있다~~
어딜가나 의자도 대나무로 만들어져있다.
죽녹원을 들어가기전~~
갑자기 따라 나서긴 했는데
겨울동안
먹고 찌고 내 얼굴은 부석부석 부기까지 있는데
아들이 기념사진이라며
찍어준다~~
빼곡하게 들어선 대나무숲
아들이 사진찍는 모습~~
명절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어딜가나 참 많이도 나왔다..
이곳에 들어가 사진전시회도 구경했다~~
이 사진은 꽃봉우리가 맺혀있다가~~
조금 있으면 꽃이 활짝피는 영상이다~~
너무도 좋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사진에 담기에 바쁘다~~
이사진 속에서는 벌과 나비가 날아다니는 영상이다~~
그당시에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도 보인다~~
당신의 뱃살은 지금 어디쯤~~ㅎㅎ
참 재미있게도 꾸며놓았다~~
모두들 자기의 뱃살이 얼마인지를 보면서
즐거워 하고 있다~~
아들과 며느리도 다정하게
한~ 컷~~~
대나무숲을 걸어가며 데이트~~ㅎㅎ
며느리와 한~컷~~
죽녹원에서 구경을 하고 식사는 점심겸 저녁으로
대통밥을 먹었다..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다음에 또 가고픈곳이다~~
다음은 메타 프로방스로 이동을 했다~~
첫댓글 저두 죽녹원 한번
가보구 싶네요
가보세요.. 너무 신선해서 대나무향에 취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