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대명산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변산 관음봉!!!/[내변산탐방~직소폭포~관음봉(424m)~내소사]■
1.산행일시 : 2022년7월25일(월)
2.산행지 밎 구간 :
내변산탐방지원센터~직소폭포~재백이고개 ~관음봉(424m)~내소사~내소사~탐방지원센타
3.거리및 소요시간:
9.62km/ 5시간(휴식시간 포함)
4.참석자: 아내랑
5.산행후 한마디
아내와 전북투어 (완주/부안/익산)로 산과 바다가 다정히 맞닿아 있는게 특징인
안쪽 산악지를 내변산,바깥쪽 해안을 외변산으로 나누어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변산반도 국립공원인 부안을 3번 방문하였는데 처음으로 "호남의 소금강산"이라 불리는
내변산 관음봉 정상을 밟고왔다.
내변산은 " 풍경백화점"이라고 불릴 정도로 첫째, 숨은 절경과 호수, 폭포를 보면서 편안하게
걷는 숲길과 계곡길이 이어지고,
둘째, 아기자기한 봉우리와 암릉길을 걸으면서 정상까지 낙석방지 터널도 지나고 데크도 오르며
관음봉(424m)전망대에서 너른 황토빛갯벌, 싱싱한 초록벌판 또 푸른바다위 이름모르는 섬들
별천지같은 풍경을 머리와 가슴에 깊이 새기고 왔다.
셋째는 산아래에 하산길에 자리잡은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천년고찰인 내소사에 잠깐 들러
사찰구경과 부처님께 삼배도 하고,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일주문에서 이어지는
600m전나무 숲길로 마무리 되는 산행은 햇살이 엄청 뜨거운 몹시 더운 날씨였지만
아내와 함께해서 몸과 마음이 힐링된 행복한 산행이었다.
오전 10시반경 내변산탐방지원센타에 주차를후, 탐방로를 확인하고 직소폭포를 발걸음을 향했다
내변산자연관찰로,소담한 살상사, 봉래구곡,내변산의 단풍 안내판 등을 보면서 걸으니 발걸음을
옮길때 마다 절로 터져나오는 와우~~산속에 아름다운 호수가 한폭의 풍경화 처럼 펼쳐졌다.
"부안직소폭포 일원"에서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멈춰서 눈으로 한참을 즐겼다.
선녀가 목욕을 했을것 같은 살짝 숨겨진 선녀탕을 지나 직소폭포는 변산8경중 2경에 해당되는곳으로
30m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는 것이 정말 장관이었다.
직소폭포에서 계곡을따라 약1.5km걸으면 재백이 삼거리에서 잠깐 간식과 물한모금으로 온몸에 젖은
땀을 식혔다.
내소사 방향으로 가파른 오르막과 안전철봉을 잡고 오르니 저 멀리 변산반도가 한눈에 보이는
마당바위에서 따가운 햇살에 익을것 같아 퍼뜩 조망만보고 그늘진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관음봉삼거리에서 정상까지 나무계단과 낙석방지용 철조망으로 둘러쌓인 계단등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니 오늘의 최고봉인 관음봉이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자리잡고 있었다.
숨을 고르고,물 한모금을 마신후, 정상전망대에서 남쪽으로 고창군 선운산이 보이고, 동북으로 너른 들판이
짝 펼쳐져있고 서쪽은 올망졸망 수많은 섬들이 제각각 멋짐을 드러내는 조망은 뜨거운 날씨의 힘든산행에
대한 보상으로 충분했다.
하산길은 천년고찰인 있는 내소사로 걸어 내소사 인근 흐르는 계곡물에 잠시 족욕으로
더위를 식히고, 내소사 경내로 들어가 대웅전에 들러 삼배, 아름다운길 100선인 내소사 전나무길로
탐방지원센터 끝으로 오늘 산행 마무리 하고 개인택시불러 주차한 내변산탐방지원센터 향했다.
아내와 전북완주, 부여.익산 투어를 계획하고 2박3일간 맛집, 산행 위주로 휴가를 다녀왔다
첫날은 비(雨)로인해 대둔산케이블카틀타고
구름다리까지만 아쉬움을 남기고, 그리고 맛집, 저녁에 부안군 소노벨호텔숙소 도착!!!
2일차는
닭이봉 일출&채석강해변가 일몰 그리고 내변산등산,해질녘엔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인
물이 빠진 채석강을 거닐며 황홀한 석양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았다.
3일차는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곳,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익산방문,미륵사지,왕궁리유적,
익산쌍릉,익산토성을 들러 천년 전의 시간을 잠깐이나 느껴본 의미있는
휴가계획을 잘 짜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내소사 산행 끝
전북투어 (완주/부안/익산) 1일차 완주 대둔산 그리고 맛집
2일차 부안 소노벨 호텔 채석강 주변
3일차 익산 방문 미륵사지/용궁리유적지/ 익산토성 / 왕릉등
첫댓글 전부투어 완주 부안 익산 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백제문화도 알아보는 시간 그리고 변산반도 변산 관음봉을 찍고 왔다는점에 기쁨을 느낍니다
다음기회에 완주 대둔산 다녀 와야 겠습니다 가을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