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여객운송업체 MOU 통해 각종 범죄 차단
택시·버스업체 간 실종경보발령 등 업무협약 체결
[충청일보]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가 천안지역 택시 연합 2개 업체, 버스 3개 업체 대표이사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천안지역 전체 택시 중 1797대가 운영 중인 'Emergency 프로그램'과 시내버스 341대가 운영 중인 'BIS(버스정보시스템)'을 실종아동 발견과 범죄 수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mergency 프로그램과 BIS(버스정보시스템)은 택시와 버스업체의 운행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첨단 교통시스템으로 택시와 버스에 설치된 CCTV, GPS, 문자전송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31일 발생한 지적2급 장애인 실종사건 당시 택시업체의 Emergency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종자의 인삭착의 등을 전송하고 이를 본 택시기사의 신고로 실종자의 위치를 신속히 발견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충호 서장은 "MOU를 통해 미아·장애인·치매노인 등 실종사건 발생 시 실종자 정보를 즉시 전파 실종자를 보다 신속히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력범죄 발생 시 도주로 차단, CCTV를 통한 교통사고 원인 규명, 택시 이용 범죄 기회 사전 차단 등 각종 사건해결 및 범죄예방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천안동남경찰서가 천안지역 택시 연합 2개 업체, 버스 3개 업체 대표이사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천안=김병한기자
첫댓글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어 기쁨니다.
여러분들 관심은 곧 실종아동들과 치매노인 장애인이 신속히 찾아 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