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오셔서 행복 바람도 좀 쏘이고 가세요~~~
♣ 좋은인연 ♣
♣♣ ♣♣
우중충한 날씨 오전 9시36분 동해 남부선 열차를 타고
좌천역에 내려 마을 버스 9번을 타고 장안사에 입구에
도착 하여 장안사까지 약15분 가량 이뿌디 이쁜 낙엽을
밟으며 나와 지명석님, 산대장과 담소를 나누며
장안사에 도착하여 부처님께 삼배를 하고
부디 10월 25일 온산애 행복걷기 울님들이 오시는 길
불편하지 않으시도록 보살펴 주시옵고 울님들이
편안히 다녀 가시도록 건강도 잘 챙겨 주시길
기원 드리고 마침 내가 그토록 가지고 싶어했던
대통나무를 (1m가넘는) 얻어 손에 들고 오솔길 바라보며
묻어나는 오색 물결 사이로 죽림 숲길을 걸었어요.
그리고 지샘이 조릿대잎을 말려 차로 마시면 전립선과
혈압에 좋다고 하여 한웅큼 뜯어 베낭에 넣고 쉼터에
앉아 가져온 떡과 홍시 초코렛 , 가을내음 가득한 따끈한
커피한잔 나누어 마시고 뒹구는 낙엽과 풀숲에 숨은
밤송이들과 예기 나누며 하산 하였습니다.
가마솥 가든에서 메기메운탕을 시켜 배를 달래고
마을 버스를 기다리던중 옆 테이블의 손님이 부산까지
간다면서 우릴 태워 준다기에 고마워 하며 광안대교를
거쳐 빠른 시간 무사히 집에 돌아 올 수 있었답니다.
고마운 분은 강주혁 부모님이라 했어요. 다시 한번 그분들께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길 기원 하며 고운 마음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 오늘도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 였음을 기억하며...
단풍잎이 유난히도 이쁜 가을날~
가슴이 풍선처럼 두둥실 가벼워 지네요.
울님들!
계절의 변화속에 감기 조심하시고 자주 오셔서 행복 바람도
좀 쏘이고 가세요
난 이제 사랑 받고 받은사랑 만큼 뜨겁게 베풀며
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 하루도 행복으로 향하는
좋은 인연들께 이쁜 찻잔에 향기로 빛갈로 탄
차 한잔 보내니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 내일 만나요...
2013년 10월 23일
장안사 현지답사 다녀 오던날. 총무
ps: 항상 고마우신 지명석님!
대나무통에 베낭까지 들어 주심에 지면을
통해 감사말씀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