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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칭 예절(3)
* 이 자료는 펌한 자료입니다.
답변자가 누구인지는 모르나 문의에 대한 답변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예법에 준해서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답변은 현재의 우리생활에서 조금 동떨어진,
아니면 사용하기에 어색한 호칭들도 나옵니다.
나이가 많은 매부, 나이가 많은 손아래 동서, 친구가 사돈이 되었을 때 호칭 등.
답변에서 말하는 호칭을 사용하려면 너무 어색한 호칭도 있습니다.
'동서간을 친구같이 한다.'라고 하는데 지금 세상이 어디 그런가.
요즈음은 처가의 형제들도 친가의 형제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여기는데...
공부도 할겸 참고로 하세요.
○ 어떤 부인에게 그 남편을 말하려면 무엇이라고 해야 합니까?
'아빠'가 쓰이는데 어색해서 묻습니다.
△ 요사이 부부간의 호칭이 정립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전래의 좋은 호칭을 두고도 쓰지 않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아빠'는 아이들의 아빠이지 부인의 아빠가 아닌데
어떻게 부인보고 "아빠는 무엇하십니까?"라는 식으로 말하겠습니까?
부인들이 자기의 남편을 남에게 말할 때
'바깥양반', '주인양반'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들의 호칭이니까,
그 부인에게 남편을 말하려면 존칭을 붙여서 '바깥어른', '주인어른', 이라고 하면 좋습니다.
"바깥어른은 어디 가셨나요?" , "주인어른은 연세가 어떻게 되셨나요?"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한문식으로 말하려면 '부군(夫君)'이 좋습니다.
"부군께서 직장이 어딥니까?" 참 부드럽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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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견)
부인들이 자기의 남편을 남에게 말할 때 '바깥양반' , '주인양반'이라 하고
부인이 다른 부인에게 그 남편을 가리켜 존칭한다고
'바깥어른' , '주인어른'이라고 요즈음 세상에 이렇게 말하는 아내들이 어디에 있는가?
지금의 세태와는 동떨어진 옛날 방식으로만 가르치려 드니 답답할 노릇이다.
"바깥어른은 어디 가셨나요?" , "주인어른은 연세가 어떻게 되셨나요?" 대신에
"애 아빠는 어디 가셨어요?" . "남편 분은 연세가 어떻게 되셨어요?"
이것이 요즈음 부인들이 서로 가볍고 쉽게 묻는 말이다.
'주인 어른'이라니 벌써 말에서 종속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
"부군께서 직장이 어딥니까?"
누가 요즈음 젊은 부부들이 부군 어쩌고 저쩌고 하는가?
옛날은 옛날이고 현대에 사는 사람들은 옛것을 존중하되
현대에 맞는 말로 서로를 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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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남의 부인을 어떻게 불러야 합니까?
'아주머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어색해서 바른 호칭을 알고 싶습니다.
△ 사실 예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도 난감한 질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생활관습으로는 내외(內外)법이 엄격했고,
따라서 시누이 남편이 처남의 부인을 직접 부를 일이 없었던 것입니다.
전통적인 호칭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친근하게 만나고 지내는
현대에도 적당한 호칭이 정립되지 못한다면 일상생활에 불편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주머니'는 곤란합니다.
형의 부인이나 부모와 같은 항렬이나 서열 (위계)인 부인을 부르는 호칭을
처남의 부인에게 쓸 수는 없습니다.
처남의 부인이 아직 아이를 낳지 않았으면
'처남댁(妻男宅- 처남의 집사람이란 뜻)'이 좋고,
아이를 낳았으면 아이의 이름을 위에 붙여
'아무개 어머님', 또는 '아무개 자친(慈親)'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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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
어떤 올곧은 유학자님은 처남의 부인을 '처남댁'이라고 해야지
'OO의 어머니' . 'OO의 엄마' . '아주머니'라고 부르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고 한다.
위의 답변자는 처남댁을 '아주머니'라고 부르는 것은 안 되지만
조금의 융통성을 두어 '아무개 어머님',
또는 '아무개 자친(慈親)'이라고 부르는 것은 좋다고 한다.
자친(慈親)은 한자 말로 정말 한 옛날에나 쓰이든 용어인데
요즈음 나이가 젊은 30대이하의 젊은 어머니를 일러
'OO의 자친'이라는 말은 아무래도 어울리지도 않을 것 같고
또 그 누구도 사용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이 생소하고 잘 쓰이지 않는 단어를 써도 좋다고 한다.
옛날에 썼으니까 지금도 그렇게 써도 좋다는 뜻인데
시대에 따라 언어가 변하는 만큼 거기에 부응하는 답변이 필요한데
고루하게 옛것을 가지고 '아무개 자친(慈親)'을 써도 좋다고 하니
답변도 현대 감각에 맞추어 해야 한다.
○ 저는 혼인한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남편이 친구들과 함께 집에 와서 대접하는 일이 가끔 있는데
남편의 친구들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남편의 친구와 대화를 하거나 불러야 할 일 이 많을 것입니다.
남편의 상급자나 또는 사회적 직급이 있으면 그 직급을 불러도 됩니다.
'000과장님' '000대리님' 만일 그런 직급명이 없으면 '선생님'이 가장 좋습니다.
젊은 사람들끼리 선생님이 어색하다고 생각되시면 'OOO씨'도 좋습니다.
그러나 '씨'를 붙일 때는 성만 말해 '김씨' '박씨'라고 하면 안되고
반드시 성명을 다 말해야 합니다.
'김갑동씨', '이몽룡씨'라고 말입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선생님'이라 부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어떤 책에서 보니까 10촌 이내를 일가라고 한다 했고,
다른 책에서는 8촌이 넘어야 일가라고 한다고 했습니다.
일가의 범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일가란 엄격한 의미에서는 동성동본(同姓同本)의 혈족(血族)을 총칭하는 것이고
더러는 혈족남자의 배우자를 일가의 범주에 넣기도 합니다.
그러나 귀하의 질문 취지는 엄격한 의미에서의 일가가 아니라
일반적 대화 중 호칭(呼稱)으로서의 '일가'에 대한 것이라 이해됩니다.
대화 중에 "저 분은 저의 일가입니다."라고 말하는 일가를 10촌이내라고 말할 수는 없으며
또 10촌이라는 한계기준이 모호합니다.
일반적으로 친족의 친소를 구분하는데는 8촌을 한계기준으로 하는 바
그 이유는 8촌은 죽었을 때 복을 입는 유복지친(有服之親)의 한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8촌이내를 일가라 말하는가,
아니면 8촌이 넘어야 일가라고 하는가가 문제입니다.
8촌이내는 근친으로서 남에게 말할 때의 호칭이 특정되어 있습니다.
8촌 형제면 "삼종입니다", 6촌형제면 "재종입니다"라고 말하지 일가라고는 않습니다.
따라서 '일가'라고 말하는 경우는 8촌이 넘어
특정의 호칭으로 말하기가 곤란한 혈족을 말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 시댁 시누이의 남편을 어떻게 불러야 합니까?
근래에 '고모부'라고 흔히 말하는데 아무래도 바른 호칭이 아닌 듯 해서 묻습니다.
△ 고례(古禮- 옛날 예절)에는 처남 댁과 시누이 남편 사이는
엄격한 內外법이 있으므로 서로간에 직접 부를 일이 없었는데,
요사이는 내외법이 엄격하지 않아 서로 부를 경우가 많은데서 호칭의 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요사이 궁여지책으로 '고모부'라고 부르는데
고모부란 자기의 자녀가 부르는 호칭이지 처남의 아내인 자기가 부르는 호칭은 아닙니다.
물론 시누이 남편을 자기의 자녀에게 말할 때는 '너의 고모부'라고 하는 것이지만 말입니다.
옛날에 시누이 남편을 말하는 경우란 제3인칭으로 말할 때가 전부였습니다.
그때는 시누이 남편의 성을 붙여 '金서방' '李서방'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직접 부를 때는 '님'을 붙여 '金서방님', '李서방님'이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에 '양'(孃)이라고 부르던 동년배의 여직원이 혼인을 해 기혼녀가 되었습니다.
호칭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갑자기 그것도 동년배인데, '여사'라고 부르기가 쑥스러워서 그럽니다.
△ '여사'라고 부르는 것을 쑥쓰럽게 생각할 까닭이 없습니다.
미혼인 여자를 '양(孃)'이라 불렀으니까
기혼인 여성은 당연히 '여사'라고 불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사'에도 두 가지의 뜻이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바로 '女史'와 '女士'입니다.
'女史'는 여자인 사관(史官)이란 뜻으로 옛날 왕실에 여자의 사관을 두어
왕후의 측근에 있으면서 왕후의 언어와 동정을 기록하는 직책이었습니다.(周禮)
'女士'는 성년례(成年禮)이 계례를 치른 성인인 여자를 높이는 호칭입니다.(家禮)
따라서 '女史'는 기·미혼에 관계없이 사회적 활동을 하는 여자를 이르는 호칭이라 할 것이고,
'女士'는 성년, 즉 기혼여성을 부르는 호칭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니 동년배라도 기혼여성이니까 '여사(女士)'라고 부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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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
말뜻으로 보면 위와 같은 설명이 바르나 실지는 대통령 부인의 이름뒤에 붙여 나타내다 보니
함부로 '女士. 女史'라고 붙이기가 쑥스러워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전에는 아래와 같이 쓰인다고 되어 있는데 헷갈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여사(女士)[명사]- ‘학덕이 있고 현숙한 여자’를 높이어 일컫는 말.
여사(女史)[명사]- 1) ‘학자· 예술가· 정치가 등 사회적으로 활동하는 여자’를 높이어 일컫는 말.
2) ‘결혼한 여자’를 높이어 일컫는 말.
윗글 답변자의 설명은
[동년배라도 기혼여성이니까 '여사(女士)'라고 부르는 것이 당연합니다.]라고 한 반면
아래쪽 사전에는 [‘결혼한 여자’를 높이어 일컫는 말.]을 여사(女史)라고하니
답변의 설명이 잘못 된 것 같다.
보통 대통령 부인에게는 OOO여사(女史)로 호칭한다.
그렇다면 출가했거나 사회적으로 이름있는 여성에 대한 경칭은 여사(女史)이다.
○ 동성 동본간 항렬일 동행이면 생년월일을 가려 호형호형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혹 이름을 붙여 OO동생, OO형님 하고 부르면 안 되는 것인지요?
△ 일가간의 호칭, 특히 형제간의 호칭은 상호간의 두터운 친밀감을 말해 줍니다.
그러나 연령이 많아지면 아우 항렬이라도 너무 하대해서는 아니되는 것이며,
이름을 위에 붙여서 호칭하는 것은 타인에게 지칭할 때는 필요하나
직접 면대했을 때는 필요치 않습니다.
○ 여동생의 남편이 저보다 나이가 두 살 많습니다.
서로 어떻게 불러야 하고 말씨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 사위에게 있어 처가의 어른은 직계존속일 뿐이고
기타는 일반 사외적 관계입니다.
귀하의 경우 손아래 매부라고 하여 반말을 하자니 매부의 나이가 많고,
존대를 하자니 손아래로 역시 난처할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배우자의 친척과 나의 관계는 배우자의 관계로 설정됩니다.
손아래 매부와 손위 처남은 남매간이지만
처가의 어른은 직계존속일 뿐이라는 전제로 그냥 친구입니다.
그리고 나이 차가 두 살이고 하니 '자네' . 'ㅇ서방'이 호칭이고.
'하게'의 말씨를 서로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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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
매부와 손위 처남은 남매간이지만 그냥 친구라고 하니
서로 존칭하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매부와 손위 처남이라고는 하지만 매부의 나이가 두 살 위이니
'자네' . 'O서방'이 호칭이고. '하게'의 말씨를 서로 쓰면 된다고 하지만
도리어 서로 입장만 난처합니다.
여동생의 남편이니 나이가 적다면 하대를 하는 것이 맞지만
나이가 많으니 하대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해서 서로 경어를 서서 높여주는 것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직계에 자기 처도 들어가는지요?
△직계에 자기 처는 배우자로서 당연히 들어갑니다.
○ 누님의 남편은 자형인가요, 매형인가요?
△누님의 남편은 자형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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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
우리 말에 누이를 누나도 누이로 여동생도 누이로 구별하지 않고 쓰고 있습니다.
구분이 되는 데도 불구하고 왜 누나를 누이라고 하며 여동생도 누이라고 하는가?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누나라고 하고
나보다 나이가 어리면 누이로 구분하여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가.
어쨌던 여자 형제를 자매(姊妹- 일본 : 姉妹 )라고 하여
'자(姊)'는 '손위누이(누나) 자' . '매(妹)'는 '누이 매'자로
누나의 남편을 자형(姊兄). 누이동생의 남편을 매부(妹夫). 매형(妹兄)이라 부릅니다.
이 때 누이동생의 남편을 매부는 좋으나 왜 매형(妹兄)아라고 했는가가 의문입니다.
추측컨네 옛날에는 누이동생과 결혼한 의 남편이 대부분 나보다 나이가 많앗기 때문에
매형(妹兄)이라고 호칭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 자기보다 항렬이 높은 사돈의 칭호는 무엇입니까?
△ 항렬이 높은 사돈의 칭호는 '査丈(사장)어른'입니다.
○ 호칭에 있어서 '이숙', '고숙'이라는 말이 있는데 누구를 칭하는 것입니까?
△ 이숙(姨叔) 이란 이모부를 뜻하고
고숙(姑叔)은 고모부를 뜻하는 호칭으로
주로 편지글에 사용하며 부를 때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 저는 다섯번째 사위인데, 넷째 사위가 저보다 다섯 살이 어린데도 불구하고
형님이라 불러 달라고 하는데 이치에 맞는지 궁금합니다.
△ 결론부터 말하면 남자 손위 동서를 형님이라 부르는 것은
우리 전통예절에 맞는 것이 아닙니다.
'사위는 백년손님'이라는 속담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닙니다.
사위에게 있어 처가의 어른은 아내의 직계존속일 뿐입니다.
기타의 아내 친척은 모두 사회적 사귐이지
서열을 따져서 위계질서를 지키지 않습니다.
처남이나 처형, 처제의 남편인 동서들과는
아내와의 관계에 따라서 '형님', '동생'하지 않고 나이에 따라 대접합니다.
질문자의 경우 다섯 살 어린 손위 동서와는 당연히 벗을 터서 친구 같이 지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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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
남형제들은 위게질서를 따져 여자 동서들끼리 형님 동서로 호칭하는데
여형제의 남자 동서들은 왜 위계질서 없이 나이로 따지는가? 이유가 무엇인가?
남자동서들이 여형제의 차례에 따라 위계질서를 따져도
하등 불편하거나 잘못되거나 하는 점이 없다.
요즈음은 여형제들의 결속이 남형제들에 못지 않다.
그래서 자주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여형제의 순서에 따라 맏사위. 둘째사위. 막내사위로
막내사위는 맏사위와 둘째사위에게 깍듯이 형님이라 호칭한다.
둘째사위가 맏사위보다 나이가 많으나 서로 경어로 존칭한다.
선후배 사이도 형 아우로 통하고 생판 모르는 사람도 술좌석에서 의기가 통하여
이형. 김형으로 통하고 나중에는 형 아우로 사귀는 것도 보았다.
그런데 동서지간에는 왜 형 동생으로 통하면 안되느냐 말이다.
○ 고종사촌 동생의 장인에 대한 칭호는 무엇입니까?
△ 결국 사돈간이며 자기보다 항렬이 높으니 "사장(査丈)어른"이라 하면 됩니다.
○ 저는 5형제 중 막내아들입니다.
저의 소생들이 맏삼촌을 호칭할 때는 큰아버지, 둘째 큰아버지, 셋째 큰아버지,
넷째 큰아버지라고 호칭하는 것과 맏삼촌만 큰아버지라고 부르고
그 밑의 삼촌들은 둘째 작은아버지, 셋째 작은아버지, 넷째 작은 아버지 등
어떻게 불러야 올바른 호칭인가요?
△ 아버지 형제간의 호칭법에 있어서 가장 큰 형님만이 큰아버지의 호칭으로 부리고,
그 동생들은 둘째아버지, 셋째 아버지, 넷째 아버지로 불립니다.
그리고 막내만은 작은아버지로 불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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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
인터넷에 올라온 글과 성균관. 향교 등 홈페이지 기타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면
각양각색으로 설명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아버지 항렬의 형제들 호칭은 대소(크다. 작다)의 크기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순서의 차레로만 말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조금도 틀린 말이 아니다.
나의 아버지 형제가 5형제일 때 무조건
첫째 아버지(1). 둘째 아버지(2). 셋째 아버지(3). 넷째 아버지(4). 다섯째 아버지(5)로 호칭한다.
그러나 좀 이상하지 않는가.
나의 어머니에 아버지가 5명인듯한 느낌이 든다.
그렇게 여기지 않는다 치더라도 둘째아버지 하면
나의 어머니에게 둘째 아버지가 있는 것 같이 여겨진다.
또 위와 같이 첫째 백부님만 '큰아버지'로 호칭하고 막내 아버지는 '작은 아버지'로
그외는 '둘째 아버지' . '셋째 아버지'로 호칭한다. 고도 한다.
그러나 우리 말의 호칭에는 전부터 대소(큰. 작은)와 차례(첫째. 둘째 등)를 서서
호칭으로 쓰고 있다.
아버지의 형제- 다섯 형제 중 나의 아버지가 셋째일 때
첫째 큰아버지(1). 둘째 큰아버지(2). 첫째 작은 아버지(4). 둘째 작은 아버지(5)
이렇게 호칭하는 것이 제일 무난하다.
'둘째 큰아버지'라고 하면 아버지의 형으로 앞에서 둘째 형이구나.
'첫째 작은 아버지'라고 하면 아버지의 동생으로 바로 아버지 아래 동생이구나.
라고 빨리 알아들을 수 있고 쉽게 이해가 된다.
○ 저는 자식이 3명 있습니다.
2남과 3남의 자녀들은 장남에게 큰아버지로 호칭하고 잇으나
3남의 자녀는 2남에게 큰아버지 또는 작은아버지등
어떠한 호칭으로 해야 하는 지요?
△ 아버지 형제에 대한 호칭에는
한자어로 백부(伯父), 중부(仲父), 숙부(叔父), 계부(季父)등이 있습니다.
귀하의 질문의 요지에 있어서 3남의 자녀가 2남에게 부르는 호칭으로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 둘 다 해당이 안 됩니다.
한자어로 중부(仲父)라고 하며 부를 때는 둘째 아버지라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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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버지? 이상하지요. 윗글을 참조하세요.
○ 손위 처남에게 매제가 부르는 정확한 호칭은?
△ 처남에 대한 호칭에는 손위나 손아래에 따라 별다른 호칭은 없고
연령이 많아도 '처남'이라 호칭합니다.
○ 손아래 매제에게 손위 처남이 부르는 호칭은?
△ 손아래 매제(妹弟)에게 손위 처남이 부르는 호칭은
'매제(妹弟), 매부(妹夫)입니다.
○ 친동서(남자)들 사이에 서로 부르는 호칭은?
△ 친동서 사이는 서로 동서로 부르며
맏동서 등 차례에 따라 부르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간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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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
'친동서 사이를 친구간과 같다' 라고 했는데 생각해 볼 문제이다.
요즈음은 처가에 무슨일이 있으면 사위들도 자주 합석한다.
여기에 윗동서 아랫동서가 서로 친구같이
니네도리(니,너를 함부로 주고 받는 것)를 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윗동서를 '형님'이라고 부르던데 이것도 잘못된 것인가?
여동서들은 남형제의 위계 질서에 따라
아랫동서로 부터 윗동서들은 형님으로 호칭되는데
남동서들은 (여형제의 남편들) 왜 여 형제의 순서에 따른 위계가 없이
나이로 따져 대접해야 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
○ '직계존속', '직계비속'이 무슨 뜻인가요?
△ 직계존속(直系尊屬)이란 조상으로부터 직선적으로 계속하여
자기에 이르는 사이의 혈족으로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고조부모 등입니다.
직계비속(直系卑屬)은 자기로부터 직선으로 내려가서
후예에 이르는 사이의 혈족으로 아들, 딸, 손자, 증손, 현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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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아래는 현실적으로 사용에 보편화되고 표준화법에 나오는 호칭의 내용들입니다.
옛날 조선시대 성리학의 산물인 낡은 호칭을
구태어 나이에도 걸맞지 않는 존칭어로 나타내는 것 보담
현대적인 새로운 용어가 일반화 되고 있다면
그러한 용어들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를 것입니다.
예전에는 처의 오빠나 남동생 모두 '처남'이라고 하였지만
근래에는 나이 많은 처의 오빠는 '형님'으로 호칭합니다.
근래에는 처제의 남편이 나이가 적으면 나를 '형님'이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처가 족보는 개족보, 처가에는 어머니 아버지 형님이 없다,
뱃속의 할아버지는 있어도 나이어린 형님은 없다는 등의 말들이 있었습니다만
현대에는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현대에는 남에게도 '형', '형님'이라 부르고 취객이나 처당에게도 '형님'이라 합니다.
현대에는 대부분 나이많은 손위처남은 '형님'이라고 부릅니다.
손위처남의 부인(손위 처남댁)은 '아주머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ㅇㅇ어머니'일 뿐 나와의 관계가 없는 말이긴 하지만
'00어머니', '00엄마'도 널리 쓰입니다.
여동생의 남편은 '매제', 'ㅇ서방' 등으로 부르며,
'매부'는 매형(자형), 매제에 다 해당되는 말로 쓰입니다.
예전에는 처남의 부인을 손위 손아래 구분없이 '처남댁'이라 했고
지금도 어르신들은 그렇게 합니다만
근래에는 손위 처남의 부인은 '아주머니'라 하기도 합니다.
'아주머니'는 연배가 비슷한 사람의 부인을 이르는 등
그 사용 범위가 매우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妹자를 '손아래 누이 매'자로만 보면 妹兄은 말이 안되는 말이고
妹夫는 여동생의 남편에게만 해당되는 말입니다만,
妹자가 '손아래 누이 매'로 쓰이기도 하나
'누이, 여자, 소녀'등의 뜻도 있어서 妹兄으로 쓰이기도 하고
妹夫는 매형 매제를 다 이르는 말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妹兄과 姉兄은 같은 말로 쓰이나 근래에는 妹兄의 사용빈도가 훨씬 높은 것 같습니다.
(표준화법: 매부, 매형, 자형,, 매부, ㅇ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