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뇨(albuminuria)라고도 함. 오줌 속에 단백질이 들어 있는 것. 단백질은 주로 알부민이다. 단백질은 보통 건강한 사람의 오줌 속에서는 볼 수 없지만 똑바로 서서 오줌을 싸는 어린이와 임산부들에게서 때때로 나타나며 이를 기립성단백뇨(起立性蛋白尿)라 하는데 전혀 해롭지 않다. 신장에 염증이 있거나 울혈성심부전(鬱血性心不全)일 때 단백뇨가 약간 나타나며, 하루 4g 이상의 단백질을 배출하는 심한 단백뇨는 심각한 신장질환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개요]
단백은 혈액 내의 중요한 성분으로 정상적으로는 소변에서 검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병이 있는 신장에서 혈액을 걸러 소변을 만들 때 잘못해서 단백이 소변에 섞여 나올 수가 있고, 이를 단백뇨라고 합니다.
-정의
단백뇨의 검사는 요검사지로 색깔의 변화를 보든지 또는 직접 소변 내 단백의 농도를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요검사지 결과는 소변내 단백농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어, 1+는 30 mg/dL, 2+는 100 mg/dL, 3+는 300 mg/dL, 4+는 1000 mg/dL을 지칭하게 됩니다. 1+ 이상의 단백뇨가 검출되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단백뇨가 있는 경우 소변은 거품이 많습니다.
[진단]
-단백뇨 위양성
요검사지 단백 검사의 위양성 반응(단백이 없는데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 심한 알카리성 요 아주 많이 농축된 요 소독약에 포함된 암모늄염이 소변에 섞인 경우 요검사지를 오줌줄기에 직접 대어 검사할 때(완충제가 없어지기 때문) 특히 학교 신체검사에서 소변검사를 하면 대부분 이런 방법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위양성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단백뇨 검사는 소변에 검사지를 담근 후 즉시 꺼내 판정해야 되는데 너무 오랫동안 담가두는 경우 한편 검사 전에 물을 많이 먹어 소변이 묽을 경우 위음성 또는 실제보다 낮은 농도로 나올 수 있읍니다.
-정상 단백뇨
단백뇨가 나오면 일단 사구체 질환(신장염)을 의심할 수 있지만 모든 단백뇨가 사구체 신장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몸에 열이 있거나 격심한 운동 후에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일시적 단백뇨), 누워 안정하고 있으면 단백뇨가 없고 서 있으면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기립성 단백뇨)는 신장염과는 무관합니다. 실제로 건강한 어린이가 학교에서 신체검사 중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병적 단백뇨
수차례 검사에서 계속 단백뇨가 나오는 지속성 단백뇨나, 단백뇨와 더불어 혈뇨가 동반되면 사구체 신장염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즉 소변에 단백뇨가 검출되면 일단 아침 첫 소변으로 다시 검사해서 확인하고 아래와 같이 4가지 형태로 분류해서 3 또는 4번째 형의 단백뇨라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시적 단백뇨 기립성 단백뇨 지속성 단백뇨 혈뇨가 동반된 단백뇨 <개요,진단 출처: 신장병환우들의모임>
[치 료]
단백뇨의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나,
ⓐ 일반적인 치료법은 저단백 식이요법(하루섭취하는 단백의 량을 몸무게 Kg당 0.6g까지 감소)과 사구체내압을 낮추는 약제의 복용, 혈압의 철저한 조절,
ⓑ 고지혈증이 동반될 경우 이에 대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약물요법등이 시행되며,
ⓒ 부종이 심할 경우 이뇨제가 사용되고 일부 사구체 질환은 혈전색전증의 빈도가 높으므로 항혈소판제제(혈액응고 기전을 억제하는 약물)를 사용합니다. 신장에만 국한된 일차성 사구체질환은 일부의 질환에서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억제제가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등의 보다 강력한 면역억제제가 사용됩니다. 이차성 사구체질환(전신질환)의 경우는 각각의 병을 치료함으로써 이차적으로 유발된 단백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법]
단백뇨환자에서 관찰되는 합병증중 가장 심각한 것은 역시 만성신부전으로의 진행 으로 이에 대한 예방은 단백뇨를 철저하게 조절함으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백뇨의 조절은 치료란에서 기록한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심한 단백뇨에 의한 합병증의 예방대책 역시 치료항목에 기술한 내용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럴땐 의사에게
다량의 단백뇨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부종이 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식사습관의 개선 이 필요하여 저염식, 저단백식, 저지방식으로 식생활을 바꾸고, 몸이 부을 경우 약국에서 함부로 이뇨제등의 약물(몸 빼는약)을 복용하면 안되며 특히 한약등의 민간요법은 그로 인해 신기능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상의하에 복용 토록 하여야 합니다.
단백뇨로 인한 합병증중 비교적 환자의 생명과 연관될 수 있는 중요 합병증( 심각한 감염, 폐색전증, 급성신부전등)은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의 거품이 증가하고 피로감이 심하고, 소변의 양이 심각하게 줄어들며 체중이 증가하거나 호흡곤란, 심한 옆구리통증, 흉통, 고열의 발생, 복부팽만이 심해지는 등의 심한 단백뇨로 인한 합병증세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차성 신염을 의심케 하는 전신증상( 미열, 체중감소, 피부발진, 관절통, 빈혈등)이 거품뇨와 함께 발생하는 경우 역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1]
단백뇨가 멈췄다는것은..?
단백뇨가 계속 나온다는것은 신장이 나빠지고 있다는 뜻이죠... 제가 지금 산디문을 먹고 있는데..단백뇨가 이젠 안나와요.. 그럼, 지금 제 신장은 나빠진 상태에서 멈춰있는 것인지.. 아니면 약물로 인해 치료가 되고 있는것인지..궁금하네요.. 전 미세변화신증후군 입니다.. 가끔 외식도 하고.. 밀가루 음식도 먹는데... 단백뇨가 안나올때 먹어도 괜찮은지..궁금합니다...
[답변1]
-단백뇨가 나오다 안 나오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안 나온다고 방심은 하지마시고 정기적인 검사는 꾸준히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외식이나 밀가루 음식을 전혀 못 먹는건 아닌데 어떤 것이든지 너무 과한건 안 좋습니다. 식이에 대하여도 다니시는 병원과 한번 상의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신장병의 경우 단계별로 식이에 대한 제한이 다릅니다. 가장 잘 아시는 담당 선생님께 상의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행입니다. 드시는 약물은 면역억제제로서 스테로이드제에 의존성이 생겨서 치료에 반응을 잘 안 할경우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약물의 작용으로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안오더라도 그것은 매우 유익한 것입니다. 완치의 개념은 아니지만 일단 신장의 손상이 방지되니까 매우 좋은 것이죠. 지금 드시는 면역억제제는 저용량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감염에의 취약성이 생기고 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까 잘 관찰하셔서 몸의 변화를 의사샘께 말씀해 주세요. 밀가루음식은 IgA신증에서 주로 금할 수 있는 음식이구요 미세변화형에서는 엘러지, 아토피 등과의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엘러지 항원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밀가루도 조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감염의 조심, 저염식 이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꼭 지켜나가셔야 할 부분입니다.
[기타]
-단백뇨란? 정상 성인은 하루에 섭취되는 단백질이 신장을 통과하지만 신장에서 대부분 걸러주고 150mg미만의 단백질만 배설됩니다. 하루 150 mg 이상의 뇨단백 배설을 병리적 단백뇨로 지칭하며, 일반적으로 단백뇨라 부릅니다.하루 3.5g 의 단백뇨 배설은 심한(massive) 단백뇨라 합니다.
=단백뇨는 왜 생기나요? 대부분의 문제가 되는 경우는 신장이나 전신질환(신증후군, 급성 신염, 만성 신염, 신우 신염,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다발성 골수종, 루푸스, 소염 진통제 같은 약물)이 원인이 되어 단백뇨가 생깁니다.
또한 운동 후나 오랫동안 서 있을 때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성 단백뇨로 비교적 건강하고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 다른 신장기능의 이상이나 전신질환 없다면 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백뇨의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소변을 본 후 거품이 잘 꺼지지 않는 경우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소변검사를 통해서 발견되는데 흔히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인의 3.5%에서도 단백뇨 양성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단백뇨 양성이라고 반드시 신장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백뇨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단백뇨 자체는 질병이 아니라 만성 신질환에서 신장기능이 점차적으로 떨어지는 위험 인자입니다. 특히 당뇨병에서 단백뇨의 발견은 당뇨성 신증 뿐만 아니라 당뇨성 합병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백뇨를 보이는 경우에는 신질환에 대한 자세한 진단이 요구되며 그에 따른 약 복용에 대하여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알부민뇨(albuminuria)라고도 함. 오줌 속에 단백질이 들어 있는 것. 단백질은 주로 알부민이다. 단백질은 보통 건강한 사람의 오줌 속에서는 볼 수 없지만 똑바로 서서 오줌을 싸는 어린이와 임산부들에게서 때때로 나타나며 이를 기립성단백뇨(起立性蛋白尿)라 하는데 전혀 해롭지 않다. 신장에 염증이 있거나 울혈성심부전(鬱血性心不全)일 때 단백뇨가 약간 나타나며, 하루 4g 이상의 단백질을 배출하는 심한 단백뇨는 심각한 신장질환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개요]
단백은 혈액 내의 중요한 성분으로 정상적으로는 소변에서 검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병이 있는 신장에서 혈액을 걸러 소변을 만들 때 잘못해서 단백이 소변에 섞여 나올 수가 있고, 이를 단백뇨라고 합니다.
-정의
단백뇨의 검사는 요검사지로 색깔의 변화를 보든지 또는 직접 소변 내 단백의 농도를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요검사지 결과는 소변내 단백농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어, 1+는 30 mg/dL, 2+는 100 mg/dL, 3+는 300 mg/dL, 4+는 1000 mg/dL을 지칭하게 됩니다. 1+ 이상의 단백뇨가 검출되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단백뇨가 있는 경우 소변은 거품이 많습니다.
[진단]
-단백뇨 위양성
요검사지 단백 검사의 위양성 반응(단백이 없는데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 심한 알카리성 요 아주 많이 농축된 요 소독약에 포함된 암모늄염이 소변에 섞인 경우 요검사지를 오줌줄기에 직접 대어 검사할 때(완충제가 없어지기 때문) 특히 학교 신체검사에서 소변검사를 하면 대부분 이런 방법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위양성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단백뇨 검사는 소변에 검사지를 담근 후 즉시 꺼내 판정해야 되는데 너무 오랫동안 담가두는 경우 한편 검사 전에 물을 많이 먹어 소변이 묽을 경우 위음성 또는 실제보다 낮은 농도로 나올 수 있읍니다.
-정상 단백뇨
단백뇨가 나오면 일단 사구체 질환(신장염)을 의심할 수 있지만 모든 단백뇨가 사구체 신장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몸에 열이 있거나 격심한 운동 후에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일시적 단백뇨), 누워 안정하고 있으면 단백뇨가 없고 서 있으면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기립성 단백뇨)는 신장염과는 무관합니다. 실제로 건강한 어린이가 학교에서 신체검사 중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병적 단백뇨
수차례 검사에서 계속 단백뇨가 나오는 지속성 단백뇨나, 단백뇨와 더불어 혈뇨가 동반되면 사구체 신장염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즉 소변에 단백뇨가 검출되면 일단 아침 첫 소변으로 다시 검사해서 확인하고 아래와 같이 4가지 형태로 분류해서 3 또는 4번째 형의 단백뇨라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시적 단백뇨 기립성 단백뇨 지속성 단백뇨 혈뇨가 동반된 단백뇨 <개요,진단 출처: 신장병환우들의모임>
[치 료]
단백뇨의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나,
ⓐ 일반적인 치료법은 저단백 식이요법(하루섭취하는 단백의 량을 몸무게 Kg당 0.6g까지 감소)과 사구체내압을 낮추는 약제의 복용, 혈압의 철저한 조절,
ⓑ 고지혈증이 동반될 경우 이에 대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약물요법등이 시행되며,
ⓒ 부종이 심할 경우 이뇨제가 사용되고 일부 사구체 질환은 혈전색전증의 빈도가 높으므로 항혈소판제제(혈액응고 기전을 억제하는 약물)를 사용합니다. 신장에만 국한된 일차성 사구체질환은 일부의 질환에서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억제제가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등의 보다 강력한 면역억제제가 사용됩니다. 이차성 사구체질환(전신질환)의 경우는 각각의 병을 치료함으로써 이차적으로 유발된 단백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법]
단백뇨환자에서 관찰되는 합병증중 가장 심각한 것은 역시 만성신부전으로의 진행 으로 이에 대한 예방은 단백뇨를 철저하게 조절함으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백뇨의 조절은 치료란에서 기록한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심한 단백뇨에 의한 합병증의 예방대책 역시 치료항목에 기술한 내용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럴땐 의사에게
다량의 단백뇨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부종이 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식사습관의 개선 이 필요하여 저염식, 저단백식, 저지방식으로 식생활을 바꾸고, 몸이 부을 경우 약국에서 함부로 이뇨제등의 약물(몸 빼는약)을 복용하면 안되며 특히 한약등의 민간요법은 그로 인해 신기능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상의하에 복용 토록 하여야 합니다.
단백뇨로 인한 합병증중 비교적 환자의 생명과 연관될 수 있는 중요 합병증( 심각한 감염, 폐색전증, 급성신부전등)은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의 거품이 증가하고 피로감이 심하고, 소변의 양이 심각하게 줄어들며 체중이 증가하거나 호흡곤란, 심한 옆구리통증, 흉통, 고열의 발생, 복부팽만이 심해지는 등의 심한 단백뇨로 인한 합병증세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차성 신염을 의심케 하는 전신증상( 미열, 체중감소, 피부발진, 관절통, 빈혈등)이 거품뇨와 함께 발생하는 경우 역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1]
단백뇨가 멈췄다는것은..?
단백뇨가 계속 나온다는것은 신장이 나빠지고 있다는 뜻이죠... 제가 지금 산디문을 먹고 있는데..단백뇨가 이젠 안나와요.. 그럼, 지금 제 신장은 나빠진 상태에서 멈춰있는 것인지.. 아니면 약물로 인해 치료가 되고 있는것인지..궁금하네요.. 전 미세변화신증후군 입니다.. 가끔 외식도 하고.. 밀가루 음식도 먹는데... 단백뇨가 안나올때 먹어도 괜찮은지..궁금합니다...
[답변1]
-단백뇨가 나오다 안 나오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안 나온다고 방심은 하지마시고 정기적인 검사는 꾸준히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외식이나 밀가루 음식을 전혀 못 먹는건 아닌데 어떤 것이든지 너무 과한건 안 좋습니다. 식이에 대하여도 다니시는 병원과 한번 상의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신장병의 경우 단계별로 식이에 대한 제한이 다릅니다. 가장 잘 아시는 담당 선생님께 상의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행입니다. 드시는 약물은 면역억제제로서 스테로이드제에 의존성이 생겨서 치료에 반응을 잘 안 할경우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약물의 작용으로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안오더라도 그것은 매우 유익한 것입니다. 완치의 개념은 아니지만 일단 신장의 손상이 방지되니까 매우 좋은 것이죠. 지금 드시는 면역억제제는 저용량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감염에의 취약성이 생기고 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까 잘 관찰하셔서 몸의 변화를 의사샘께 말씀해 주세요. 밀가루음식은 IgA신증에서 주로 금할 수 있는 음식이구요 미세변화형에서는 엘러지, 아토피 등과의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엘러지 항원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밀가루도 조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감염의 조심, 저염식 이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꼭 지켜나가셔야 할 부분입니다.
[기타]
-단백뇨란? 정상 성인은 하루에 섭취되는 단백질이 신장을 통과하지만 신장에서 대부분 걸러주고 150mg미만의 단백질만 배설됩니다. 하루 150 mg 이상의 뇨단백 배설을 병리적 단백뇨로 지칭하며, 일반적으로 단백뇨라 부릅니다.하루 3.5g 의 단백뇨 배설은 심한(massive) 단백뇨라 합니다.
=단백뇨는 왜 생기나요? 대부분의 문제가 되는 경우는 신장이나 전신질환(신증후군, 급성 신염, 만성 신염, 신우 신염,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다발성 골수종, 루푸스, 소염 진통제 같은 약물)이 원인이 되어 단백뇨가 생깁니다.
또한 운동 후나 오랫동안 서 있을 때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성 단백뇨로 비교적 건강하고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 다른 신장기능의 이상이나 전신질환 없다면 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백뇨의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소변을 본 후 거품이 잘 꺼지지 않는 경우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소변검사를 통해서 발견되는데 흔히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인의 3.5%에서도 단백뇨 양성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단백뇨 양성이라고 반드시 신장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백뇨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단백뇨 자체는 질병이 아니라 만성 신질환에서 신장기능이 점차적으로 떨어지는 위험 인자입니다. 특히 당뇨병에서 단백뇨의 발견은 당뇨성 신증 뿐만 아니라 당뇨성 합병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백뇨를 보이는 경우에는 신질환에 대한 자세한 진단이 요구되며 그에 따른 약 복용에 대하여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