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구주이신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이, 믿음 안에서 나의 참 아들이 된 디모데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자비와 평화가 그대에게 있기를 바랍니다.(1-2절)
사도 바울은 결혼하지 않았고 자녀가 없었으나 함께 동역했던 디모데를 아들과 같이 귀하게 여겼습니다. 디모데 전서는 바울의 아들과 같은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서입니다.
내가 죽기 전에 혹은 그냥 일상에서도 내 사랑하는 자녀에게 어떤 말을 많이 해주면 좋을까요. 물론 이 세상에서 자녀에게 해줄수있는 좋은 말들은 참 많이 있습니다. 때론 그런 훈계와 사랑이 담긴 말이어도 자녀들에게 그 말 때문에 꼰대 취급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내 사랑하는 자녀에게는 저는 오늘 사도 바울이 서신서에 사용한 단어를 모두 담고 담아 매일 같이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아무리 많이 이야기 해도 이것 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오늘 남은 저녁, 사도 바울과 같이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축복해 주고 싶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과 같이 나의 자녀들을 무조건 믿어주고 무조건 충분히 넉넉히 많이 축복해주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정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서 정말로 우리가 얼마나 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인도함 속에 있는지 깨달아 알도록 이야기도 많이 하고 기도도 많이 하도록 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