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상정바위산(1,006m) 산행 (1)
■ 일 시 : 2009.8.2(일), 동해우리새마을금고 산악회 62명(버스 2대)
■ 대상산 : 상정바위산(1,006m), 정선군 북평면과 북면 위치
우리나라 비경중에 한반도를 닮은 지형이 두군데 있다.
상정바위산이 위치한 정선 월천마을과 영월 선암마을이다.
상정바위산은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과 북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정선읍내에서 북동쪽 직선거리로 약 12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정선 북쪽 나전리나 여량 방면 42번 국도로 여행하다 보면 반점치를 넘게 된다.
이 반점치 일원에서 동쪽 조양강 건너편으로 하늘금을 이룬 산이 상정바위산이다.
정상에서 서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조양강과 삼면이 강물로 쌓인 월천마을 풍경은 두고두고 추억에 남는다.
특히 한반도 지형은 영월의 선암마을과 너무도 흡사하다.
조양강은 상정바위산 서쪽을 굽돌아 나아가면서 덕송리 반도(半島)를 형성해 놓았다.
바로 이 반도형 지형이 상정바위산에서 내려다보면 한반도 모습과 거의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에
이 산의 인기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3시간 40분
07:30 동해 출발
09:20 정선 아우라지
09:40 한반도 마을
09:50 문곡본동 주차장
10:05-10:16 작은골 입구
10:37 쉼터/능선 안부
11:08 큰골,작은골 갈림길
11:39 제3전망대
11:51 헬기장
11:52-12:05 정상
12;14 제3전망대
12:35 갈림길
12:39 제2전망대
12:44 제1전망대
12:47 제1로프지대
12:50 제2로프지대
13:09 큰골 농가
13:23 작은골 입구
13:36 문곡마을
14:14 아우라지
▶ 산행 지도
▶ 금번 8월 정기산행은 하계야유회를 겸한 산행이다.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오늘도 무척 더우리라고 생각이 든다.
07:30 동해를 출발하여 약 2시간만에 정선 아우라지에 도착하였다.
산행을 하지 않고 아우라지 강변에서 휴식을 취할 회원을 일단 하차시킨후 문곡마을로 향했다.
1호, 2호 운전기사도 상정바위산이 초행인지라 문곡마을 주차장을 찾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렸다.
답사를 하지 않은 결과가 시간을 더 걸리게 하여 다소 회원들의 불평불만의 소리도 들린다.
09:41 먼저 도착한 곳은 북평면 문곡리 한반도 마을이다.
그러나 상정바위산 초입까지는 인근 주민이 문곡본동 주차장까지 버스로 5분 더가야 한다고 하여
다시 버스에 탑승한 후 문곡본동 주차장으로 향하였다.
▶ 산행기점인줄 알고 도착한 한반도마을은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문곡리에 있는 위치한 산촌마을이다.
상정바위산에 오르면 이곳의 지형이 한반도 입체지도를 그대로 닮아 "한반도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한반도 마을에 가면 세 개의 한반도 지도를 볼 수 있는데, 제일 먼저 마을입구에는 "한반도마을"이라고 새긴 이정표가 있으며,
문곡본동 주차장에서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과 상정바위산(1,006m)에 오르면 "상정바위"라고 새긴 정상표시석이다.
이 도안도 우리나라 지도이며 전망대에 서면 그야말로 한국지도를 복사한 듯한 입체적인 "한번도지형"이 내려다 보인다.
▶ 09:50 상정바위를 안내하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산행기점인 셈이다.
도로변이라 산행체조는 작은골 입구에서 하기로 하고 일단 작은골 입구까지 이동하기로 하였다.
작은골 입구까지는 오른쪽으로 조양강변을 끼고 1km 거리로 15분이 소요되었다.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었고 승용차 한대가 다닐수 있는 길이다.
▶ 아스팔트길을 지나 시멘트 포장길에 들어서기 직전의 '추억의 조양강'까지 700m,
'출발점(주차장) 정상 소요시간 100분'을 알리는 이정표.
▶ "한반도 마을"임을 알리는 지도모양 이정표를 뒤로 하고 조양강이 굽이치는 강변의 도로를 따라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 작은골 입구로 향한다.
▶ 10:05 개인별장인 '추억의 조양강'을 지나 작은골과 큰골이 만나는 합수점인 작은골 입구에 도착.
▶ 10:05 작은골 입구에 도착, 산행에 앞선 산행체조를 시작한다.
작은골 입구 바로 아래쪽에 '추억의 조영강' 개인별장이 있고 오른쪽이 큰골, 왼쪽이 작은골이다.
오늘의 산행 기점은 작은골 입구에서 왼쪽 작은골로 들어선다.
▶ 10:16 산행체조와 간단한 산행안내후에 왼쪽의 작은골을 끼고 산행이 시작되었다.
▶ 계곡과 헤어지는 등산로 끝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 계곡을 버리고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산길은 잠시 가팔라지면서 서서히 오름길로 변한다.
바람 한점없는 더운 날씨에 가쁜 숨을 쉬며 땀이 나기 시작한다.
덕송리의 한반도 지형이 내려다 보이는 쉼터까지 약 15분간은 계속 오름길이다.
▶ 10:32 산행을 시작한지 15분 만에 능선상에서 서서히 한반도 지형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 10:55 '정상 40분 소요'를 알리는 이정표, 작은골 입구에서 약 40분 거리이다.
▶ 11:10 작은골,큰골 갈림길 도착, 중간팀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작은골 입구에서 54분 소요(지도상에는 55분 소요), 정확한 시간타임이다.
▶ 이름을 모르는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