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전운이 감도는 적막한 밤
함께한이:
백양산다람쥐 (맏형의 미소🐴)
무념무상(부산의 철각🏃♂️)
종호대장(영원한 우리대장)
생탁(막걸리한병차고 불굴의집념👍)
뛰어갈꺼다(철들면 하산)
이상 부산지부외에 무지원의 인간한계점을 도전한ᆢᆢ
대대로대장님 산그림자님
페가소스님 대보님
산행코스:지리산~덕유산~가야산(다 아실거같아 중약😜)
3월 클럽산행 부산11산을 완주하고도 난 한계점을 맛보고 무척 실망하고 아쉬웠다 잘해보고싶었다
남들과 경쟁하고 이기고싶은 맘이 아니라 내게는 전설과 같은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즐기고싶은 맘인거다ᆢ
시작한지는 불과 1년도 안되지만 익스트림산행의 진정함을 알고 이들과 같이 즐길수만있다면ᆢᆢ
그래서 난 또다른 먹잇감을 찾아 카폐창을 열어 기웃기웃 ᆢ
지리국공 종호대장의 참석댓글이 ᆢ7전8기 어쩌구저쩌구
올커니 이거다싶었다 다음로 내가 달려갈곳이ᆢ
무념님 백양산님 생탁님 잊따라 참석이다ᆢ🏃♂️🏃♂️
출발전 한달의 시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난 대충준비해서 패배의 잔을 기울기싫었다
첫과재는 식단짜고 야산으로 몸을 만들고(5키로감량목표였지만 그넘의 술이😭😷)
두번째는 트랭글 쇠미산 뺏지주인되고😜
출발시간이 다가오니 여기저기서 자봉하겠다고
난리가났다 철저하게 준비한답시고 선수들과 자주만나서ᆢ🍻🍾😘😋
소한마리 잡아보자 아자!아자! 화이팅!!
내가 제안했다 각오를 다지는 맘으로 미니 프랜카드도 네장만들어 각자가져서 거실벽에 붙여서 운동가기전에 거수경례 충성!!!♡♡
티도 한장씩 만들어 기념하고 내가 완주라는 말을 넣어 중탈자는 티값 따따블로 반환하는거로
중산리 도착하니 적막과 찬공기로 가득했다
타지부 전사들과 간단히 인사하고 서로 격려하고
첫걸음을 때어 본다 🐤🐾
평속을 줄이라~
기어가도 천왕봉까지 두시간 반이다
희야고문님 말씀을 되뇌이고 ᆢ
야~호~♡
오월의 상고대 ㅋㅋ 죽음이다
옷차림이 봄옷들이라 영하의 날씨에 혼났지만 ㅠ
오월에보는 상고대와 절경으로 퉁~치는거로ᆢ
일출에 딱!맞춰서 천왕봉도착이다
다들 초상권 침해로 고소당하면 우짤라꼬
지리 주능을 마실좀 댕기봤다꼬 ᆢ
사진이 별로없다😓
성삼재 식당에 도착할때는 컨디션난조로 편두도 붓고 근육통까지 ᆢ초반부터 몸상태가 이러니 겁이났다 (중탈😭)
백양산다람쥐님이 건네준 아스피린두알과 포도당두알을 삼켰다
고리봉 도착쯤 기분이 좋아졌다
고기리 식당에서 맛난 밥먹고 주먹밥도 두둑히 챙기고ᆢ난 과일을 좀먹어 줘야 힘이나는 체질이라
주인아주머니 한테 ''먹다남은 과일좀 없는교?''
참외가있다며 주신다 꿀맛이당😂
난 이런길이좋다ᆢ
잘 꾸며진 정원같은ᆢ
새벽녁 머금은 이슬과 ᆢ
발끝에 닫는 솔잎과 바스락임ᆢ
분위기있는 어디카폐에서도 들을수없는 ᆢ
지져김 ᆢ🐦🐔
복성이재에서 갈밭 지부장님표 만두국 한사발 ''꿀꺽!
육신은 힘들었다 ㅠ
하지만 나도모를 희열에 난 철부지 애들처럼
갸르르~~
육십령 도착하니 모두들 긴장감이 맴돈다
비소식을 알고는갔지만 기온도 낮고 바람과 비의양도 많탄다 ㅠ
두루치기 양껏 먹고 쪽잠도 자고 남덕유를 향해ᆢ🏃♂️
서봉에도착하니 발밑 능선에서 불어닥치는 칼바람이
가벼워진(?) 날 날려 버릴것같았다
남덕유 정상석 사진이 없다 ᆢ삼거리 백미터 올라
인증하려 했지만 짖은안개로 아무리 찾아도 없다 시계제로다
왔다리갔다리 에라이~포기
이런바보야~~ㅠㅡㅠ
혼자만 고어텍스 고집하다 🐕떨고😖😖😖
육십령부터 리딩해주신 희야고문님♡
몸살이후 두번째고비를 맞았다 미친듯이 잠이 쏱아졌다 그리고 땀으로젖은 옷들이 덕유산 칼바람과 더불어 한기를 수시로 안긴다 ㅠ
오르락 내리락 삼봉산은 언제 나타나냐구 ㅠ
이때는 절정의 축지법을구사하는 백양산다람쥐님도
힘든 기색이다😘
휴~
곡절끝에 탑선슈퍼 도착이다
간단히 샤워도하고 ᆢ
동생절산의 자봉으로 배를 든든히하고 ᆢ
걱정이다 그리고 불안했다
남들보다 십여분일찍 서두르자ᆢ
초점산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다짐하며
어둠속 시그널 찾아 삼만리~
우리대장님이 손가락을 들어본다
''어'' 네개씩이나 ᆢ(아실분들은 다 안다능)
초점산 정상 인증하고 다시 삼거리로
내리막이 장난이 아니다 빗속에서 흙산의 내리막ㅠ
창원지부 소스님이 다녀간 흔적들이 보인다🎋🍃
백합식당에서 매식하고 등산화 정비도하고ᆢ
거말산 오름등로가 두개였다 마루금으로 오르는것과
허리에서 바로 치는 ᆢ(어디가 맞는지 방장님한테???)
허리에서 바로치는걸 선택하고 오르는데ᆢ
들머리도 여긴지 저긴지 ㅠ 찾아서 가다가 등로를 읽고ᆢ
곰인지 말인지 어디 있냐고 ㅠㅡㅠ
먹어야 간다잉~~~~
시코봉은 클라이막스였다 백양산을 세번오르는 기분이다 ᆢ
백양님이 연신 내뱉는다 ''이런까꾸막이~''(갱산도사투리 가파르다능)
축지법을 12장극강으로 구사하며 오르는 백양님뒤를 내가 따라붙어 오르고있다 ᆢ(전율과소름)
160키로를 지나 내가 달리고있는것이다
또다른 경험과 또다른 나의 발견ᆢ익스트림의 절정의 희열을 경험했다ᆢ
자세 지부장님의 공수품🍼
부산11산신세를졌다며 출발7일전 무념무상님에게
보내온 톡과 사진 ᆢ
백도캔은 다른이들이 먼저 손대고 ᆢ건빵은 산짐승들이 입대고ᆢ😓
그래도 지부장님 차반인데 토마토쥬스는 먹고가자
시간이 꽤 지났지만 상태 굿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ᆢ
도일이닷!님은 빼재부터 후미담당이다
길찾고 부르고ᆢ ''형님''~~~!!!!
수도산 지날즈음 비가 잦아 들었다
발아래 장관을 지날수야 없지 ''찰칵''!
단지봉이후 사진들이 별로없다 ᆢ
목통령까지 준수한등로라 신나게 달렸다🏃♂️🏃♂️
목통령에 반기는 준님 마인드님 ᆢ(잘 뭇심더ᆢ)
여기가 필시 천국일거다 ᆢ
코앞인듯 잡힐듯한 우두봉 발밑에서 키높이 산죽을 헤치며ᆢ
비탐의 두려움을 지나 극강의 고통을경험하며
도착한 가야산 정상 상왕봉이다ᆢ
쿠궁~
짜잔~
당당~
내 자신이 믁찌다 감격 먹은거 같다 ㅠ
타임지 소식입니다
부산의 뛰어갈거다가 ''소잡았다''!!!!!~~~
ps:위의 사진들 속에 자봉해주신분의 사진이 없는건
무지원으로 극강의 고통을 견디고 이겨내신 수도권의 대대로 대장님 산그림자님 창원지부의 페가소스님 그리고 부상으로 다음을 기약하신대보님 이분들의대한 최소한의 예의 차원에서 ᆢ
무지원 완주 진심 축하드립니다 저도 다음은 무지원임되ᆢ😂
자봉오신 희야고문님 갈밭지부장님
용아장성님 준님 마인드님
절산님 도일이닷님 그리고 마중오신 가이드님 민사마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그러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제삼리 식구가된지 몇달 안되지만 이쪽 사람들이 평평한 사람들이 없더군요 ㅎ
모두가 개성들이 강하고 집념또한 일반인과는 비교불과라 ᆢ 극한의 도전을 즐기나봅니다
뛰어갈거다님, 국공완주 축하드립니다.
5월인데 지리산엔 상고대피고 한쪽에선 야생화에 비바람몰아치고...지리국공의 장쾌함이 한눈에 펼쳐지는듯합니다.
이번국공 악천후 일기예보에 걱정했는데 강한 투지, 정신력으로 멋지게해냈네요.
열정의도전 계속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생많이하셨습니다.
예~감사합니다ᆢ
예상못한 추위에 고생은 했지만 오월의 지리의상고대와 초점산지나 내리막구간에 감나무만한 연달래가 봄비에 젖어 하늘그림은 천상의 길을 걷는듯 했습니다 많은걸 배우고 많은걸 느끼게한 긴여정이였습니다 선배님도 더행복하고 힐링하는 산행 이어가세요
이번 무지원 국공에 부산지부 100%완주 축하 드리고..
그동안 분위기 좋은 지부답게
극강의 훈련으로
전원 완주라는 금자탑을 올리셨네요~~
완주 축하드립니다^^
지부장님 축하고맙습니다
출발때부터 전원 완주 목적으로 떠났습니다
그렇기에 서로 배려하고 밀고당기고 ᆢ
누구하나 중탈없으니 분기위 쥑입니다 ㅎ
또다른 큰넘하나 잡을려구ᆢ
궁리중입니다 ᆢ🎋🤣
@뛰어갈거다(부산) 이 분위기 오래도록 유지 하시어
많은경험 이루시길 바라고
늘 무탈산행 이어 가세요..
@황금산(김진경) 늘 ~지켜봐 주시는거같아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지부장님도 늘 무탈하세욥 ^^
비오는 힘든 산길
옆에 든든한 산우들이 있어 조금은 덜 힘들었나 봅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아무리 익스트림산행은 자기와의 싸움이라지만 믿고 의지하는 산우가없다면 우리의 산행이
너무 외롭고 고독할거 같네요 나부터 좋은 동료가 될려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클럽에서 부산지부 활동이 제일 돋보입니다
국공완주 축하 드립니다
무척 진진하게 감사합니다
저는 그런건 아닌데 어느듯 제가 그렇게 변해가는 제가 겁은 나네요 하지만 변해가는 제가 넘 좋네요^^
나중에 후회하고 바보처럼 울지라도 지금 제가 하는 짓을 후회하는 일은 없을거같은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