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릴님의 자기 소개을 보면서 같은 바다를 좋아하는 꾼으로서 걍..심심하고 용기를 내서..
(사실은 아주 내성적이라..ㅋ)
일전의 정리를 함 해놓앗던 갯바위 조행기를 올려봅니다.가을이 다가왔지만...더운날씨의..
션한 남쪽 바다라도 보고 가시라고.....................ㅋ
꾼들이...분당 율동 공원으로 하나둘 모여든다.
빠스는 여수갈치 갈때..버스가 뒤집혀 질라 햇던..아자씨...ㅋ
그아자씨..지금도 무서버,,살살좀 하시지..ㅎ
암튼 울꾼들은 대물의 꿈을 안고 남쪽을 향해 달려본다...
이번에 목적지는..
손죽열도..거문도 좀 못가서...초도 거문도 ..대표적인
남서해 포인트로 여천군 삼삼면에 속하며..
옛날에는 어군이 형성이 마니되 어선들 전진 기지엿다.
고흥 과역에서 오리로스에 이스리 일잔에 홧팅을 외치며...건배 한다..
출항지는...
우주 센타가 있는 외나로도항..2.30분 사선 예약을 하고 도착했건만..
사선은 보이가 않는다..
점주왈..바람이 마니 불어 접안을 못한단다..
뻔한사기..
날씨는넘 좋은디..ㅋㅋ
위사진은 갯바위팀 총무님이시고..친동생 처럼 지낸고 있는"작살님''허리가 작살나서 맛이 가가전...ㅋ
2시간 이상을 부두에서 기다리며 꾼들은 낙수대를 펴기도 전에 지쳐간다..ㅋ
이래서 갯바위가 시른디....ㅋㅋㅋㅋ
"사선..시간 안지켜...짐짝 취급 당해..우씨 걍..(아~~승질 죽야지..이번에 들어 가면 몬나오는디..ㅋㅋ
2시가 늦게 출발...엔진소리 높이며 사선이 새벽 물살을 가르며...달린다....
하늘엔 보름달이 먹구름 사이로 보였다....감추었다..불안한 날씨를 예견하고..
암튼 바닷바람..맞으니 조금전 가라앉은 기분이 조금이나 살아난다...
잠자고 있는 조직 세포 까지도....ㅋㅋㅋ""역시꾼들은 다른가보다...ㅋ""",,
6시경 갯바위에 쿵쿵 접안소리에 놀라 일어나보니..아직도 새벽이다..
보름달이 청산도 방향으로 저물어 가고
울들도 이름모를 포인트에 내린다.
해우회의 휀님인 작살님하고...또 한분에 조우님 이렇게 3명이서 한조를 이루고
보통 2명이 한조인디...
이유는 허리가 작살 나버린 "작살님이..",,
환자라 보호자가 필요로 하기땜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인트를 마즈막으로 내리고...내리지마자..일잔 하잔다.
,,"미티것다..."
이래가지구.."",,.돌돔..5짜...감섬돔 5짜 잡을수 있것냐?ㅋㅋ..."";
카스 패트 6병 이슬이 6병이 우리가 소화 해야될..오늘의 약이다..ㅋ
저물어 가는 보름달을 쳐다 보며 울들은 건배를..홧팅으로 외쳐본다.
오늘의 대물을 위해서...
한잔의 이슬은 혀를 감미롭게 감싸고 돌며
목을 간질간질 하며...
이른아침부터 내장에 노크를 하고 내려간다...
ㅋ민물 낙수에 저수지에 물 안개가 아름답게 피어 오르듯
새벽에 여명이 밝아 오는 느낌 세상이 밝아 오는 기분 또한 꾼들만이 느낄수 있는 특권이 아닌지...
새벽 부터 꾼들의 파티는 시작되고
부딪히는 술잔소리는 갯바위에 아침을 깨우는것 같다,...ㅋ
(배마니 나온 아자씨가 소인인데 지금은 마니 들어갔슴니다~ㅋ)
오랜만에 낙수대를 잡아 본다.
1호대에 시마노.. 3000번 릴에 원줄3호..
.목줄1.75 구멍찌1호 수중찌1호로 셋팅하고...좁쌀 봉돌 하나 물려..
밑밥4주걱 남해바다 괴기를 다유혹 해본다.....ㅋ
크릴 통통하고 큰놈으로 골라...한마리 바늘에 끼고..침을 퉤 하고 발랐다..
글구 용왕님께 인사함 하고...ㅎㅎㅎㅎ
아니다..ㅋㅋㅋ 피리코 용왕님 아들님 한테 삐삐라도 할껄...ㅋㅋㅋㅋ
물은 사리 들물로 우에서 좌로 통통통~~이쁘게 흐른다..
넓은 파아란 바다에 나만이 찍을수 있는 빨간 점...이점 하나찌고 시퍼...
""이멀리 왔능겨..???""ㅋㅋㅋ
그래도 좋다...바다가 나를 부르니...ㅋ
금방 감성돔5짜...대물돌돔이 막 나올것 같은 분위기..가슴은 벌렁벌렁...콩닥콩닥..
근디..언제 낙수가 언제 마음처럼 기대처럼 됐든가?.....ㅋ
시간은 지루함 으로 더해가고..기대에 마음이 서서히 시들어가는 시간이 되온다.
스스로에게 위로를 해본다..
그찰라 작살님 낙수대가 활처럼 휘어진다...*&^%$#@랄랄~~라
라랄라라라라라라.....사랑해유..사랑해요..~~그대가 나를 사랑한다는걸...ㅋㅋㅋ
바다의 미녀 참돔이다..38 이정도면 회맛은 볼수 있겟구나..ㅋㅋㅋㅋ
바로 접수한다..
갯바위에 파티2부....ㅋㅋㅋ
술잔 부딪힌는 소리는 점점 커져가고 꾼들의 열기로 갯바위도 뜨거워진다 "";.콸콸콸...조르륵..."",..........
밀물로..바다수위는 마니 높아지고 밑밥이 흐르니..숭어 몇마리가 모여든다.
울들은 파티를 하다 말고 숭어를 포획하기로
했다.
한마리 걸려 나온놈은 옆구리가 걸려서 재수 데게 없는 놈이다....
바로 해부~~
남해 참숭어는 계절에 다라 다르지만 여름 감섬돔 보다 맛있다.
얼음에 20분동안 숙성...얼음위에 올려놓고........
션한 남해바닷바람과..꾼들의 이바구와 함께..ㅋ
점점 무르 익어 가는 시간은 울들 에게만.
가질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은 아닐까??
잠시 눈을 돌리니...
철수 배가 벌써 와있다...12 시 철수 하자고 한 이유는 날씨는 덮고 갯바위에서 넘 지쳐 있기 땜시다.
철수 배를 올라보니..조과 물들은 시원 챦았다.
감성돔48...38 두마리 """''이래 가지고 낙수 다니겟나..;;.~~!!!.ㅋㅋ
그래..............
언제 우리가 괴기 자브로 다녔든가?
하늘보고 바다보구...꾼들의 이바구가 좋으게 아닌가....ㅎㅎㅎㅎ
스스로에게 자위 하며....철수길에 오른다..
지쳐있는 꾼들의 원기회복이 무얼까 고민하다.
고흥 녹동에는 장어탕이 유명하다......
아나고를 먹으면 그날은 안하고는 안되다는디....ㅋ
물론 심통님 이나...까치죠 님은 워낙 왕성 하니까...필요 없겟지만....ㅋㅋㅋ
나로도 항에서 나와 녹동을 들어갈까 하다가...
고흥읍에서 맛을 똑같이 내는 칭구가 있어 거기서 뒷풀이를 하기로하고
열시미 전투를 치른 폐잔병들이 다 모엿다.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며 홨팅..꾼들의 뻥은 시작 됐다...돌돔 5짜가 걸렷는디..ㅎㅎㅎㅎㅎ
목줄이 약해 총을 쐈다나...뭐라나..ㅋㅋㅋ(믿거나 말거나..
1미터 부시리하구 싸우다가...1.75낙수대가 아작이 놨다나 ..뭐라나..암튼,,꾼들의 뻥은 알아 줘야되...ㅋ
다시금 장어탕에 힘을 얻으며 서울을 향해 출발을 해본다...
낙수의 조황은 아니지만 늘 같이한 울 조우들하고
파아란 하늘 ...뜨거운 태양아래 부딪히는 쪽빛바다...이모두가 새로운 힘을 얻게
만들고 목표에 도전하는 근원은 아닐까....
조용히 눈을 감고 다시금 소중한 기억을 더듬어본다.
바다 내음을 같이 해볼려고 주절주절 해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희망에 끈을 잡아봅니다....^^
홨~~팅임다(혀가 짜바서.....ㅋㅋ
휀님들도 기온차가 심합니다~건강들 챙기시고 건승하시길요^^^
첫댓글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전동릴형님이 보시면 좋와라하실텐데~~~
참고로 전동릴 형님은 바낙스 소속 스텝이십니다~~^^
다음에 두분 자리한번 하셔서 인사 나누실 자리가 있으실거에여~~~
네감사함니다..서로 인사 했고요.. 싸이트에서도 자주 뵈어네요
언제..갈치..번개라도 하시지요...
너무 적날한 글 잘보고감니다`~아 돔이 입안에서돌고나가네요`~ㅎ
하모님 전동릴 형님하고 인사하고 지내보세요~~~^^
네 감사..지면으로는 했심더
아하~~~
그러고보니깐 16일날 같이 란딩하시니깐 얼굴보시겠구나~~^^
그렇슴니다감사함다^^관심주셔서..수고 많으시고요...
ㅋㅋ
사실 낚시사랑 싸이트 관계자가 제 친형이기도 합니다~~~^^
전동릴 형님과 같은조로 조편성 하려고 했더니만 두분께서
골프 않치시고 낚시얘기만 하실거 같아서 이번에는 앞 뒷팀으로
라운드 하시고 담엔 같은조에서 라운드 해보세요~~~
중간식사 저녘식사때는 나란히 같이하시구욥~~~^^
하모님의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저도 여기서 가끔 낚시하곤하는데
여긴 목줄을 와야줄로 합니다 보통 상어 돔 가오리 대어들만 잡혀
아주 손맛이 좋아요 그렇지만 낚시는 전문가는아니고 잡을줄만 압니다 ...
방감습니다~티비서 아주 난폭한 물고기를 잡는것 봤슴니다..건승하시고 조만간에 뵙기를요^^
`
자카르타 형님 그건 낚시가아니고 물괴기랑 씨름하는거 아니에여 ㅋㅋ
와야줄로 낚시할정도면 자동차 고장나서 견인할때나 쓰는것인디~~~^^
ㅋㅋ 전동릴님이 송파 사시는구나 반갑네요
회먹구 싶다
전동릴님 하고 친해지면 자연산 어디서도 맛볼수 없는 괴기들을 맛나게 드실수 있을 겁니다.(믿거나 말거나..)아님 우리하고 친해져도 되유.. 좋아 하는 꾼들은 맛나게 먹을줄 아는 요리도 잘합니다
하모님 ㅣ빠 줄섭니다요~~~^^
송파 30년 넘게 살았으니
얼굴 보면 알것네요 ㅎㅎ
하모님도 낛시꾼
조행기 잘봤습니다.
하모님 FLK이셨군요,,초기에 FLK는 지깅팀도 많이 넘어오고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선상동호회가 될줄 알았는데
여러 일을 격으며 점차 친목으로 가는것 같아 아쉽더니.....FLK이셨구나...
저는 NFC를 12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10년전 유료화해서 50명정도 회원이고요 낚시동호회보다 낚시도가는 동호회로 진행중입니다,
네..지금은 끈끈하게 그래도 잘움직임니다~ㅋ 출조담당 운영자이고요..머리 마니 아프지요..ㅎ날잡아서 한잔해유^^
그리고 송파분들 어디 횟집아시면 함 모이세요 횟거리는 제가,,,잡은걸로..사실 맛있게 드시는분이 없어 갈치빼놓고 우럭/광어는 잘 안가져오는데,,송파분들 또는 시간되시는 분들을 위해 올해가기전 함 쏩니다.
형님 저1빠~라구요~~~^^
2빠..관악에서 넘어 갑니다..ㅋ자연산 낚시 괴기는 ..아무거나 다..맛있어유~~
같은 전씨 ㅎㅎ 잘 알겠습니다
상추쌈에 시어머니 안계시니 윤프로님 째려보면서 주먹만 한 쌈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