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산(歌絃山)-215.3m
◈날짜 : 2009년 12월20일 ◈날씨 : 오전/눈, 오후/맑음
◈들머리 :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서낭당고개
◈산행소요시간 : 8시간00분(08:46-16:46)
◈교통 : 마산-칠원요금소(03:32)-여주분기점(06:30)-덕평휴게소(06:42-07:16)-신갈분기점(07:34)-서울요금소(07:40)-120번고속도-인천요금소(08:15)-서낭당고개:삼화고속시내버스차고지(08:43)
◈산행구간 : 서낭당고개→가현산→305번지방도(스무네미고개)→수안산→대곶초→48번국도(것고개)→12번지방도(비루고개)-56번지방도
◈특기사항 :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소재 마송24시사우나(☏032-997-7878)에서 목욕
인천요금소를 통과하여 시내를 지나면서 지난 구간에 지났던 건물이나 도로를 보니 반갑다. 오늘은 김한우회원이 검단고교 앞에서 합류하여 삼화고속시내버스차고지에서 하차한다.
진행방향으로 고개에 올라 지나온 왼쪽을 확인하고 오른쪽으로 오른다. 생각보다 누그러진 추위다. 할메산부터 만나는 <한남정맥가는길> 이정표가 반갑다. 4분후 또 만나며 기다랗게 치솟는 목계단이다. 6각정쉼터와 삼각점이 있는 세자봉에 올라선다(08:59).
정면 눈높이의 가현산을 보며 왼쪽으로 내려선다. 비포장도로 따라 밋밋하게 진행하니 묘각사갈림길이다.
석상 앞에서 흔적을 남기고 한남정맥안내판 뒤 타이어계단으로 치솟는다. 정상에서 부대철망을 왼쪽에 끼고 왼쪽으로 돌아내리니 묘각사길과 합친다. 송림원비석을 만나며 올라서니 가현산표석이 여기에 있다(09:26-30).
돌탑도 있고 소나무 뒤로 널찍한 헬기장이다. 솟대와 歌絃山守愛壇도 있다. 풀리는 날씨 탓인지 연무가 자리를 잡는다. 진행방향으로 멀리 문수산(사진에서 오른쪽)도 보인다.
의도적으로 조림한 듯한 진달래도 만난다. 소나무쉼터를 지나 가현정이다. 삼형제바위 표지를 만나 주위를 두리번거렸는데 알고 보니 앞에 있는 돌덩이다. 솔숲과 묘지, 교통호를 지나 차량소음이 가까워지며 참나무낙엽을 밟는 내림길로 진행하니 중앙분리대가 있는 4차선도로가 가로지른다.
지도상의 스무네미고개다(10:00).
잠시 뜸한 시간을 틈타 잽싸게 횡단한다. 인천광역시가 끝나고 여기부턴 경기도 김포다. 올라가니 2차선인 구도로다. 낙엽 길로 치솟아 봉을 넘으니 밤나무 밭이다. <밤을 줍다가 적발되면 고발> 표지도 만난다. 오른쪽으로 널찍한 헬기장을 만나 끝에 있는 삼각점을 확인하고 되돌아온다(10:22). 왼쪽으로 부대철망도 만나고 이어서 만나는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수준의 차도를 건너 산으로 오른다. 오른쪽으로 공장부지 조성작업인지 산을 파냈다. 가림막을 오른쪽에 끼고 돌아간다. 삼각점을 지나 47번철탑도 만난다. 임도수준의 찻길에 내려선다. 묘지를 지나 새로 조성된 공장부지 절개지로 내려서니 <아름다운집입구>표지다(11:03).
아름다운집 앞에서 오른쪽 묘지로 오르면 포도밭이다.
밭을 가로질러 내려서니 왼쪽으로 <오성>이다. 2차선차도를 만나니 왼쪽으로 학당슈퍼다.
선답자들은 여기서 캔맥주를 마셨다는데 지금은 따끈따끈한 어묵국물이 생각난다. 왼쪽으로 만세2주유소를 지나며 오른쪽 산길로 진입한다. 밭둑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한우사육장이다. 축사를 지나 산길로 진입하는데 나무 아래로 떨어진 은행열매가 지천이다.
안부에 올라 왼쪽으로 올라간다. 연무가 짙어진다 생각했는데 구름이었다. 눈이 시작된다. 묘지를 지나며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활터다. 임도를 따라가다 통나무계단으로 오르니 수안산정상광장이다(11:39-46).
풍속깃발, 돌탑, 사각정쉼터, 산불감시초소, 삼각점이 있다. 사방으로 조망이 좋을듯한데 가스의 몫이다. 守安山神靈之壇에서 흔적을 남긴다. 옆에는 김포수안산성안내판이다. 밧줄사이의 계단으로 내려가서 잘 꾸며진 묘지를 지나 교통호따라 내려가니 또 묘지다. 밭을 가로질러 덤불이 우거진 묵은
밭둑으로, 철망도 만난다. 농로로 진행하니 왕복4차선도로다. 왼쪽으로 진행하여 신호대가 있는 대곶신사거리다.
내린 눈이 얼어 빙판이라 파란신호가 와도 일단 좌우를 살핀 뒤에 조심스레 건넌다. 대곶초등학교 정문에서
차량을 불러 이동한다(12:25).
차량 안에서 식사를 마치고 (주)동인기연 표지와 장승에서 단체흔적을 남기고
철망을 오른쪽에 끼고 산으로 오른다(13:08).
임도를 따라가는데 굳게 잠긴 철문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왼쪽으로 <출입금지>표지를 자주 만난다.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돌아간다. 광보화학을 지나 개구멍도 만나는데 출입금지표지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지름길을 두고 맥은 좌우로 길게 돌며 진행한다. 절개지에 올라서니 건너에 공동묘지다. 발아래 공장사이로 내려서는데
급경사의 절개지라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조심조심 내려서는데 오른쪽은 공장건물 뒤 4~5m 높이의 콘크리트 벽이라 고소공포증까지 온다. 개가 지키는 공장이 대부분이다. 왼쪽 벽을 따라 좁은 공간으로 조심조심 진행한다. 공장사이 도로에 내려서고 절골중앙로로 진입한다(14:00).
오른쪽 묘지로 올라간다. 4분후 만나는 철조망을 오른쪽에 끼고 진행하니 왼쪽 절개지 아래로 공장이다. 솔숲으로 들어선다. 삼각점이 있는 봉에 서니 발아래로 절개지다. 아파트가 들어서는지 제법 넓게 파헤쳐졌다.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철문이 열린 낡은 건물들 앞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왼쪽으로 지나온 절개지 삼각점봉에 눈을 맞춘다.
부대정문을 지나 철조망을 왼쪽에 끼고 올라 숲으로 오른다. 사각정쉼터를 지나며 내려서니 48번도로가 지나는 것고개다(14;38).
<젊은이여 해병대로!>를 뒤로하고 한우마을 간판을 지나며 왼쪽 찻길로 진입한다. 푸르미2차에서 오른쪽에 3동을 왼쪽에 7동을 끼고 진행하면 만나는 철망문을 통과한다. <김포한강신도시군전력증강사업현장>을 왼쪽으로 만난다. 산의 모습도 없는 야산에 공사장으로 막혀 오른쪽 시멘트도로로 진행하여 안부에 오르니 철망을 만나며 맥을 찾는다. 철망을 왼쪽에 끼고 진행하니 폐타이어활용 현장을 자주 만난다. 봉에 올라 폐타이어로 구축한 교통호로 내려가서
철난간계단으로 올라가니 고정리지석묘다(15:27).
시멘트도로 따라 내려가니 2차선도로다. 오른쪽으로 따라가서 왼쪽 낙엽산길로 올라선다. 아래로 공장을 또 만나고 정면 나무사이로 문수산이 다가온다. 오른쪽 도로에 내려섰다 오른쪽 산비탈로 오른다. 뚫린 철망문을 통과한다. 묘지 앞에서 철망을 만나 왼쪽으로 올라간다. 봉을 지나 왼쪽으로 낡은 건물과 사이로가 있는 에덴농장을 보며 진행하니 시멘트도로 삼거리다(15:57).
왼쪽으로 진입한다. 5분후 오른쪽으로 제일폐차장을 만난다. 포장길 따라 10분간 진행하여 왼쪽에서 오는 2차선이 합치며 오른쪽으로 애기봉표지다.
10여년전 강화도를 찾으면서 보았던 낯익은 도로표지다. 오른쪽으로 아이젠공장을 만나고 밭을 가로질러 차양막 울타리를 넘으며 산길이다. 삼각점이 있는 봉을 지나 내려가니 왼쪽으로 철망이다. 봉에 올라선다(16:29).
3분간 밋밋하게 내려가니 임도다. 왼쪽으로 문수산이 덩그렇고 해는 많이 기울었다. 4분간 진행하여 길은 왼쪽으로 휘어져 진행한다. 널찍한 헬기장에 올라선다(16:42).
문수산을 보며 내려선다. 4분후 찻길을 만나며 산행을 마감한다.
여기서 좌우로 김포시 월곶면인데 정맥의 왼쪽은 개곡리, 오른쪽은 고막리다. 통상적으로 대간이나 정맥이 지나는 곳은 광역시도나 시군의 경계인데 여기서는 예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