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4월20일부터23일까지서실+7:35출발 도보 신대07:55방역 지하철 승차 신도림 동인천행+8:2+환승급행 부평도착08시45 남부역 출구 동생 기다리고 있네
산곡동 저택에 산더덕 모종 차에 싣고 가다 09:10 출발 도착10:50 농장작업 시작. 3박4일 동생네 미니산 아래 농장 원없는 농활 마음 즐거움 가져온다. 첫날 땅콩심고 비닐덮어쒸우고 해 머물다
오후7시반지나다땀두범버깃방울 날리다 웃저고리벗고 냉수마찰 땀 씻다. 저녁식사
다음날 아침 빗방울 조금씩떨어지다
전신에 피로는 짓느르지만
짐싣고 서울로 향하던 길 강화진남부풰 8천원한식 커피까지 다 맛보다
♥真光不輝
진짜 빛은 빛나지 않는다.
*家光不輝
집안의 빛이 밝지 않다.
파파고 번역
식당 중앙상단 벽에 눈 번쩍 들어오다
현판이보이다
지난그주 잠시 이어지며
비 내릴것 같다
바람도 분다
동풍불면 비 온다 해 주셨던 엄마 생각
창밖 샛노란 이파리 말이라도 할 듯
귓가에 와 다다란다
비 내릴것 같다
바람도 분다
<바람은 쉬지않고>/이건유
조용히
그것도
살며시 꽃이파리 만져보고 싶었다
새 봄 날
바람은 쉬지 않네
나무가지
괴로워한다
그 나무
연하고 새하얗게 피어오른 꽃송이 다칠가 봐
떨어질까 보아.
2023.4.11아침
*비가부슬부슬 내리네요농부들일손 쉬어가라하네요-♥
갈고 덮고
풀뿌리 잡아 뽑고
겨자씨 같은 알곡 꼭꼭 흙에 뿌렸다
지나간 자리
청록색 새 순 뾰족이 입을 내민다
반기는 손
손바닥에 황금처럼
흥이 오른다
대양의 물결같이 넘실거리네
4월15일 하루 어쩐지 멍해진다
지난 날 또 회상하나
어제 햇:볕 아래 조금 타이머를 백으로 후진30만 되었어도
봄비 입 마춤하였겠네
보이지않게 촉촉히 젖어드는 옷자락처럼 마냥 흐르는 세월 서글퍼진다
2023.4.18화요 아침 비에 일손 놓고…
***
백운이용학원 무료 첫 이발하다 정성스럽게 손놀림 미래의 설계사 앳된 여인 고맙고 감사 뿐 이발하고나오니 오후 두시 좀 지나다 동생과 같이 이발
동생네 아담하고 따뜻한 작은집보라캐슬602호 들려 호백김치 지난늦가을 담은 호박지 항아리 닥닥 긁어내었나보다 우려진 김치 폭삭 익었다. 호박이 아삭아삭 거리는 맛 다 죽었다 세보따리 5kg무게일런가 무겁게 손에잡히다
부평남부역까지 동생차로 온 나 급행전차 기다리는 도중에 아들기다릴가
전화하다
차로 모셔 드릴게요 반가운 음성 기뻐뛰는 소리
금시역에 도착 마티즈차에 옮기다
빗방울 날리는 날씨 편하게 서실 도착
몇일전 아들이 네번째 전복 죽 끓여놓은것 가져온 세팩 냉장고에 넣다
강화농장의 쪽파며 대파 쑥 그리고 호박김치 정리하니 저녁시간 내일원산 땅두릅 남은것과 쑥된장국 조리하다.
맛이 훌륭하네
집된장 한수저 조미료 약간 대파 와 다진마늘 넣고 끓이니 구수한 향 서실 가득하다.
얼마전 형이보내 온 내일원 밭에서 가꾼 땅두릅도 데치니 그 향과 어울려 漢方 같다.
피로쌓인 3박4일 농활 결실 꽉 풀리겠지
정선닷새 칡즙 한상자 혜경조카 선물을 가져와 아들 나누어 주다
보약으로 잘먹을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