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물이라면 필수불가분의 요소로 가지고 있어야 할 반장님의 역할을 맡고 있는 안소니 라파글리아가 연기하는 잭 말론...
유난히 다른 반장님들에 비해 카리스마가 약하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인해 소외받고 있지만...참 복잡한 인물이다.
일단 바람핀 것은 두고두고 욕을 먹어도 마땅하지만 그외에도 너무 많은 문제들이 다분해 솔직히 그를 챙겨주는 비비안이 안스러울 정도이긴 하지만 시나브로 터져주는 개그와 더 가끔씩 터져주는 몸개그에 무지 정이 가는 캐릭터이다...현재 잭반장을 미워하는 사람들은 드라마 중간중간에 터져주는 몸개그를 먼저 보시고 그를 판단하시라!
처음엔 척이 근무하는 바이모어에서 휴대폰수리를 의뢰하는 평범한 직장여성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그녀는 척을 암살하기 위한 CIA의 첩보원이었다. 척이 국가기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데이트신청을 하며 가까워지는 그녀는 나중에는 그의 적이 아닌 동료이자 여인으로 발전될 기미를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예쁘고 연약해보이는 인상과는 너무 다른 무서운 전투능력이 오히려 챠밍포인트로 다가오는 요상한 매력녀...
오씨와 앙투라지에서도 슬쩍 모습을 보이더니 이제는 재벌집 막내딸을 연기하고 있는데 그 포스는 이전에 보여왔던 것보다 확실히 그 존재감이 크다.
연기자를 꿈꾸지만 연기는 국어책을 잃다시피할 정도로 형편이 없고...오빠인 제레미에 대한 연정이 무척이나 강해 자신의 천적인 ''와 사귀는 것을 굉장히 못마땅해하지만 조금 무거운 미드 '더티 섹시 머니'에서 코믹이란 부분을 담당해주실만큼 제멋대로인 웃음을 많이 안겨주는 인물!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외모로 보나 캐릭터로 보나...바람둥이케이스에서는 가장 멀리 놓고봐야 할 인물이지만 왠일인지 갈아타는 여자를 보면 누가 맥스티미라는 호칭으로 불려야할지 아리송해질때가 있다. 귀여운 외모로...그레이,캘리,이지 등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가슴아프게 하고 있는 조지...그로 인한 벌이었을까?
동료들은 모두 붙어버린 레지던트시험에 떨어져 다시 한번 그 지옥같은 인턴생활을 겪어야 한다니..
에릭 데인...하지만 시즌4에서의 그의 활약상때문에 리스트에서 그를 빼놓는다는 것은 거의 죄악에 가까운 일이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리스트업이 되었다. 점점 할렘이 되어가는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에서 열렬히 바람질중에 몰두중이었지만 그 작업에도 마침내 브레이크가 걸리는데...
느끼한 모습만 보여주다 이제는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훈남이 되어가는 당신 역시 그레이에 빼놓을 수 없는 완소남이다!
죠니 칼렉키...상당히 낯선 이름이지만 빅뱅이론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아하'라는 감탄사를 터트린 이 배우는 그동안 '두 남자와 1/2'하나로 마감되는 CBS의 코메디장르에 또 하나의 대안책을 내놓았다. 천재지만 오타쿠성향이 농후한 인물로 옆집에 이사온 페니에 대한 사랑을 몰래몰래 숨기고 삭히는 모습을 볼때면 안스럽기도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여성시청자들은 못내 흐뭇해하겠지?
일명 사슴남으로 정평이 나고 있는 짐 파슨스가 연기하는 쉘든 쿠퍼는 아마 빅뱅이론중의 천재들 중 가장 뛰어난 천재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모든 상황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논하기를 좋아해 다른 이들의 눈초리를 사기도 하지만 왜 또 그리 눈치는 없는지...항상 마이동풍이다.
아마 지금쯤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파릇파릇한 완소남,완소녀를 소개하는 자리에 1947년생으로 이제는 예순이 넘은 글렌 클로즈가 올라왔으니 어쩌면 당연한 물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사람들에게 한번 되물어보고 싶어진다.
'데미지에서 그녀가 연기하는 페티 휴즈를 보았나?'라는 물음을 말이다. 재판에서는 항상 승승장구인 페티 휴즈,그녀는 주식조작으로 돈방석에 오른 대부호 '아셔 프로비셔'를 잡긴 위해선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수 있을만큼 냉혹하고도 무자비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분명 서있는 쪽은 약한 이들을 대변하는 선의 위치지만 그녀가 그 승리를 위해 일하는 방식은 악에 가깝다. 하지만 시즌마지막에 드러나는 비밀은 그 악한 과정에 정당성을 부여해준다.
과연 선과 악의 미묘한 역을 오가며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몇이나 될까?
골든 글로브가 틀린것이 아니었다. 과연 이번 에미상까지 휘어잡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만...만약 에미상의 예상치못한 변수에 의해 그녀가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그녀는 여전히 내게 있어서는 연기의 완소녀이다.
그녀를 처음 본 순간 프랑스의 국민여배우 '이자벨 아자니'를 보는 착각을 일으켰다. 환상적인 외모...하지만 이번 작품인 '데미지'에서 가장 큰 관건은 그녀의 눈부신 외모는 아니었다. 과연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소름끼치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글렌 클로즈에게 얼마나 가리지 않느냐가 관건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다행히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드라마 오프닝부터 시작되는 그녀의 충격적인 연기는 곧 가능성으로 이어지며 그녀를 글렌클로즈와 함께 골든글로브 최우수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시켰다. 물론 수상은 못했지만 그녀의 보잘것 없던 필모그래피에는 데미지의 엘른 파슨스라는 멋진 커리어가 새겨지게 되었으니 앞으로의 승승장구는 따놓은 당상이겠지?
게다가 시즌1의 마무리로 보아 시즌2에서는 순한 양이기만 했던 엘른 파슨스가 제2의 패티휴즈가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딱봐도 귀여운 외모의 흔들리는 갈대처럼 가녀릴 것만 같던 섬머 글루가 연기하는 것은 바로 여성형 터미네이서 T-888이다.
(허긴...파이어플라이에서도 날라댕겼으니 못 할 이유는 없겠다만은...)
여성형 터미네이터 카메론을 연기하는 섬머는 아마 터미네이터가 방영하기 전,사라 코너와 함께 네티즌에게 가장 많은 몰매를 맞았던 인물중의 하나일 것이다. 소위 젊은 시청자들을 끌어보겠다는 방송사의 알량한 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이 맡은 역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사라코너와 존코너를 위협하는 위험분자들에게서 그들을 보호하고 겉모습만 봐도 살벌한 기계치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실소를 떠나 안타까움이 연발할 정도라는...ㅠㅠ
터미네이터2에서 아놀드형님이 보여준 것처럼 살짝 감정을 내비칠 줄도 알고 더 나아가 발레까지 추는 모습을 보면
첫댓글 ncis에서 지바가 완소녀로 선택되지 못해서 안타깝군요...ㅜ.ㅜ케이트가 나왔던 때보다 지바가 출연한 때 이후가 더 연기자간에 호흡이 좋아보여서 보기 좋았었는데..디지맥 트리오가 안나오는 ncis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ㅠ.ㅠ
디지맥트리오...다음에 완소남,완소녀리스트를꾸밀때는 꼭 빼놓지 않을께여...지송...ㅠㅠ
디지맥트리오...다음에 완소남,완소녀리스트를꾸밀때는 꼭 빼놓지 않을께여...지송...ㅠㅠ
역시저는 덱스터.ㅋㅋㅋㅋㅋㅋ
시즌3에서는 뎁도 단발머리라 무지 이쁘던대..완전 기대중이예여...
가십걸의 척은 옴므파탈의 치명적인 매력 ㅋㅋㅋㅋ 이상하게 끌리는...
옴므파탈...쿡...오늘은 언어의 연금술사분들만 모이셨어여...ㅋ 전 개인적으로 남자출연진 가운데는 네이트가 젤 나은것 같은데... 여성분들이 무지 척을아끼시더군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